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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행

서원에서 고택숙박체험을 할 수 있는 곳-안동 분강서원.애일당. 강각

절대강자! 댓글확인


 

농암종택에 가면 지나칠수 없는 곳. 농암 이현보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한 위패를 모신 서원

농암종택을 보시고 나면 바로 옆에 붙어 있는 이곳. 분강서원을 빼놓을 수 없답니다. 

물론 이곳도 농암종택과 같이 원래의 위치는 안동시 도산면 운곡리에 있었으나,

1976년 안동댐의 건설로 지금의 자리로 옮겨진 곳이라고 합니다. 

몇차례 옮겨져서인지 다음의 카카오맵에는 분강서원이 나오질 않습니다.

다른 포털사이트에는 예전에 있던 장소인 안동시 도산면으로 나오는 곳도 있었구요. 

그래서 제가 참 착하게 다음의 카카오맵에 등록시켜주었다는.....^__^


분강서원1

분강서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유도문이라고 현판에 적혀있네요. 

서원의 출입문치고는 작은 편입니다. 둘이서 같이 들어가면 어깨가 맞닿을듯 합니다. 


경북 안동시 도산면 가송길 162-133(가송리 612)

지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분강서원은 농암종택의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답니다. 

그래서 농암종택을 보시면 분강서원을 안보시고 지나칠수는 없을듯 합니다. 


분강서원3

유도문을 들어서면 정면에 보이는 분강서원의 강당인 흥교당입니다. 

현판에는 분강서원이라고 적혀있습니다. 

1613년 농암 이현보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서 향현사로 창건하였다가 1700년에 서원으로 개편하였으며, 

그 후 1868년(고종5년)에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가 1967년 복원되었다고 합니다. 

참 파란만장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서원인듯 합니다. 


분강서원2

분강서원의 본관건물인 흥교당을 중심으로 좌측에 있는 서재인 경서재.

누군가 고택체험을 하는 중인가 봅니다. 처마위에 가지런히 놓여진 신발이 있습니다. 


분강서원4

경서재의 바로 앞쪽인 오른쪽으로는 극복재라고 하는 동재가 있습니다. 

정겨운 고무신이 보입니다. 동재와 서재인 극복재와 경서재는 예전 유생들이 기거하면서 공부를 하던 곳이겠지요...



분강서원5

분강서원의 오른쪽 뒷편에 있는 사당으로 출입하는 문이지만 잠겨있더군요. 


분강서원6

그래서 담너머로 살짝 사당의 모습을 촬영합니다. 


분강서원7

안채인 한속정사라고 합니다. 


분강서원18

바깥채의 모습을 밖에서 한컷~


분강서원8

서원을 나와서 강각과 애일당쪽으로 향하는 길의 바로 옆에 농암신도비가 있답니다. 



분강서원9

이 농암신도비는 경북문화재자료 제64호로 지정되어있습니다. 

원래 안동시 예안면 신남리에 있던 것을 2006년 이곳으로 이전하였다고 하며 

농암 이현보의 묘소는 이 신도비의 뒷산 중턱에 있다고 합니다. 


분강서원10

농암신도비를 거쳐서 조금만 걸어가시면 강각, 애일당이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지금은 개방하여 고택체험을 할수 있지만, 

12월부터 3월까지는 개방을 하지않는다고 합니다. 


분강서원11

경북유형문화재 제34호로 지정된 애일당.

농암선생의 별당으로 사용되던 건물로 농암 선생이 이집을 짓고 94세의 아버지가 늙어가는 모습을 아쉬워하며 

하루하루를 사랑한다는 뜻에서 '애일당(愛日堂)'이라 이름지었다고 합니다. 

정면 4칸, 측면 2칸의 멋드러진 팔작지붕의 건물로 이런곳이 고택체험으로 활용된다니 정말 멋진 추억이 될듯 합니다. 


분강서원12

오른쪽으로 보이는 애일당과 왼쪽의 강각. 

그리고 마당의 파릇파릇한 잔디. 정말 이런곳에서 하룻밤 정도는 묵어보고 싶어집니다. 

물론 이곳 농암종택과 분강서원의 시설들이 일반 호텔이나 혹은 도시에 있는 일반 고택체험과는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주위는 온통 산으로 둘러싸여서 여름이면 각종 벌레들과 곤충들이 달려들지도 모릅니다. 

그럴경우엔 전기방충채가 준비가 되어있다고는 합니다. 

하지만 이런 시골의 고택체험은 풀과 벌레와 곤충들과 같이 살아가는 지혜를 배울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분강서원13

저렇게 경치좋은 정자에서 아침의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눈부신 햇살을 맞이하는 경험은 분명 멋진 경험일듯 합니다. 

그냥 세상사의 시름이나 걱정은 다 내려놓으시고, 오직 하나 유유자적하는 마음만 가지고 가시면 될듯 합니다. 

이곳은 에어컨이나 TV도 없다고 합니다. 그냥 가족들과 친구들과 밤이 늦도록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거나, 차 한잔을 나누거나, 같이 강변을 산책하시는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로 삼으시면 좋을듯한 곳이었습니다. 



농암선생

농암(聾巖)선생(先生)


정대구장

정대(亭臺) 구장(舊庄)

농암선생정대구장이라는 농암선생정자의 옛터라는 뜻의 글씨가 음각으로 새겨진 커다란 바위가 

강각과 애일당으로 들어가는 입구의 좌측 언덕위에 있답니다. 

한말 진사 이강호의 글씨로 글자의 크기만도 75cm가 되는 큰 글씨는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다고 합니다. 


바위

각자가 되어있는 바위의 뒷면입니다. 

이 바위의 바로 앞으로는 축대를 쌓아서 간신히 한사람만 통행할 정도의 길의 폭이 좁아서 전체적인 사진은 찍기 힘들더군요. 

원래의 위치에 있던 바위들을 댐의 건설로 수몰위기에 처하자 글자가 음각된 부분만을 절단하여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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