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제게는 낯설었던 작가 한강의 '채식주의자'가 세계 3대 문학상중의 하나로 손 꼽히는

2016년 맨 부커상(Man Booker Prize) 인터네셔널 상을 수상했습니다.

 

 참고로 세계 3대 문학상은 익히 잘 알고 있는 노벨문학상(Nobel Prize Literature)과 프랑스의 공쿠르상(Prix Goncourt),

그리고 이번에 작가 한강이 수상한 영국의 권위있는 문학상으로, 매년 10월 영어로 작품을 쓰는 영국연방 국가의 작가들을 대상으로 가장 뛰어난 작품을 선정하는 맨 부커상(Man Booker Prize)이 있습니다.

 

2015년 맨 부커상 로고

 

 

 

일단 맨 부커상은 1968년 다국적 기업인 영국의 부커매코널(Booker-McConnell)이 제정하였으며,

당시 명칭은 ‘부커 맥코널상(Booker-McConnell Prize)’으로 흔히 ‘부커상(Booker Prize)’이라 불렸습니다.

출판과 독서 관련 기금인 북트러스트(Book Trust)가 주관했으나 2002년 투자경영 회사인 맨 그룹(Man group)이 상금을 후원하면서 ‘맨 부커상(Man Booker Prize)’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답니다.

맨 부커상은 매년 영어권 출판업자들의 추천을 받아 후보작을 뽑는다고 합니다.

그중 평론가나 작가, 학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최종 선정한 작품이 상을 받는 방식이며, 심사위원단은 매년 구성되며 1,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후보작을 선정한 뒤 수상자를 발표합니다. 2차 심사를 통과한 최종 후보작은 맨 부커상 홈페이지에 공개되며 해당 작품의 특별판이 제작된다고 합니다.

맨 부커상 수상자는 10월 공식 시상식에서 발표되며 약 5만 파운드(약 8,500만 원)의 상금을 받는 걸로 알려져있습니다.  

 

이러한 맨 부커상은 영연방 출신만을 대상으로 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2005년부터 인터네셔널 부분을 신설하여 격년제로 비영연방 지역작가의 작품을 대상으로 작가와 번역가에게 공동으로 상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올해부터는 인터네셔널 부분을 격년제에서 매년 시상하는 것으로 변경되었구요..

인터네셔널 부문 후보에 오르려면 비영어권작품이라도 영어로 번역되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습니다.

노벨문학상이 작가를 우선적으로 평가하여 개인에게 주는 상이라고 한다면, 맨 부커상은 작가보다는 작품에 중점을 두어 상을 수여하게 된답니다.

따라서 작가는 유명하지 않더라도 수상이 가능하다는 것이지요... 작가와 번역가에게 동시에 주는 상이므로 이 책을 번역한 '데버러 스미스'도 동시에 수상자로 선정이 되었구요. 맨 부커상 선정위원회는 "압축적이고 정교하고 충격적인 소설이 아름다움과 공포의 기묘한 조화를 보여줬다"고 선정이유를 밝혔습니다.

 

이번에 수상한 '채식주의자'는 2004년에 발표한 소설입니다. 그리고 '몽고반점', '나무 불꽃' 등 소설 3편을 하나로 연결한 연작 소설집이라고 합니다.

작가 한강은 2005년 '몽고반점'으로 이상문학상을 수상했었구요~~ 

 

'채식주의자'는 스페인어와, 독일어, 중국어, 베트남어, 이탈리아어 등 9개 언어권으로 번역 출판된다고 합니다.

이번 맨 부커상을 수상한 뒤 인터넷서점 예스24에 따르면 수상소식이 전해진 17일 새벽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6,933부가 팔렸다고 합니다.

그 전날까지는 182권이 판매되었는데 말입니다.

 

채식주의자의 1분당 판매는 9.6권으로 이러한 판매속도는 1분당 9.4권으로 가장 빠르게 판매되었던 안철수의 '생각'을 앞질렀다고 합니다.

 

저도 이번기회에 꼭 구입해서 정독을 해봐야 겠어요~~~~

 

반응형
카카오톡 공유하기 band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