이번 수업에서 혼자서 아무것도 보지 않고 쓴 글씨입니다. 여태까지 다른 사람들이 먼저 써 놓은 것을 보고 연습을 했었는데 이제는 혼자서 글씨의 구성과 문장을 제가 하고 싶은 것을 해보라고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더군요...ㅎㅎ 그래서 요즘 제가 자주 듣고 있는 예전의 들국화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이적의 "그대여 아무걱정 하지말아요"라는 단어를 써보기로 했답니다. 이적의 이 노래를 부를때의 목소리는 너무나 매력적이더군요..특히 시작부분...ㅎㅎ 아...들국화의 1집 LP판은 책꽂이에 꽂혀서 나오지를 못하고 있네요... 하지만 언젠간 다시 턴테이블과 진공관오디오를 장만해서 다시 들어보고 싶습니다. 아주 간절히....ㅎㅎ 캘리그라피를 혼자서 쓴다는건 언제나 그랬듯이 혼자서 무언가를 한다는 것은 처음엔 막막하기만 합니..

"김광석거리에 분위기좋은 카페 많더라"저는 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한 김광석거리...대구에 있다고 하던데..캘리그라피를 배우면서 알게되었네요.. 분위기좋은 카페가 많다는것을..다음에 꼭 한번 갑고 포스팅할 기회가 있었으면 합니다~ "열두시의 그리움에 블랙커피를 한잔했다"저는 그리움이라는 감정을 잘 모릅니다. 그냥 항상 마음만은 풍족한 삶을 살고 있다고 자족하는 편이라서...그래서 밤 열두시에 블랙커피를 마시더라도 누우면 곧바로 잠들어버립니다. 자야겠다고 마음만 먹으면 거꾸로 매달아놔도 1분이내에 코를 골수 있다는...ㅋㅋ"성곡어린이집" 제가 알고있는 대한민국에서 아마 제일 좋은 시설과 환경과 그리고 선생님들이 계신 곳입니다. 아이들을 자연과함께 행복한 리더로 키우는 곳이랍니다. 이건 부탁도 아니며 청탁도 ..

"넌 참 향기롭다" 제 보호자에게 보여주고픈 글씨입니다. 제 마음이기도 하구요....ㅎㅎ 캘리그라피 수업이 어느덧 8주차로 접어드는가 봅니다. 앞으로 더 많은 날들을 수업해야 겠지만 그래도 배워가는 재미는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답니다. "다솜한복" "자연연구실" 이 두단어는 그냥 선생님께서 보고 쓰라고 해서 쓴거랍니다. 나중에 아주 잘쓰게 된다면 이런거 의뢰받아 써보고 싶긴 합니다...ㅎㅎ 물론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쌩얼" 그리고 "쌤통" 요즘의 신조어를 붓으로 쓴다는게 어쩐지 안 어울릴것 같았지만... 역시나 실력이 미천해서 느낌을 잘 표현하지 못했습니다.....ㅠ.ㅠ "함께 하는 여행" 제 보호자인 와이프랑 부부가 살아간다는거 이런것이고 싶습니다. "핵꿀잼" 그리고 "뇌섹남" 많이 부족하지만 열..

지난 주 한 주를 캘리그라피를 포스팅하는걸 건너뛰었네요... 수업은 있었지만.. 마음에 드는 글씨를 쓰지를 못해서 아예 폰으로 찍어둘 만한 사진이 없었답니다.정말이지 쉬운 듯 하면서도 어려운것이 캘리그라피인듯 합니다.이번주에는 아침햇살 이라는 장식체.. 일명 돼지꼬리를 달아보는 글씨체입니다. 그리고 남는 시간을 이용해서 써 본 참솔 이라는 글씨.물론 모든게 마음에 들 수 없지만 이정도만이라도 글씨가 되어준다면 포스팅을 했을텐데...이상하게도 지난 주 수업에는 제가 어디에서 정신줄을 놓고 있었는지..ㅋㅋ 제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 행복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로그인이 필요없는 공감과댓글은 저를 춤추게 합니다~~

지난주에는 캘리그라피 수업을 여러 부득이한 사정으로 쉬었답니다. 열심히 배우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쉬게 될 때도 있답니다. 그래도 뭐 열심히 해야 겠다는 마음가짐에는 변화가 없으니 꾸준하게 배워 나갈 생각입니다. 이번주에는 지금껏 배워오던 서체가 아니라 일명 "갈고리체"라고 부르는 서체입니다. 처음 써보는 서체라서 많이 어색했고 보고 쓰지 않으면 따라하기 힘든 서체이더군요...ㅎㅎ사실 캘리그라피라는 것이 할때마다 드는 생각은 정말 다른 분들이 한것을 보고 할 때는 엄청 쉬워보이는데...막상 혼자서 문장과 구성을 할려고 붓을 들면 막막해 진답니다. 많은 것을 보고 배워서 언젠가는 저 혼자서 어떠한 문장이라도 막힘없이 쓸 수 있는 그날이 올때까지....홧팅할렵니다.

내가 봄이면 그댄 꽃이다.내가 봄이면, 그댄 꽃이다. 구름타고 갈까, 바람타고 갈까푸른하늘따라 내마음도 푸름 이번주 캘리그라피 수업은 선생님의 급한 개인적인 사정으로 저 혼자 복습을 하고 왔습니다. 다른분들이 써놓은 캘리그라피는 구성과 글씨가 참으로 예쁘다는 생각을 하고있는데...이상하게도 제가 써 놓은 것은 이렇게 놓고 보면 참으로 부끄럽다는 생각밖에 안드는 것이 현실입니다. 빨리 빨리 배워서 막 자랑하고 싶지만... 그것은 제 능력밖의 일이라서..천천히 그냥 꾸준히 배워볼까 합니다~~~ 가을하늘을 만끽하는 하루되세요~~~

그대를 사랑합니다-획의 굵기로서 강, 중, 약을 표현했어야 합니다만 아직은 많이 서툽니다. ㅠ.ㅠ 하늘처럼 늘푸른 당신-초보라서 굵은 글씨인 "하늘당신"을 먼저 쓰고 "늘처럼푸른"을 썼는데 보시다시피 "처럼푸른"의 배치가 완전 이상해졌어요....ㅠ.ㅠ 길가에 핀 코스모스-그냥 무난해 보입니다. ㅎㅎ 이등병의 펀지 간이역길 작은 찻집 이번주 캘리그라피 수업에서 쓴 제 나름대로의 작품입니다.ㅋㅋㅋㅋㅋ사실 이건 교재에서 보고 쓴 작품입니다. 보고 쓰지 않으면 아무리 짧은 글이라도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하고, 어떻게 구성을 해야 하며,어떤 글씨체로, 주제에 맞게 어떤 문장을 써야 하는지도 화선지를 앞에두고 막막해집니다. 정말이지 살아오면서 창조적인 것 보다가는 복사해서 붙이기에 너무나 익숙해져 있는...기존의 관..

한동안 저의 캘리그라피는 방학을 맞이하여 푹 쉬었답니다. 약 2주동안~~ㅎㅎ방학을 마치고 오랜만에 시작한 수업은 완전 생소함 그 자체입니다. 처음 들어보는 수업인듯...퇴근후의 약 2시간의 수업은 졸음을 동반합니다. 처음엔 그냥 펜으로 쓰듯이 편하게 쓰면 될 줄 알았던 것이... 수업을 진행할수록 규칙들이 하나둘 생깁니다. 그 규칙들은 지금껏 써왔던 글씨들에 대한 나의 생각과 습관과 손놀림과 붓놀림들을 방해합니다. 이 규칙을 적용하면 저 규칙에 상반되는 듯 하고.....도대체 어느 규칙을 따라야 하는 것인지.... 어떤경우엔 길이로 강중약을 표현하고... 또 어떤경우엔 굵기로 강중약을 표현해야 하고...머릿속은 복잡해 지면서 붓을 들고 있는 손은 어느쪽으로 가야할지 갈팡질팡합니다. 커피에 관한 발자크의 ..

캘리그라피라는거 처음엔 아주 쉽게 그냥 붓으로 대충? 쓰면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배워보니 그게 아니더군요... 강중약을 글자안에서 표현을 해야하고, 비율을 맞추어야 하고, 같은 길이로 써야하고, 첫번째 모음에서 강을 표현해야하고, 마지막 자음은 끼워넣기를 해야하고....1: 1/2: 2 등등 어찌보면 조금은 모순되는 규칙들도 있는 듯 한데... 그 미묘한 차이를 아직은 알지 못합니다. ㅠ.ㅠ 별것 아닌것 같지만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든다고 했으니 작은 규칙이라도 소홀하지 않게 열심히 배워야 겠습니다. 어제 수업한 글씨를 올립니다. 그런데 참 이상한 것이 노트에 필기하는게 습관이 되어서 그런지 글을 쓰면 자꾸만 오른쪽 위쪽으로 올라가네요....수평을 맞춰야 할텐데..... 잘쓴 글씨는 아니지만 그..

얼마전부터 '감성손글씨'라고 하는 '캘리그라피'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조금은 늦은 나이일수도 있지만 배움에 있어서 늦다는 건 있을 수 없다는 건 알기에한주에 하루씩 차근차근히 배워나갑니다. 예전부터 배워보려고 했었는데 지방중소도시에는 가르치는 곳이 없어서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가얼마전 우연한 경로로 가르치는 곳을 알게 되었답니다..ㅎㅎ 빠르진 않더라도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배워나갈렵니다.지난주까지는 색연필로 연습장에 연습을 하다가 이번주 처음으로 붓을 잡고 써본 작품입니다. 처음이라서 허접하지만 저 나름대로 한주에 한 작품씩은 업로드하면서 제 자신의 변해가는 모습을 남기려 합니다. 캘리그라피의 팬시체라고 하는데 가장 교과서적으로 써본 작품입니다. ㅋㅋ 지금은 허접하지만 내년 이맘때쯤이면 어느정도는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