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오는날 언택트관광. 세계문화유산 힐링도시 경북 영주시 소수서원

　

첫눈오는날의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세계문화유산 소수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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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일시 : 2020년 12월 13일 첫눈오는 날~~

 소수서원 입장료 : 어른 3,000원, 청소년 2,000원. 지역주민 50%할인

 2019년 7월 6일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한국의서원 9곳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언제가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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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눈을 기념하기 위해서 오래전 제가 결혼식을 할 당시 웨딩촬영을 했던 곳. 

소수서원을 찾아갔습니다. 

결혼식 웨딩촬영을 이곳에서 했던지라 언제가도 정답고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지만, 

올해는 첫눈이 내려줘서 더욱 뜻깊은 짧은여행입니다. 

매표소에서 소수서원으로 들어가는 소나무가 좌우로 울창한 숲길입니다. 

눈내린 설경은 모든 사진을 흑백으로 만들어버리더군요. 블로그에 처음으로 "인물사진"을 올려봅니다. ㅎㅎ

저와같이 오래전에 이곳. 소수서원에서 결혼식웨딩사진을 저랑 같이 촬영했던 제 보호자...입니다. ㅎㅎ

참 많은세월을 같이한 여자사람이지만 언제나 한송이 국화같은 여인입니다.

멋지고 예쁘게 오래전 웨딩촬영처럼 둘만의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스마트폰의 셀카로 그 옛날의 포즈를 취해봅니다. 

눈내린 풍경은 인물사진보다가 풍경사진을 많이 찍게 만들더군요. 

이곳 소나무숲길과 저기 멀리보이는 담장아래에서 결혼식 웨딩촬영을 했었지요... 

벌써 정말 수많은 세월이 흘렀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항상 푸르름을 간직하고 있는 소나무. 

그리고 오른쪽으로 보이는 소수서원의 담장아래에서 따뜻한 봄날했었던 웨딩촬영.

제가 살고있는 영주시에서 나름 소수서원과 부석사는 참 시간날때마다 많이 산책삼아서 다니는 곳이랍니다. 

소수서원과 부석사의 상세한 포스팅을 원하시면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2016/10/30 - 경북 영주 가볼만한 곳-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영주 소수서원(최초의 사액서원)(클릭)

2019/11/04 - 무지개를 따라간 가을 단풍여행. 경북 영주 부석사의 단풍(클릭)

2018/08/30 -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화엄종찰(클릭)

2017/07/18 - 영주 부석사 화엄종찰-경북 영주 가볼만한 곳(클릭)

포스팅을 한적도 여러번 있었네요. 

물론 부석사와 소수서원을 갈때마다 포스팅을 했더라면 1년에 대여섯번은 각각 했어야 할듯 합니다. 

저는 많은 세월을 지내온듯 한데 저기 보이는 소수서원의 당간지주와 소수서원 입구의 아름드리 소나무들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듯 합니다. 

흑과 백의 조화~ 

흑백사진이 아니라 칼라사진인데도 흑백만 보입니다. ㅎㅎ

경렴정을 지나서 지도문으로 입장합니다. 

지도문을 들어서면 바로보이는 강학당.

그리고 단청을 한 강학당 건물과 색칠을 하지 않은 단청의 조화로움. 

그 사이로 보이는 하얀눈을 이고 있는 소나무. 

이런 창을 갖고 싶어집니다. 

첫눈은 보통 살짝 내리던 다른해와는 달리 올해는 첫눈이 정말 많이 쌓였습니다. 

소수서원을 지나 선비촌과의 사잇길로 눈길을 걸어갑니다. 

반변천위로 백운교다리가 보입니다. 

온세상이 수북히 쌓인 눈으로 적막감마저 드는 너무나 조용한 세상. 

반변천의 돌다리에서 바라보는 오른쪽의 취한대와 왼쪽으로 소수서원이 위치합니다. 

돌다리위에서 한참동안이나 이 풍경을 감상했답니다. 

잠시동안의 짧은 여행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서 사람들과의 대면이 어려워지는 시기. 

이런 한적한 곳의 언택트여행은 정말 멋진 풍경과 한가로움을 느낄수 있는 힐링의 시간입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부석사와 소수서원은 언제나 힐링이 되는 멋진 공간입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이 포스팅은 아무런 댓가를 제공받지않은 지극히 개인적인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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