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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발트빛의 동해바다. 등대. 울진 후포항을 조망하는 곳-후포 등기산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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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등대 조형물과 뛰어들고싶게 만드는 동해의 겨울바다 그리고 스카이워크~

경북 울진은 제가 보호자랑 바다가 보고싶을때면 자주 가는 곳입니다.

코발트빛으로 반짝이는 동해바다가 보고싶을때... 

제가 서식하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동해바다랍니다. 

오늘 포스팅하는 후포의 등기산공원은 그동안은 그냥 멀리서 바로보기만 했던,

아...그냥 저쪽에 조그마한 공원이 하나 있구나...하는 생각만 들게 했던 그런 곳이었습니다.   


등기산공원1

등기산 공원의 표지석입니다. 사실 이곳에 이런 예쁘고 아담한 공원이 있다는 것도 이번에 처음 알았답니다. 

여태껏 인근에 있는 백년손님의 촬영지인 남서방 벽화마을과 아주 오래전 방영되었던 드라마인 '그대 그리고 나'의 촬영지에만 가본적이 있었답니다. 개인적으론 아주 오래전 이런 촬영지는 방문해 보았던지라 요즘은 잘 가보지를 않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남서방벽화마을은 조만간 한 번 가볼 계획이긴 합니다. ㅎㅎ 


경북 울진군 후포면 후포리

로드뷰를 보시면 그냥 작은 마을이 보입니다. 

이 마을을 기점으로 오른쪽으로는 등기산 스카이워크가 위치하고, 왼쪽으로는 등기산 공원이 위치해 있습니다. 예전에는 이곳 후포를 갈때마다 어시장이 많이 모여있는 후포의 한마음광장과 인근의 드라마 촬영장소가 되었던 곳에만 갔었답니다. 하지만 이젠 새로 알게된 등기산 스카이워크와 이곳 등대공원도 한번씩 들러보게 되었답니다. 

특히나 얼마전 알게된 등기산 스카이워크~~

2019/01/17 - 울진 후포 등기산 스카이워크.경북 울진 가볼만한곳.(클릭)


등기산공원2

등기산공원에 올라서면 보이는 멋진 모습입니다. 빨간색과 흰색의 등대사이로 포구로 드나드는 어선들과 고즈넉한 어촌마을의 풍광을 전망좋게 바라 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양쪽의 등대 중에서 분명히 하나는 빨간색, 하나는 흰색의 등대일 것입니다. 모든 등대는 빨간색과 흰색. 두가지의 색으로 통일되어 있다는건 어느 누구나 아시는 사실 일듯 하구요. 

빨간색등대는 바다에서 바라보면서 오른쪽은 위험하니 왼쪽으로 가라는 의미(우현표지)로써 붉은색 등을 사용하고, 흰색등대는 바다에서 바라보면서 왼쪽은 위험하니 오른쪽으로 가라는 의미(좌현표지)로써 하얀색 등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위의 사진에서 작게보이는 등대에서 왼쪽은 빨간색, 오른쪽은 흰색의 등대랍니다. 


등기산공원3

등기산공원의 정상에 있는 등대입니다. 하지만 이곳등대는 이젠 운영을 하지 않는것인지 굳게 자물쇠가 채워져 있었습니다. 

이곳 등기산의 해발높이는 겨우 53.9m이긴 합니다만 바닷가 바로 옆에 위치한 관계로 해발높이는 높지않지만 그래도 산책길로는 딱 알맞은 높이였답니다. 이 후포등대는 1968년 1월 24일에 최초 점등하였으며, 그 불빛은 35km밖에서도 보였다고 합니다. 

참고로 등기산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옛날부터 인근을 왕래하는 선박의 지표역할을 하기위해서 주간에는 흰 깃발을 꽂아 위치를 알리고, 야간에는 봉화 불을 피워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등기산공원4

이곳 후포등대와 연계한 등대광장이 조성된 것은 2018년이었답니다. 아직 1년도 채 되지 않았기에 저 역시 이곳 등대공원을 처음 찾아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곳에서 등대광장을 연계한 산책길을 사뿐사뿐거리며 보호자와 같이 걸어보았답니다. 




등기산공원5

산책길을 따라 걸으면 역사적인 등대의 조형물이 4개가 군데군데 위치해 있답니다. 

맨 처음 만나는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등대로서 현재도 가동중이라는 코르두앙(Cordouan Light)등대. 르네상스풍으로 지어졌으며 전 세계 등대 중 10번째로 높은 등대라고 합니다. 실제높이는 68미터에 달하지만 이곳 모형의 등대는 약 6m라고 합니다. 68m높이의 등대.. 정말 엄청 큰 등대일듯 합니다. 하긴 제일 밑에 보이는 조그마한 구멍이 사람이 드나들었던 입구인듯 합니다. 어느정도의 높이일지는 상상이 갑니다.  


등기산공원6

다음에 만나게 되는 우리나라 인천의 팔미도 등대의 모형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등대이며 1903년 6월 1일 처음으로 불을 밝혔으며, 7.9m의 높이로서 6.25전쟁 당시에 팔미도등대가 길잡이 역할을 함으로써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에 기여를 했다고 합니다. 100년을 운영한 후 2003년에 임무를 다하여서 현재는 인천시의 지방문화재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 등대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봐서는 높이가 7.9m라고 하는데 출입문과 인체의 비율을 생각하면 등대전체의 모형도 비율은 맞이 않을듯한 모형이었습니다. ㅎㅎ 

 

등기산공원7

그리고 산책하는 도중 등기산에서 만난 신석기유적관입니다. 

1983년에 발견된 신석기시대의 집단매장유적지로서 이때 발견된 시신은 최소 40인 이상의 사람의 뼈가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돌도끼가 180여점이 출토되었으며, 다른 무덤의 유적과는 달리 토기가 한 점도 발견되지 않은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등기산공원8

우리나라 내에서는 유일하게 간돌석기가 무려 192개가 출토된 최대의 신석기유적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잠깐 간돌석기가 뭐지? 라는 생각에 검색을 해보니 마제석기라고 합니다. 제가 배울때는 마제석기라고 배워서 더 익숙한 단어인 마제석기. 국사관련용어도 많이 변화된듯 합니다. ㅎㅎ 작은 공간이었지만 나름 이것저것 읽어보고 난 후 다시 산책길을 걷습니다. 


등기산공원9

이집트 파로스(Pharos of Alexandria)등대. 이것이 바로 세계 최초의 등대라고 합니다. 

기원전 250년경 현재의 이집트지역 알렉산드리아 파로스 섬에 대리석으로 지어진 등대로서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이며, 추정되는 크기는 현재의 40층빌딩과 맞먹는 120m의 높이이며 불을 밝히면 그 빛이 50km밖에까지 전해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1300년대에 지진으로 무너져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ㅠ.ㅠ 현재도 존재했다면 120m의 높이가 정말 어마무시하게 느껴질듯 합니다. 




등기산공원11

다음으로 만나는 등대는 독일 브래머하펜(Bremerhaven Light)등대입니다. 

1855년에 가동을 시작해서 현재까지 운영을 하고 있으며 독일 북해 연안 근해에서 가장 오래된 등대라고 합니다. 외형이 마치 교회를 연상시키는 아름다움으로 지금도 브래머하펜의 도시의 상징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등기산공원10

그리고 등대전망대로 이용되고 있는 높이 11m의 영국 스코틀랜드 벨록(Bell Rock Light) . 

바로 스코틀랜드 해변에서 무려 18km떨어진 암초에 세워진 등대입니다. 벨록은 원래 북해에 있는 악명높은 암초이며, 썰물때만 수면위로 일부 모습을 보이지만, 밀물때는 물속에 잠겨있어서 근처를 지나던 배가 많이 충돌하여 사고가 많았던, 그래서 1807년에 공사를 시작해서 무려 4년여의 공사끝에 1811년에 점등에 성공했다는... 건설과정이 험난해서 토목공학 역사상 위대한 업적으로 평가받는 등대이기도 합니다. 실제 높이는 35m이만 이곳 등대광장의 중앙에 위치해서 전망대로 이용되기도 하는 곳입니다. 


등기산공원12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려오는길에 만나는 망사정이라는 정자입니다. 원래 고려시대에 지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2010년에 울진군에서 4억여원의 예산을 들여서 공원을 조성하면서 목조 팔각기와집의 전통양식으로 새로 지었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동해바다와 후포항의 모습이 다시 보고 싶어집니다. 멋진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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