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가볼만한 곳으로 서귀포 잠수함을 포스팅합니다.
사실 육지에서 제주도라는 곳을 수시로 들락날락 할 수 있는 곳이 아니라서
이번 휴가철은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녔습니다.
제주도에는 잠수함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 세곳이 있습니다. 마라도잠수함과 우도 잠수함, 그리고 서귀포잠수함
지도를 검색해보시면 알겠지만 서귀포잠수함 타는곳은 천지연 폭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입니다.
저기 보이는 사무실에 들어가시면 밖은 찌는 듯한 폭염이지만 대기실 내부는 완전 시원합니다.
그리고 여기저기서 들리는 중국어... 아... 이곳이 제주도가 맞는가?하는 의구심이 생깁니다.
일단 서귀포잠수함의 이용요금과 운항시간에 대한 안내입니다.
대인 1인기준으로 5만 6천원... 후덜덜 사실 적은 금액이 아닙니다. 4인가족이면 20만원은 훌~쩍
하지만 10%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 홈페이지에서 커뮤니티에서 할인쿠폰발급을 클릭하신 후 프린트해 가신다면
4인가족으로 절약할 수 있는 금액이 만만치 않습니다. 강추합니다~~~
서귀포 잠수함은 세계최초로 최장시간 잠수함무사고운항기록을 세워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이 물 속에 들어가는 것이니 무엇보다 안전이 가장 중요합니다.
대기실을 나와서 탑승하러 가는 길에 만나는 멋진 다리입니다.
저 다리 모양을 진짜로 커다랗게 확대를 하고 그 속에 객실을 만들면 뭐가 될까요?
마치 두바이의 "부르즈 알 아랍"호텔을 축소한 듯한...ㅋㅋ 이건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잠수함을 타러가기 위해서는 배(대국 1호)를 타고 약 10여분간을 해상정류장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잠수함을 타는 곳은 '문섬'이라는 곳입니다.
1994년과 2009년 세계수중사진대회를 두번이나 개최하여
세계 스쿠버다이버들로부터 탄성을 자아내게 했던 세계최대 연산호 군락지인 '문섬'
유네스코생물권 보전지역 및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합니다.
그 유명한 문섬이 앞에 보입니다.
저기 보이는 문섬과 좌측의 빨간등대사이에 조그마하게 솟아있는 곳에는
까만 잠수복을 입은 스쿠버다이버들이 그야말로 개미떼처럼 보인답니다.
문섬에 가까이 다가오자 저희들보다가 먼저 탑승했던 분들의 잠수함이 수면으로 떠오릅니다.
유람선에서 내려서 잠수함에 탑승하기 전에 한 컷 촬영합니다.
탑승하기 전에는 해상정류장에서 가족사진을 촬영해 줍니다. 물론 그 사진들은 잠수함관광 후
맨처음 승선권을 구입한 뒷편 사무실에 가시면 예쁘게 인쇄된 사진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서귀포잠수함 지아(JIAH)호.. 2003년에 핀란드 MOBIMAR社와 한국선급이 공동개발하여
신규건조 후 취항한 현존하는 관광잠수함중 최신형 67인승
잠수함의 내부사진입니다.
거의 90도에 가까운 가파른 계단을 잠깐 동안 내려가서 탑승합니다.
일단 함장님의 안내사항과 주의해야 할 사항을 조용히 경청합니다.
물속으로 잠수를 시작하면 저기 보이는 함장님의 머리 뒷편에 빨간색 숫자가 수심을 나타내게 됩니다.
제주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수심 40m까지 내려가서 난파선도 구경을 할 수 있답니다.
점점 더 깊은 바다속으로 들어가면서 만나게 되는 스쿠버다이버 아저씨...
바닷속에서 먹이를 주면서 이렇게 많은 물고기들을 데리고 다니면서
잠수함의 관람창으로 일일이 다니면서 손인사를 해줍니다.
잠수함관광이 끝나고 나서 내리기전에 촬영한 조종실입니다.
여러가지 복잡한 기계들.. 그리고 믿음직한 함장아저씨...언제 다시 뵐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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