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감성손글씨, 캘리그라피~~~ 얼마전까지만해도 그냥 제 글씨체로 쓰는것이 편하더니만 이런 글씨체로 몇번을 써보니 또 이게 편한가봅니다. 손편지가 그리운 시기입니다. 얼마전 아래 사진처럼 생긴 메모지에 손편지를 무려 10여장이 넘게 받았답니다. 누구에게요? 제 보호자에게요...ㅎㅎ 보호자께서 약 일주일동안 외국에 나갈일이 있어서 이것 저것 준비하더니 떠나는 날 저는 근무라서 배웅도 못해줬는데..... 퇴근해서 집에가보니 현관부터 옷장이랑 냉장고, TV, 컴퓨터, 화장대, 식탁...등등 온통 눈에 보이는 곳마다 제 손길이 닿는 곳마다... "0000을 챙겨먹으세요...부터 000옷을 입으세요...화장품은 00쓰세요..."라는 손편지를 써 놓았더군요...ㅎㅎ 막내녀석이 보더니 "걱정이 되긴 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