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였던가요? 쌤께서 써보라고 한 문구를 조금은 수정을 해서
제 개인적으로 써본 캘리그라피입니다.
이상하게도 쌤은 조금은 단순한 문구만을 써보라고 하신다는...
그래서 그냥 제가 배워 본 캘리그라피 글씨체를 경험삼아서 조금은 문장이 이루어지게
써본 글입니다.
"꽃과함께 살고싶은 내 노년의 소망"
어쩌면 제 개인적인 바램일지도 모릅니다. 이번에 쓴 캘리그라피 글씨체는 개인적으로는 이쁜듯 했지만
보호자는 별로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글씨체라고 합니다.
보자마자 "이런글씨 배울려면 그만 다니라"고 막 꾸중을 합니다....ㅠ.ㅠ
물론 농담인줄 압니다. ㅋㅋ
그리고 두번째 써본 "빛처럼 살아온 젊은날의초상"
이번에 써본 모든 캘리그라피 글씨체가 보호자는 마음에 들지않는다고 해서 포스팅하지말고
그냥 제 컴퓨터에 저장이나 해둘까? 하고 생각했었지만
그래도 잠시 시간을 내서 포토샵으로 작업을 해보았습니다.
포토샵작업을 하는것을 옆에서 바라보던 보호자는 또 한마디 합니다.
"블로그주소같은거 넣지말라"고... 하지만 저도 가끔 고집을 부립니다.
"꽃과함께 살았다"
제 마음일겁니다. 항상 꽃과같은 보호자..그냥 웃자고 드린말씀입니다. ㅋㅋㅋ
정현종의 "모든순간이 꽃봉오리인것을"이라는 시가 있지요..
그 시의 제목만을 캘리그라피로 써보았답니다.
모든순간이 꽃봉오리인것을-정현종
나는 가끔 후회한다.
그때 그 일이
노다지였을지도 모르는데.....
그때 그 사람이
그때 그 물건이 노다지였을지도 모르는데......
더 열심히 파고 들고
더 열심히 말을 걸고
더 열심히 귀 기울이고
더 열심히 사랑할걸.....
반벙어리처럼
귀머거리처럼
보내지는 않았는가....
우두커니처럼.....
더 열심히 그 순간을
사랑할것을.....
모든순간이 다아
꽃봉오리인것을,
내 열심에 따라 피어날
꽃봉오리인것을!
짧은 싯구절이지만 참 가슴이 따뜻해지는 시입니다.
이런 싯구절을 다 캘리그라피로 쓰자면 정말 대단한 실력이 아니고서는 절대 불가능하답니다.
그래서 저는 그냥 간단히 제목만을 한번 써보았답니다.
Don't worry, be happ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