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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저의 캘리그라피는 방학을 맞이하여 푹 쉬었답니다. 약 2주동안~~ㅎㅎ

방학을 마치고 오랜만에 시작한 수업은 완전 생소함 그 자체입니다. 처음 들어보는 수업인듯...

퇴근후의 약 2시간의 수업은 졸음을 동반합니다. 

처음엔 그냥 펜으로 쓰듯이 편하게 쓰면 될 줄 알았던 것이... 수업을 진행할수록 규칙들이 하나둘 생깁니다. 

그 규칙들은 지금껏 써왔던 글씨들에 대한 나의 생각과 습관과 손놀림과 붓놀림들을 방해합니다. 

이 규칙을 적용하면 저 규칙에 상반되는 듯 하고.....도대체 어느 규칙을 따라야 하는 것인지.... 

어떤경우엔 길이로 강중약을 표현하고...  또 어떤경우엔 굵기로 강중약을 표현해야 하고...

머릿속은 복잡해 지면서 붓을 들고 있는 손은 어느쪽으로 가야할지 갈팡질팡합니다. 


커피에 관한 발자크의 명언인

"커피가 위장에 들어오면 생각은 전쟁터의 기병처럼 움직이고, 

기억은 기습하듯 되살아나 원고지는 어느덧 잉크로 뒤덮인다"라는 말처럼...


저도 커피 한잔을 마시고 나면 화선지는 어느덧 먹물로 물들었으면 좋으련만~~~~~


그래도 뭐 어쩌겠습니까? 

부족하지만 하루하루... 아니 한시간 한시간이라도 느리지만 천천히 오랫동안 배워볼 생각입니다. 

이렇게 포스팅하면서 제 나름대로의 각오를 새롭게 다집니다. 

근데 이번글은 아무리 생각해도 "그리움의 언덕"이 맞을듯한데... 그쵸? 괜찮아요~~~ㅋㅋ


모든분들 홧팅하시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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