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유채꽃 개화시기. 제주10경 중 한 곳. 제주도 산방산

 

 

종모양으로 우뚝솟은 산방산을 배경으로 유채꽃 가득한 배경으로 예쁜사진을 찍을 수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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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일시 : 2021년 3월 13일 오후 3시

입장료 : 1,000원 (삼동초농사를 포기하고 관광객을 위한 볼거리를 제공하니 결코 비싸진 않아요...ㅎㅎ)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남로 236-1 산방굴선원 바로 옆.

유채꽃이 가득한 밭에서 뒷배경으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제주도 산방산과 함께 인증샷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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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외국으로의 여행은 사실 엄두도 내지못할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지금 이 계절이 저와 보호자의 결혼기념일이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단 둘이 우리의 신혼여행지였던 제주도라도 하루만이라도 다녀오자~~는 마음으로 1박2일의 제주도여행...

아니 어쩌면 마라도 여행이라고 해야 할듯 합니다. 마라도의 포스팅은 추후에~~

 

첫째날 저녁 제주도에 도착해서 비행기 내에서 본 책자에서 소개하는 맛집인

제주도의 돔베돈에서 저녁식사 후 숙소인 제주 신화월드에 짐을 풀고,

다음날 아침 마라도로 향하는 길에 생각지도 못하게 이렇게 멋진 산방산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유채꽃이 가득한 밭과 그 속에 파묻힌 관광객들...

그래서 마라도를 다녀온 다음 저와 보호자도 이곳에 들러 옛날 신혼여행의기분을 내어보기로 했었답니다. ㅎㅎ

 

제주도는 사실 저희부부의 신혼여행지이기도 합니다. 예전엔 다들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갔답니다.

지금처럼 유채꽃 가득했던 시기~~

그래서 저랑 보호자 둘이서 그냥 쉽게 마음먹고 떠난 여행이었습니다. 

그 옛날 신혼여행때는 이곳 산방산에 들렀던 기억은 없지만 어디인지는 몰라도 유채꽃밭에서 사진을 많이 찍었었거든요. ㅋ

 

숙소였던 제주신화월드에서 출발해서 마라도가는 여객선을 타기위해서 송악산쪽으로 가는길에 이렇게 멋진 산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산방산 아래로 보문사와 광명사, 그리고 산방굴사가 위치해 있습니다. 

제주도 산방산.... 높이는 해발 395m. 전형적인 종모양의 화산입니다. 멀리서봐도 아주 멋져보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섬회양목 자생지이기도 하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고, 산양이 서식하고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 산방산 바로 앞에 이렇게 유채꽃이 가득한 넓은 밭이 있더군요.

그래서 마라도를 다녀오는길에 인근에 주차를 하고 보호자와 둘이서 사진을 많이 찍은 곳입니다.

대부분의 유채꽃밭에서 입장료를 받고 있듯이 이곳도 1천원의 입장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사실 뭐 이런걸 입장료를 받을까?하는 의아한 생각도 들긴했지만

그래도 삼동초농사를 포기하고 이렇게 관광객을 위한 볼거리를 제공해주시는 것이니 1천원의 입장료는 전혀 부담되지 않습니다.

 

제주도는 정말 봄이 빨리 오는듯 합니다. 아니 지금이 완전 봄의절정이었습니다.

벚나무에 꽃이 여러개 달려있어서 '이제 피기 시작하는구나~~' 하고 느낄수 있었구요. 아마도 이번주가 절정이 될듯 합니다. 

그리고 흰색목련은 벌써 다 지고난 후 나중에 피는 자색목련이 활짝 피어서 만발하는 시기입니다. 

 

유채꽃도 이렇게 만발하고 있습니다.

저랑 보호자가 예전 이맘때 신혼여행을 갔을땐 막 피기시작했던듯 한데 온난화로 인한것인지

아무래도 개화시기는 해를 거듭할수록 빨라지는 듯 합니다. 

 

꿀벌도 바삐 움직입니다. 몇년전 누구는 '바쁜 벌꿀은 슬퍼할 시간도 없다'라는 어록을 남겼던 생각이 나서 혼자서 피식 웃어봅니다.

단순한 말실수였을텐데...그쵸? 이녀석을 사진으로 한번 찍어볼려고 몇번을 쫒아다녔던지...ㅎㅎ

 

유채꽃이 얼마나 높이 자랐는지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목과 가슴 윗부분만 사진에 나오고 그 밑으론 아예 유채꽃에 파묻혀 버리더군요.

그리고 사이사이 다니기 쉽도록 골목을 내어놓아서 이동하기도 쉬웠습니다. 

 

도로가에 주차되어있는 수많은 관광객들의 차량들.

저렇게 멋진 산방산을 배경으로 유채꽃밭에서 사진을 찍을수 있는 곳은 몇군데 되지 않습니다.

유채꽃만 가득하면 이곳이 제주도인지... 어느곳인지 구분이 안되잖아요.

이렇게 뒷배경으로 산방산이 뙇~~ 나와줘야 제대로 제주도 인증을 하지요...ㅎㅎ 

 

요즘 제주도 가는길이 그리 어렵지않습니다. 완전 쉽고 간편합니다. 무엇보다가 비행기요금이 완전 저렴한 시기입니다.

저희의 경우 대구공항에서 왕복 5만원이 채 되질 않더군요. 보호자랑 둘이 합쳐서 8만 몇천원. 물론 할인권의 경우입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모두들 힘든 시기이듯이 항공업계도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덕분에 비행기요금이 많이 저렴해져서 이젠 정말 마음만 먹으면 쉽게 제주도를 갈듯 합니다. 

예전에 제주도를 다녀왔었던 추억을 같이 링크를 달아봅니다. 벌써 5년이란 세월이 흘렀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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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렇듯이 이 포스팅은 아무런 댓가를 제공받지않은 지극히 개인적인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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