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백양관광호텔-옐로우시티 전남 장성의 숙박할만한 곳

　

내장산 자락의 깨끗하고 안락한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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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일시 : 2018년 11월 9일 1박

 동행 : 보호자

 객실요금 : 2인기준 주중 80,000 ~ 주말 140,000원. 

 체크인 15시, 체크아웃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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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장성에 다녀온지도 벌써 한달이 지났네요. 이번 장성여행중에 숙박할 곳을 찾다가 저희 가족(물론 보호자와 저)이 이용한 곳입니다. 사실 산림복지진흥원의 블로그기자단으로 활동중이었기 때문에 진흥원측에 연락을 하면 국립장성숲체원에서 1박이 가능한 혜택이 블로그기자단에게 있긴 했습니다만 이번 여행은 급작스럽게 떠난 여정이라서 진흥원측에 연락을 하지 못했었답니다. 그래서 괜히 숙박비만 낭비아닌 낭비를.....ㅠ.ㅠ

전남 장성군 북하면 백양로 941(약수리 333-3)

산림복지진흥원측에 연락을 사전에 해 뒀더라면 무료로 정말 시설좋고, 공기좋고, 식사도 좋은 지난여름 블로그기자단의 팸투어를 했었던 국립장성숲체원에서 1박을 할수있었는데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장성으로 향하면서 혹시나 모르니 한번 연락을 해볼까?하는 욕심을 억누르느라 힘들었습니다. ㅋㅋ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 한겨울에 노숙을 하라고 해도 잘 하는 체질이지만, 제 보호자는 전혀 그렇질 않습니다. 무조건 청결을 가장 우선으로 삼고, 시설이 좋아야 합니다. 아마 여자사람은 대부분 그럴듯 합니다. 그렇다고 한번도 가보지 않은 곳이라서 인근에 무인텔도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겠고... 그래서 가장 편안하게 검색을 해서 찾은 곳입니다. 나름 관광호텔이니 시설에 대한 믿음도 약간은 생기는듯 했구요. 

장성으로 향하면서 남원 광한루에도 들렀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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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남원에서 저녁식사도 하고 갔던 여정이라서 장성에 도착하니 깜깜한 밤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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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무리 보호자에게 그냥 가서 무인텔을 찾아보면 어디라도 우리 둘 잠잘곳은 있을거라고 이야기를 해도 보호자께서는 의구심을 떨쳐버리지않고 전화로 일단 예약을 해 두었습니다. 예약을 해두고 나서야 안도의 한숨을....ㅎㅎ

시설은 그리 럭셔리하다고 할 정도는 아닙니다. 그냥 깨끗하게 정돈되어있는 것만으로 만족했습니다. 하지만 주말의 예약이라서 가격은 좀.... 거금 140,000원!!물론 사전에 인터넷사이트의 쇼핑몰 등을 이용하면 좀 저렴하게 이용도 가능한 곳이었지만, 저희들은 그냥 주말가격을 지불했었습니다. 그리고 사실 인근에 무인텔 등 가볼만한 숙박시설이 그리 많지 않은듯 했습니다. 물론 장성시내 기차역인근으로 번쩍번쩍하는 네온사인의 호텔도 있긴 했습니다만, 그런 곳은 이상하게 좀....ㅎㅎ 아무튼 솔직히 완전 고급지거나 호화롭거나 하지않은 그냥 평범하고도 익숙한 호텔의 모습이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가방은 제 보호자가 여행때마다 들고다니는 공주풍의 가방...ㅋㅋ

호텔의 로비입니다. 밤중에 도착을 해서 아주 조용했습니다. 도착하고서야 안 사실이지만 예약을 안해두었더라면 단풍축제기간이라서 객실도 구할 수 없었을정도였습니다. 그나마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들렀던 호텔로비 바로 옆의 식당입니다. 이곳에서 아침을 사서 먹어야 합니다. 세상에 조식을 기본제공을 안하는 호텔이라니.... ㅠ.ㅠ 보통의 호텔은 조식이 제공이 되지만, 이곳은 참 이상합니다. 물론 저희는 아침일찍 백양사와 단풍을 보러 출발했었기에 아침을 먹을 시간도 없긴했지만.... 

2018/11/16 - 전남 장성 백양사 단풍축제-가을단풍이 가장 아름답다는 내장산과 백암산단풍(클릭)

호텔식당의 메뉴판입니다. 이걸 기본제공을 해주지않고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니... 전국의 관광호텔은 다들 이런건지... 새삼 몰랐던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ㅋㅋ

그래도 호텔이니만큼 세미나실과 연회장, 갤러리와 노래방 등이 구비되어있다고 합니다. 호텔로비의 식당의 반대쪽엔 커피숍도 있습니다만 저흰 이용을 하진 않았습니다. 그냥 호텔앞의 죽 늘어선 곶감을 파는곳에서 정말 감을 엄청 좋아하는 보호자는 곶감과 단감 등을 조금 구입을 했답니다. 

내장산쪽으로 등산이나 관광을 하실 기회가 있으시다면 그냥 마음편하게 이용할 만한 곳이었습니다. 백양사의 바로 앞에 위치해서 이른아침에 멋진 내장산과 백암산의 경치를 볼수있다는 장점이 있는 곳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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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갔을때에는 이렇게 호텔옆으로 노랗고 붉게 물든 단풍이 있었지만, 지금은 이제 모두 낙엽이 되었겠지요... 아참, 그리고 예약이나 문의사항이 있어서 전화를 하시게되면 탤런트이신 박근형씨의 정말 익숙한 목소리가 나옵니다. 깜놀~~ 꽃보다할배의 박근형씨가 컬러링에서 "편백나무로 새로 단장한 백양관광호텔을 자신있게 추천"한다는 멘트가 나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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