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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개장 후 누적탑승객 50만명을 돌파한 삼척의 가볼만한 곳...

강원도 삼척에서 요즘 뜨는 명소인 해상케이블카를 타볼까...하는 생각

그런생각으로 찾았던 곳입니다.

지난해 9월에 개장을 한 후 

벌써 누적탑승객이 50만명을 돌파했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거든요. 

그래서 울진을 거쳐서 삼척 해상케이블카의 장호역을 찾았습니다. 


장호항

지난 해 삼척을 찾아서 해양레일바이크를 체험할때만 하더라도 막바지공사가 한창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벌써 누적탑승객이 50만명을 넘어섰다니 참 많은 분들이 이용을 하시는듯 한 곳입니다. 이곳 장호역과 874m떨어진 용화역의 해상케이블카의 역사는 용(龍)모양을 본떠서 설계제작된 것이라고 합니다. 가만히 보고 있으면 정말 용을 닮은듯 합니다.  


강원 삼척시 근덕면 장호항길 12-10(근덕면 장호리 3-9)

위의 주소는 해양케이블카를 이용하는 장호역의 위치입니다. 해양케이블카는 장호역과 용화역의 두군데에서 탑승이 가능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해양레일바이크를 탑승할때도 그랬었답니다. 삼척의 레일바이크는 정말 멋진 경험이었답니다. 주변의 풍광이 너무나 아름다웠고, 또한 바닷가를 일주하는 레일바이크의 경로도 참 마음에 쏙 들었었거든요. 그때의 경험을 링크합니다. 

2017/06/03 - 삼척 레일바이크-강원도 삼척 가볼만한 곳(클릭)


장호항1

일단 주차장에 차를 주차를 한 후 장호역의 탑승장으로 향해봅니다. 주차장에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이용객이 많아서 간신히 주차했었던 기억. 이때까지만해도 그냥 무난히 탑승을 할 수 있겠지..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답니다. 이곳을 가는길에 혹시나 인터넷으로 예약이 가능할까 싶어서 검색을 해 보았더니 예약불가라고 나오더군요. ㅎㅎ 하지만 해상케이블카는 예매불가이지만 레일바이크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예매를 하셔야 합니다. 레일바이크는 당일날 가서는 탑승이 힘들 정도였습니다. 


장호항2

지어진지 이제 겨우 1년이 된 건물이니 내부는 깔끔했습니다. 이곳이 1층에 있는 매표소입니다. 2층에는 휴게음식점과 작은 전시관이 있었구요. 3층은 전망대, 4층은 탑승장, 그리고 5층은 스카이라운지와 카페가 위치해 있습니다. 


장호항3

해상케이블카의 탑승요금은 성인기준으로 편도 6,000원, 왕복 10,000원. 이용시간은 8월달이었으니 20시까지 운행을 합니다. 하지만 9월부터 다음해 5월까지는 18시에 운행이 마감되니 참고하셔야 할 듯 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이용객들이 차량을 이용해서 주차장에 주차를 한 상태이기 때문에 왕복으로 매표를 할 듯 합니다. 물론 저희도 그럴 계획이었습니다. 이때까지만하더라도... 


장호항4

20시까지 운행이 되니 매표마감은 19시라고 나와있네요. 여기서부터 급절망이었습니다. 예약불가라서 그냥 가서 매표를 할려고 했더니 세상에.... 매표를 하면 탑승하기까지 1시간 30분을 기다려야 한답니다. 허걱~~ 그리고 더 놀라운건 이곳 장호역에서 케이블카를 탑승하고 용화역으로 건너간 후 다시 용화역에서 케이블카를 탑승할려면 약 1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는...세상에~~

어쩔수 없이 포기했습니다. 조금 아깝긴했지만 케이블카 하나를 10분도 안되는 시간을 타기위해서 2시간이 넘는 기다림은 너무나 심한듯 했습니다. 케이블카는 얼마전 여름휴가때 해외에서도 타 봤었고, 그리고 부산의 송도에서도 타봤었고... 그냥 쉽게 포기했습니다. 포기는 배추를 셀때만 쓰는 단어가 아니더군요.. ㅋ 

2018/04/10 - 부산 송도 해상케이블카-부산 가볼만한 곳(클릭)


장호항5

직접 탑승해서 체험하는 것은 포기를하고 그냥 3층의 전망대로 향해서 주변의 풍광을 구경했습니다. 바로 앞에 해상케이블카의 반환점인 용화역이 보입니다. 그러고 보니 케이블카 길이가 그리 길지 않은 듯 했습니다. 선로길이 874m라고 하니 바로 앞에 보이더군요. 거리가 가까운만큼 다른곳에서 볼수 있었던 철탑은 보이지 않습니다. 


장호항6

3층전망대에서 이렇게 보고 있으니 머리위 4층 탑승장으로 용화역에서 출발한 케이블카가 들어옵니다. 탑승을 포기했었지만 "아... 저걸 타야 하는데.."하는 기대감은 여전합니다. 아마 나중에 다시 한번 가봐야 할듯합니다.


장호항7

참 많은 사람이 탑승하고 있는듯 합니다. 바닥의 투명유리로 된 공간에 보이는 발들.. 모두들 서서 탑승을 합니다. 승차정원이 32명이라고 하니 사실 앉을 공간도 없을듯.. 이러고보니 케이블카도 부산송도의 투명한 케이블카인 크리스탈크루즈가 시설은 좀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송도의 케이블카는 앉아서 편안히 이용이 가능하니까요.. 그냥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부산이라는 대도시의 시설과 이런 지방의 작은 중소도시에서 설치한 시설의 좋고나쁨을 따진다는건 무의미한 일이니까요.. 


장호항8

그래도 장호역에서 바라보는 이런 풍광은 아주 멋집니다. 바닷물의 색깔 역시 이렇게 깨끗한 동해바다만한 곳이 국내엔 없을듯 합니다. 저기보이는 방파제와 오른쪽의 소나무사이로 난 절벽사이의 바다에는 늦은 해수욕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그리고 바로 앞에는 지난해 왔을때에는 투명카누를 체험할 수 있었는데 올해엔 투명카누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혼자생각으로는 바로옆에 해수욕을 하시는 분들이 있으니 안전문제로 해수욕기간에는 투명카누가 영업을 하지 않는건지?.... 


장호항9

이런 아름다운 풍광위로 케이블카를 타고 건넌다는건 정말 멋질듯 합니다. 그리고 빨간색등대와 흰색등대가 눈에 들어와서 한컷 다시 찍어봅니다. 이렇게 보면 등대의 색깔이 빨간색과 흰색으로 통일되어있는 이유가 명확하게 보입니다. 빨간색등대는 바다에서 바라봐서 오른쪽은 위험하니 왼쪽으로 가라는 의미이고, 흰색등대는 바다에서 바라봤을때 왼쪽은 위험하니 오른쪽으로 가라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장호항10

매표를 포기하고 아쉬운 마음에 4층 탑승장으로 구경이라도 할려고 올라가보았습니다. 이렇게 보면 이용객이 별로 없을듯 한데... 케이블카가 도착해서 탑승이 가까워지면 바로 근처 5층에 있던 카페에서 조용히 앉아서 쉬고 있는 손님들이 막 나옵니다. 카페의 이용객들은 대부분 탑승대기를 하고 있는듯..덕분에 카페에도 창가쪽 전망좋은 곳뿐만 아니라 아예 빈자리가 없더군요. 


장호항11

5층에 있는 스카이라운지... 주변을 전망하기에는 이곳이 좋은 듯 하지만 케이블카를 보기엔 3층의 야외전망대가 더 좋았습니다. 이곳은 햇살이 뜨겁고.. 그리고 바깥쪽의 울타리의 벽면이 너무 두꺼워서 아랫쪽을 조망하기에는 어렵더군요. 


장호항12

그리고 5층에 있었던 카페의 바로 앞에 이런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곳과~


장호항13

대기손님으로 가득차 앉을 자리가 없었던 장호역 5층의 카페~~


장호항14

이곳은 2층에 있었던 식당입니다. 


장호항15

이곳식당에서 그냥 간단히 음료를 보호자랑 나눠먹으면서 주변풍경을 잠깐 감상하고 다음행선지로 이동했습니다. 다음에 다시 기회가 된다면 삼척 장호항의 해상케이블카를 다시한번 탑승할 기회가 생기기를 바라면서~~. 포스팅의 제목을 "한국의 나폴리"라고 하면서 들었던 생각은 원래 한국의 나폴리가 예전에는 경남 통영이라고 들었던 듯 한데 요즘은 삼척이 대세인가 봅니다. 모노레일로 이동하는 대금굴과 환선굴도 가보고 싶었습니다만... 모노레일의 예약이 종료되어서 다음을 기약해야 합니다. 아무튼 다시 한번 언제라도 가보고 싶은 도시. 삼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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