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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포레스트검프의 내용을 테마로 한 새우요리가 유명한 아메리칸 레스토랑. 부바검프 레스토랑

홍콩을 자유여행을 하시든, 아니면 단체여행을 하시든, 패키지여행을 하시든...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한번은 들른다는 빅토리아피크의 정상에 있는

새우요리가 유명한 부바검프레스토랑. 

검프라는 이름에서 아시다시피 오래전 개봉했던 영화 포레스트 검프.

그 영화에서 모티브를 따온 세계적으로 이름난 레스토랑이라고 

이번 여행의 든든한 가이드인 큰아들이 막 자랑을 합니다. 


부바검프

사실 영화 포레스트 검프를 제 큰아들은 분명히 보질 못했습니다. 왜냐구요? 검색을 해보니 1994년에 개봉을 했으니까요~~~

하지만 제게는 청년시절 감명깊었던 영화였습니다. 일반적 시선을 가진 우리에겐 IQ 75의 아주 적당히 모자랐던 바보에 대한 이야기...인생을 정말 즐겁게 단순하게살았던 주인공 포레스트. 평생 "인생은 초콜릿상자와 같은 거야"라고 말하던 엄마의 말씀엔 항상 순종했으며, 오직 한 여자 제니만을 평생 사랑했으며, 돈과 명예에 집착하지 않고 모든 순간순간이 삶의 한부분이었기에 어떤순간이 다가와도 항상 초콜릿처럼 달콤한 인생을 살려고 노력했던던... 잘 할수 있었던건 오직 달리기.. 그 달리기하는 장면이 아직도 제 머릿속에는 기억되고 있는...이런 스토리를 가진 영화였습니다. 생각난 김에 나중에 다운받아서 한번 더 보고 싶어집니다. 톰크루즈가 주연했던 영화 탑건(Top Gun)은 재개봉한다는 소식이 들리던데 포레스트 검프도 재개봉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잔잔한 감동이 가득한 영화였는데...  


빅토리아 피크의 정상에 있는 부바 검프의 입구입니다. 글을 쓰면서 보니 부바검프라는 명칭에서 검프(GUMP)라는 영어가 바보라는 뜻이기도 하지만 부바를 거꾸로 읽으면 바보(바부?)가 되는듯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부바라는 이름은 영화에서 포레스트가 입대를 할때부터 같이한 군대동료로 나오는 사람의 이름입니다. 전쟁에서 결국엔 전사를 하지만.... 그 동료와의 약속에 따라 군대 상사와 새우잡이를 해서 백만장자가 되는.. 그래서 포레스트검프가 쓰고 출연했던 빨간색 모자에 BUBBA GUMP라고 인쇄되어 있었지요. 검프가 새우잡이를 해서인지 부바검프에는 새우요리가 유명한가봅니다.


부바검프1

레스토랑의 실내입니다. 들어가면서 여느 관광객처럼 카메라의 셔터를 막 누릅니다. 아무도 눈치주지 않습니다. 이곳에서는 아는 지인도 없고, 그리고 많은 관광객들이 저처럼 추억으로 남기기를 서슴치않으니까요. 


부바검프2

넓은 실내였지만 손님은 참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전망이 좋지않은 곳은 비어있는 테이블도 있었구요. 


부바검프3

전망이 좋지않은 이런 테이블에 앉고 싶으시다면 예약을 안 하셔도 무관하지만, 반드시 예약을 하고 가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저희 일행은 언제나 든든한 가이드인 큰아들이 다 예약을 해둬서 정말 편안하게 다녀온 기억입니다. 갑자기 이 녀석 보고 싶어지네요. 지금 한창 고생하고 있을텐데.....ㅠ.ㅠ


부바검프4

창밖으로 보이는 홍콩이 전경입니다. 멀리보이는 바다가 구륭만입니다. 홍콩의 야경은 유명하지만 이렇게 주간에 보는 조망도 아주 멋진 곳입니다. 이곳 빅토리아피크에서 바라보는 홍콩의 야경은 지난번에 포스팅을 했습니다. 혹시나 홍콩의 아름다운 야경이 궁금하시다면 허접한 사진이긴 하지만.... 

2018/08/24 - 홍콩여행-빅토리아피크의 피크트램(PEAK TRAM)과 심포니오브라이츠. 홍콩야경(클릭)


부바검프5

레스토랑의 입구통로를 지나서 안쪽으로 들어가게 되면 이렇게 이층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부바검프6

홍콩여행을 출발하기전 먼저 예약을 해 두어서 인지... 아니면 정말 운이 좋아서인지 이렇게 전망이 좋은 곳에 테이블을 안내해 줍니다. 정말 사람들 많더군요. 새우요리가 그리 유명하다던데... 


부바검프7

일단 말이 통하는 큰 아들이 이것저것 주문을 하는 동안에 저는 조용히 레스토랑의 실내를 여기저기 막 돌아다닙니다. 


부바검프8

이렇게 이용객이 많은 시간에는 식사시간이 90분으로 제한되기도 한답니다. 하지만 제가 이용해본 경험으로 90분이면 시간은 충분한듯 했습니다. 


부바검프9

이렇게 전망좋은 칵테일바에서 시원한 맥주도 한잔 들이켜보는것도 좋은 경험일듯 합니다. 


부바검프10

조금은 혼잡스러운 홀을 피하길 원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검프하우스라고 따로 룸이 구비되어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간단하게나마 실내사진들.


부바검프11

영화 포레스트 검프의 주인공인 톰 행크스의 사진과 영화에 나오던 럭비선수로 활약하는 검프의 사진들.


부바검프12

실내는 이렇게 2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좌측이 조금 높게.. 그리고 우측과의 사이에 아래를 조망할 수 있는 전면유리창..


부바검프13

영화촬영당시 포레스트 검프가 입었던 럭비선수의 옷일까요? 아마 등번호 44번인걸 보니 그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럭비공을 들고 경기장밖으로 뛰어나가던 포레스트가 생각이 납니다. 이렇게 주위를 둘러보면서 사진을 찍고 돌아다니다보니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고 아이들이 어서오라고 손짓을 합니다. 


부바검프15

아들이 주문했던 케이준 치킨 링귀니 라는 메뉴... 그냥 파스타 종류인듯 했습니다. 아마도 파스타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많이 주문할듯 합니다. 


부바검프16

이곳 부바검프의 시그니처메뉴인 쉬림프요리... 새우요리가 유명하다고 하니 기본적으로 하나정도는 먹어줘야 합니다. 역시나 맛있었습니다. 그냥 통통한 새우살과 아삭한 튀김의 맛~~


부바검프17

아들이 주문했던 이름모를 메뉴...ㅋㅋ 빵은 맛있었지만 조그마한 볼품없는 그릇에 담긴 소스는....음...


부바검프18

립. 이게 무슨 고기인지 암튼 양도 많았었고 맛도 있어서 입맛에 딱 맞는 메뉴였습니다. 


부바검프19

저희 가족이 주문했던 모든 메뉴들... 4명의 가족이었으니 각자 먹고싶거나 아니면 메뉴판에서 먹음직해보이는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사실 처음 먹는 음식들이니 일단은 시선을 확 끄는 그런메뉴들... 


부바검프20

이거 후식으로 나온건데 완전 맛있고 입안에서 살살 녹는 티라미수 케이크. 엄청 부드럽고 디저트로는 최고더군요. 냉동실에 잠깐 들어갔다온건지 시원한 맛도 있었구요. 정말 맛있었는데 더 먹고 싶었는데 칼로리가 엄청 높겠지요? ㅎㅎ


부바검프22

모든 메뉴의 가성비가 뛰어난 편은 아니었지만 그리고 몇가지를 제외하고는 맛도 우리입맛에 딱 맞아 떨어지지는 않았지만 멋진 전망과 그리고 아름다운 야경과 이국적인 분위기가 좋았던 곳입니다. 참고로 중간에 보이는 "RUN FORREST RUN"은 수시로 내부를 오가는 도우미분들에게 식사중이니 그냥 지나쳐달라는 주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혹시나 식사도중에 더 주문해야 할것이 있다면 저 푯말 뒷면에 "STOP FORREST STOP"라는 푯말을 보이게 해 놓으면 와서 주문을 받아준다고 합니다. 괜찮은 아이디어인듯~~

참고로 영화에서는 포레스트가 학교아이들에게 왕따를 당하고 도망가는 장면에서 친구인 제니가 외치는 대사가 "RUN FORREST RUN"이었답니다. 그렇게 다리에 보조기를 달고 달리는 도중 보조기는 떨어져나가버리고 포레스트는 자기가 달리기에 소질이 있는걸 알게되고....


부바검프24

식사를 마치고 야경을 구경하기위해서 나오는 길에 레스토랑의 입구 바로옆에 위치한 기념품을 판매하는 곳이 같이 위치해 있습니다. 기념품도 판매하고 그리고 포레스트 검프와 관련된 옷들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부바검프25

그냥 매장안을 마지막으로 한컷 촬영하고 전망대로 올라가서 홍콩이 야경을 즐겼습니다. 그리고 화려한 레이저불빛쇼인 심포니오브라이츠의 공연을 봤었구요. 멋진 홍콩의 야경을 보고싶으시다면 얼마전 포스팅한 내용을 심심할때 한번 보셔도 괜찮으실듯. 이렇게 홍콩에서의 4박5일간의 자유여행 중 첫째날이 저물었습니다. 

2018/08/16 - 홍콩여행(Hong kong).자유여행중 가성비좋은 에코트리호텔(Eco Tree Hotel)(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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