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여행-IFC Maill. Apple 아이폰스토어와 레이디스마켓(Ladies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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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없는것빼고는 모든게 다 있을듯한 홍콩 레이디스마켓..... 흥정은 필수~~

제니베이커리에서 구입한 쿠키를 

가방에 한가득 짊어지고 다시 어디론가 향했습니다. 

이번엔 우버택시를 이용하지 않고

그냥 홍콩의 일반택시로 이동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제가 봐도 길을 돌아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택시기사분은 조금은 젊은기사였는데...

그냥 한 블럭을 정말 그대로 네모나게 돌아서 운전을 하는 것입니다. 


레이디스마켓1

결국엔 아들이 한마디 합니다. 스마트폰의 구글 지도를 보면서 "쏼라 쏼라~~"하니까 젊은 기사분 엄청 난처해하는 모습이 제 눈에도 보입니다. 아들녀석이 택시의 차번호를 알고있으니 회사에 전화하겠다고 하니까 갑자기 잘 하던 영어를 못하는척 하는 젊은 기사분..ㅎㅎ 그래서 "어차피 한바퀴 돌아버린건 어쩔수 없으니 너무 뭐라고 하지마라"고 아들에게 눈짓으로 이야기를 하고는 저는 그냥 눈감고 있었습니다. 아들도 괜히 엉뚱하게 지출하는 듯 해서인지 깐깐하게 따지더군요. 힝~


레이디스마켓2

그럭저럭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도착한 곳이 이곳 홍콩 IFC mall. 택시를 타고 아마도 해저터널을 통과해서 도착했을듯 합니다. 이곳이 홍콩에서는 가장 큰 쇼핑 몰입니다. 명품부터 중저가브랜드와 각종 레스토랑 등이 입점해 있는 종합쇼핑센터. 이 건물은 One IFC mall과 Two IFC mall로 나뉘어져있으며 면적은 74,000제곱미터라고 합니다. 


레이디스마켓3

맨 먼저 들렀던 곳은 저희가족 모두 아이폰유저라서 제일 관심있게 찾은 곳이 바로 이곳 애플스토어랍니다. 사실 국내에서나 혹은 저희가 살고있는 지방 중소도시에서는 이런 매장을 구경할 기회조차 없으니까요. 


레이디스마켓4

한쪽면은 온통 전면유리창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홍콩의 번화가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도록 되어있었습니다. 이렇게 아이폰을 체험할 수 있는 개인공간도 마련되어져 있었구요. 


레이디스마켓5

또한 커다란 테이블에는 모니터와 함께 문화공간인듯한 무슨 강연같은 것을 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중간에 유리로 된 계단이 있어서 이곳의 애플스토어는 두개층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레이디스마켓6

애플스토어에는 어디에나 있을법한 애플로고의 위엄. 저기 멀리 보이는 회전대관람차 바로 밑에는 아쿠아라나 유람선을 탈 수 있는 선착장이 있었습니다. 대관람차의 중간에 뙇 나오는 AIA. 아마 홍보효과는 완전 제대로 거둘듯한 보험회사로 알고있는 AIA그룹. 저 회전대관람차는 타보지 못했습니다. 보호자께서 무서운건 질색을 해서. 


레이디스마켓7

가성비는 별로지만 정말 하나갖고 싶은 애플아이폰의 스마트시계. 넓은 매장안을 각자 개인별로 돌아다니며 이것저것 많은것을 만져보고 체험해보았었습니다. 물론 구입은 하나도 못했지만... 


레이디스마켓11

그리고 다시 발걸음을 재촉해서 찾아간 곳이 바로 홍콩의 레이디스 마켓이었습니다. 가는 도중에 운동화만 전문적으로 파는곳인 운동화거리도 들렀는데 무슨 운동화만 그렇게 많이 파는지... 완전 이색적인 것들도 있었고, 거리가 통째로 운동화만 취급해서 최신 디자인의 운동화와 한정판으로 판매하는 제품도 있다고 합니다. 


레이디스마켓12

그리고 도착한 곳이 이곳입니다. 홍콩 통초이스트리트(Tung Choi Street)의 레이디스마켓. 여성관련상품을 많이 취급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 없는 물건이 없을정도로 규모가 대단했습니다. 


레이디스마켓14

이곳에서부터 저기 끝이 보이지 않는 곳까지 양쪽으로 꽉꽉 들어찬 상점들. 큰아들이 혹시라도 모르니 가방을 조심하라고 일러주더군요. 가격흥정은 필수인듯 한 곳이었습니다. 큰아들이 제게 작은선물을 사준다면서 흥정을 하더니 가격이 안맞다고 돌아서서 한참을 걸어갔었는데 그 상점의 아주머니가 한참을 쫒아와서는 큰아들이 원하는 가격에 물건을 줄테니 구입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결국엔 처음 가격의 1/3에 해당하는 가격으로 자기가 마음에 들어했던 작은선물을 제게 주더군요. ㅎㅎ


15

정말 대단했습니다. 그 먼거리를 저희를 찾아와서는 결국엔 손님이 원하는 가격에 구입하라고 하시더라는... 혼자서 속으로 "아니 그럼 대체 원가는 얼마인거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파는 물건중 유명상표가 붙은물건의 아마 100%는 짝퉁일듯 합니다. 상점의 안쪽에서는 아무곳에서나 담배를 물고 피우는 현지인들과 아무곳이나 버려지는 꽁초들.. 


레이디스마켓16

아마도 레이디스마켓의 그 긴 터널같은 상점들을 빠져나온 후에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갖기 위해서 찾아 들어간 곳이었습니다. Chung So Dessert. 그냥 아무곳이나 들어가지 않고 일단은 손님이 많은지 살펴보고 들어갑니다.ㅋㅋ


레이디스마켓18

작은 상점안에 빼곡이 사람들이 차 있었고, 빈 테이블이 별로 없더군요. 어렵사리 저희 가족 4명이 앉을 수 있는 자리를 차지하고는 주문을 했었던 망고 아이스크림~


레이디스마켓19

정말 맛있는 망고 아이스크림이었습니다. 아마 이 동네에선 나름 맛집으로 소문이 난 듯 한 곳이었습니다. 


레이디스마켓20

아이들도 아주 맛나게 먹었던 아이스크림을 정말 잊기 싫어서 이렇게 올려봅니다. 


레이디스마켓21

홍콩을 언제 다시 찾아갈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래도 언젠가 다시 갈 기회가 만들어진다면~이곳을 다시 찾아가 보렵니다. 

그리고 추가로 그동안의 홍콩여정을...

2018/09/27 - 제니 베이커리(Jenny Bakery)와 타이청 에그타르트(Tai Cheong EggTart). 홍콩 소호(SOHO)거리(클릭)

2018/09/13 - 딩딤1968(Ding Dim 1968). 딤섬맛집으로 유명했던 홍콩여행맛집(클릭)

2018/09/03 - 부바검프(BUBBA GUMP)레스토랑-홍콩여행중 빅토리아 피크 정상의 가볼만한 맛집(클릭)

2018/08/24 - 홍콩여행-빅토리아피크의 피크트램(PEAK TRAM)과 심포니오브라이츠. 홍콩야경(클릭)

2018/08/16 - 홍콩여행(Hong kong).자유여행중 가성비좋은 에코트리호텔(Eco Tree Hotel)(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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