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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꽃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청량산인근 카페

절대강자! 댓글확인
지난 주말 와이프와 함께 청량산인근으로 드라이브를 다녀왔답니다..

다녀온 곳은 바로 여행정보를 소개하는 미슐랭그린가이드에서 소개된 35번국도입니다.

 

참고로 미슐랭가이드는 미슐랭사가 매년 봄 발간하는 식당 및 여행가이드 시리즈로써

"미쉐린 가이드"라고도 하며, 프랑스어로는 "기드 미슐랭"이라고 불립니다.

매년 세계 90여개 국가에서 평균 1,900만부가 판매되고 있으며,

프랑스편의 누적판매량은 무려 3,000만부에 이른다고 합니다.

참고로 이책은 "그린시리즈"와 레드시리즈"의 2가지 버젼이 있습니다.

그린가이드는 여행정보를.... 레드가이드는 레스토랑 정보를 각각 담고있답니다.

 

이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로 선정된 35번 국도는

미슐랭 그린가이드에서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별하나를 획득했다고 합니다.

별 3개가 만점표시니까 별 하나만 획득해도 대단한 일인듯 싶습니다.

가보지 않고서는 그 아름다움을 알지 못합니다.

참고로 35번 국도는 안동 도산서원을 시작으로 봉화, 태백까지 이어지는 약 75km의 구간입니다.

유홍준 교수의 말처럼 "아는 만큼 보게되고, 보는 만큼 알게 된다"고 하지요....ㅎㅎ

 

그중에서도 가장 환상적인 드라이브코스는 봉화군 명호면 관창리에서부터 삼동리까지의 구간이랍니다.

그곳을 드라이브후 들렀던 경치가 너무나 아름다운 카페

 

"오렌지꽃향기는바람에날리고"

카페와 산장을 겸하고 있는 곳이랍니다.

펜션에 대한 포스팅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카페의 입구입니다. 정말이지 찾기 힘든 곳에 위치한 경치가 너무나 아름다운 카페입니다.

찾아가기 위해서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셔도 되겠지만...

찾아가는 도중....몇번이나 이 길이 맞을까?하는 의문이 계속해서 생깁니다.

그래도 참 다행인것은 두갈래길이 나오면 어김없이 전봇대에 이정표가 붙어있습니다.

하지만 이정표에 남은거리가 몇미터라고는 나와있지 않습니다.

혹시라도 남은거리를 알게되면 아직도 멀었네~~라며 중도에서 포기하고 돌아가실까봐? ㅋㅋ

아무튼 그정도로 오지중에 오지랍니다.

 

속 편하게 찾아가실려면

네비에 경북 봉화군 명호면 관창리 남애길 438번지 를 검색하신후

옆에서 의심을 품고 불안해하는 여친의 말은 절대적으로 듣지말고

오직 하나 네비만을 믿어야만 찾을 수 있는 곳입니다.


시인 백창우님은 "길이 끝나는 곳에서 길은 다시 시작되고"라는 시를 지었지만

이곳에서는 정말 길이 끝납니다. 그러니 끝까지 가야만 합니다. ㅎㅎ

 

입구에 도착하시면 이렇게 바둑이 2마리가 사이좋게 손님을 맞이합니다.

아주 순한 녀석들이라 손님들이 가는 곳마다 따라다니며 눈을 즐겁게 해준답니다.

 

절대 무서워하지 않으셔도 될 녀석들입니다. 외지사람을 오랜만에 만나서 그런지 암튼 마구 반겨주는 녀석들입니다.  

 

이곳에서 가장 멋진 자리입니다. 35번 국도와 눈앞에서 펼쳐진 청량산의 모습입니다.

정말이지 와~~ 하는 탄성이 절로 나오는 경관입니다. 여기 이자리에는 분명히 앉아보셔야 합니다.

가급적이면 날씨가 화창한 날...무슨 수를 쓰더라도 이 자리는 앉아보세요~~

완전 환상적입니다. 35번 국도를 따라 흐르는 낙동강의 물길과....

 

왕의 어좌뒤에 펼쳐진 일월오봉도처럼 눈앞에서 펼쳐지는 청량산의 모습...

사실 산속에서는 그 산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숲속에서 나와야 산을 제대로 볼수 있듯이

 이곳에 서면 청량산의 모습을 제대로 볼수있을듯합니다.

 

바로 그자리에서 와이프와 둘이서 단란하게 차를 한잔마십니다. 세상을 다 가진듯...

 

주인아저씨의 말씀에 의하면 저 자리에

예전에 문체부장관님도 오셔서 앉아서 경치를 바라보셨다고 하더군요..

 

그래서인지 카페 밖으로 나오면 이러한 푯말이 있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지정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저희들이 찾아간 날은 봄철의 미세먼지가 작렬하는 날씨라서 좀 흐린날이긴 했지만

그래도 너무나 멋진 경치를 구경하고 왔답니다.

 

이제 카페내부를 둘러볼까요? 주말이었는데도 이른시간이었는지 아직은 손님이 없기에 여기저기 촬영~~

 

책꽂이에는 만화책이 가득합니다. 사장님의 자제분이 일본에서 만화작가로 일하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인지 일본만화도 여기저기 보이구요... 만화책을 좋아하신다면 참으로 시간보내기엔 멋지다는 생각..

하지만 이런 장소에서는 시집이 어울릴듯합니다. ㅎㅎ

 

오른쪽에 보이는 붓글씨액자~~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탐욕도 벗어놓고 성냄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자... 그럼 저희가 약간의 댓가를 지불하고 정말 저렴한 댓가를 지불하고

마셨던 음료들이랍니다.

 

첫번째로 블루베리요거트~~

 

목련꽃잎차~~

 

생강나무꽃차~~

 

사과를 갈아서 만든 차~~

 

아... 이건 이름이 기억이 나질 않아요... 주인아저씨가 분명히 가르쳐 주셨는데... 이놈의 저질기억력...ㅠ.ㅠ

 

주인아저씨도 저희를 위해서 자리를 비워주셔서 주방으로 가서 촬영을 합니다.

 

주인아저씨가 멀리 나가시고 카페에 없을때를 위해서...

거스름돈과 메뉴가 적혀있구요... 그냥 편하게 냉장고에서 꺼내서 드시라는...

자율요금 5,000원인데 냉장고에서 막 꺼내서 드시면된다는... 넉넉한 마음씨

 

여기가 주방이에요.. 저도 들어가서 여기저기 막 뒤지지는 않았습니다.ㅋㅋ

 

주방에서 카페 전체를 바라보면서 촬영합니다. 멀리서 시집을 읽고 있는 와이프~~

손님은 저랑 와이프 딱 둘이었어요...

 

차를 이것저것 많이 마셔서 중간에 나와서 여기저기 둘러봅니다.

아참... 오늘은 오렌지꽃향기는 바람에날리고 카페만을 중점적으로 포스팅합니다.

 

산장도 있어서 사진이 많아서 정리가 힘드네요...

숙식을 같이 해결할 수 있는 산장은 다음에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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