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독도일출전망대 케이블카와 스카이라운지. 경북투어패스 사용법

　

울릉도 여행의 둘째날. 첫째날은 독도를 다녀왔으니 실질적인 울릉도 여행의 첫번째 행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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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도 일출전망대 케이블카 운행시간 : 05:30 ~ 20:00 

 이용요금 : 어른 - 7,500원, 청소년과 군인 - 5,500원, 어린이와 경로우대자 - 3,500원 

 날씨가 맑은 날은 독도를 볼수있다고 합니다. 

 케이블카로 독도일출전망대까지 걸리는 시간 : 약 5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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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여행의 둘째날. 숙소인 울릉대아리조트에서 아침시간을 느긋하게 보내고 

바다경치를 바라보면서 하루의 계획을 세운뒤 가장먼저 이곳 울릉도 도동약수공원과 독도박물관과 

울릉도에서 유일한 케이블카가 있는 독도일출전망대로 향했습니다. 

전망대로 출발하는 케이블카가 있는곳까지는 약간은 가파른 언덕길이긴 하지만 렌트한 차량을 타고 가니 어려움은 없습니다. 

올라가면서 길게늘어선 상점들을 지나니 오른쪽으로 이런 비석이 서있습니다. 

"대마도본시아국지지(對馬島本是我國之地)-대마도는 본시 우리나라땅" 

ㅎㅎ 그냥 웃어넘길만한 비석이라고 생각했었지만, 

가만히 읽어보면 대마도는 정말 원래 우리나라의 영토였으며, 

돌보지 않는 사이에 일본의 영토가 되었다는 역사적사실이 기록되어있습니다. 

이 비석은 2002년 8월 독도박물관의 개관 5주년을 기념하여 세워진 4단의 비석으로 높이는 420cm입니다. 

그리고 아랫편에 보이는 지도는 임진왜란 당시 도요토미히데요시 의 명령으로 제작한 것으로서 

우리나라의 영토를 나타낸것으로 대마도가 오른쪽 하단에 크게 표시되어있음을 알수있습니다. 

물론 이 지도의 원본은 현재 일본 국립공문서관에 소장되어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 있는 독도박물관 표지석입니다.  

아랫부분에는 "한산섬 달밝은 밤에 수루에 올라"로 시작하는 이순신 장군의 한산섬노래가 적혀있더군요. 

이곳이 독도일출전망대로 오르는 케이블카가 시작하는 곳입니다. 

약 15분마다 한대씩 운행이 되고 있지만, 이용객은 그리 많지 않아서 대기시간없이 느긋하게 이용할수 있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기전 그냥 반대편에 있는 독도박물관 별관을 잠시 둘러보았답니다. 

울릉도는 이때까지만해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없었지만 그래도 마스크는 무조건 착용입니다. 

그리고 독도박물관도 잠시 둘러봅니다. 

이곳 독도박물관은 1995년 광복50주년을 맞이해서 울릉군이 대지를 제공하고 삼성문화재단이 건축을 했으며, 

초대 이종학관장이 30여년 동안 국내외에서 수집하고 기증한 자료와 

독도의용대장을 지낸 홍순칠대장의 유품과 자료를 근간으로 전시하고 있답니다.

초대 관장이었던 사운 이종학 선생은 연세대학교 앞 연세서림이라는 고서점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임진왜란과 충무공을 비롯한 영토사관련사료를 수집하였으며, 

대표적인 것은 독도 영유권 확립을 위한 사료수집이라고 할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모은 사료들을 독도박물관에 기증하였다고 합니다. 

이제 이곳에서부터 이것을 사용을 해야 합니다. 바로 경북투어패스.

경북투어패스 중에서 저희가 구매한 울릉아일랜드 투어패스 48시간이용권. 

인터넷쇼핑업체에서 구입을 했으며 울릉도의 여러곳을 저렴한 이용가격에 이용할수 있었습니다. 

1인당 구입가격은 1만원을 조금 더 준듯하지만, 저희는 솔직히 다 이용하지도 못했답니다. 

하지만 분명히 본전은 뽑았습니다. ㅎㅎ

제일 왼쪽의 스마트폰 캡쳐화면을 보시면 48시간이내에 사용가능하다고 표기되어있습니다. 

관광지입장을 클릭하면 중간의 이미지처럼 여러곳의 입장이 가능한 곳의 목록이 표기됩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 한곳이라도 입장하기를 클릭해서 입장을 하면 제일 오른쪽의 사진처럼 시간이 표기되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물론 저희는 울릉도에 2박3일간 머무를 예정이니 둘째날부터 48시간안에 충분히 사용을 했답니다.

울릉도를 여행하든 아니면 경북지방을 여행할때는 경북투어패스가 아주 요긴할듯 했습니다. 강추~~

잠시동안 주변을 둘러보고 케이블카를 탑승하고 이제 서서히 전망대로 향해서 출발합니다. 

케이블카는 딱 두대만 운영을 합니다. 한쪽에는 올라가고 반대쪽에서는 내려오고....곤돌라가 아닌 전형적인 케이블카입니다. 

참고로 케이블카와 곤돌라와 리프트의 차이점이 궁금하시다면 

2018/04/10 - 부산 송도 해상케이블카-부산 가볼만한 곳(클릭)

그리고 제가 블로그를 시작하고나서 이용해본 케이블카를 열거해봅니다. 

2020/03/19 - 제천가볼만한곳. 청풍호반 케이블카. 비봉산 파빌리온 약초길(클릭)

2018/04/10 - 부산 송도 해상케이블카-부산 가볼만한 곳(클릭)

2018/09/17 - 삼척 해상케이블카 예약과 요금-용화역, 장호항의 멋진 풍광을 볼수있는 한국의 나폴리(클릭)

2018/03/02 - 경북 구미 가볼만한곳-구미 금오산 케이블카(클릭)

나름 많이 다닌듯 합니다. ㅎㅎ

케이블카의 운행시간은 약 5분정도 소요되었을듯 합니다. 

길지않은 코스를 천천히 운행하여도 금방 독도일출전망대의 정상에 닿습니다. 

전망대에 도착하면 제일먼저 관광객을 반기는 상점이 있구요. 

상점통로를 지나가면 스카이라운지가 나옵니다. 

이렇게요. 이곳에서 바다를 바라보면서 오른쪽으로 난 길을 가면 망향봉이라는 해발 317.3m의 산정상이 나오구요. 

스카이라운지의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정상은 아니지만 데크로드로 된 전망대로 가는길이 따로 있답니다. 

망향봉을 가보고 싶기도 했지만 편한길을 택해서 데크로드를 따라갔다가 왔답니다. 가족사진을 찍느라 풍경사진은 없다는....ㅠ.ㅠ

그리고 전망대의 스카이라운지의 바로 앞에 있는 독도조형물입니다. 

이곳에서 날씨가 정말 맑은 날이면 87.4km떨어진 독도가 보인다고 합니다만... 

오른쪽에 보시면 망원경도 있긴 했지만 저는 보질 못했습니다. ㅎㅎ

하지만 이렇게 멋진 바다풍경과 발아래 펼쳐지는 멋진 도동항의 풍경은 눈에 마음껏 담고 왔네요. 

저희들은 울릉도에 도착할때는 사동항에 도착. 그리고 독도여행을 할때는 저동항을 이용했는데 도동항은 처음보네요. ㅎㅎ

도동항에서 독도가는 배편은 지금은 없는듯 했습니다. 

현재로서는 울릉도에서 독도를 가는 배편은 저동항과 사동항을 이용해야 한답니다. 

사실 항구의 규모도 저동항이나 사동항에 비해서 도동항은 조금 작은 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기 항구 바로 앞에 실시간보기 CCTV가 있어서 

울릉도를 여행하기전에 울릉군청의 실시간보기를 이용해서 정말 많이보면서 기대를 품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비록 하루중 짧은 시간을 보냈던 울릉도의 독도일출전망대이긴 했지만 멋진 전망을 보느라 사진이 부족하네요. 

그리고 무엇보다가 가족들의 사진을 찍어주느라..ㅎㅎ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면서 보니 케이블카의 도착지점의 바로옆에 우리나라의 지도형상을 닮은 건물이 한채있습니다. 

비록 얼핏보아서 아닌듯 하지만 자세히보면 딱 우리나라의 지도입니다. 

북한의 부족한 부분인 오른쪽 부분은 철골구조물로 세워져있더라는.. 도동약수공원에 있는 독도영상관이라고 하는건물입니다. 

이렇게 녹음이 우거졌던 8월 첫째날의 독도와 울릉도 여행을 이제서야 포스팅을 합니다. 

지금쯤이면 우거진 숲들도 낙엽을 떨구고 앙상한 가지만 있을듯 하지만, 무엇보다가 전망은 끝내주는 곳이랍니다. ㅎㅎ

언제나 그렇듯이 이 포스팅은 아무런 댓가를 제공받지않은 지극히 개인적인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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