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10경중 하나인 옥순봉과 충주호를 가로지르는 제천 옥순봉출렁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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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의 10경 중 하나인 옥순봉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길이 222m, 너비 1.5m의 출렁다리~~


방문일시 : 2021년 12월 4일(토요일). 보호자와 함께~~

주소 : 충북 제천시 수산면 괴곡리 64-1. 전화번호 : 043-641-6738

운영시간 : 동절기(11월~2월) 10:00~17:00,   하절기(3월~10월) 09:00~17:00

옥순봉 출렁다리 입장료 : 일반 3,000원, 제천시민 1,000원


옥순대교

저랑 보호자가 가끔씩 그냥 조용히 드라이브를 하고 싶을때 가는 곳의 한가한 시골길이랍니다.

제천의 옥순봉에 출렁다리가 개통되었다는 소식은 일찍이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찾아가는 건 처음이었답니다.

참고로 제가 소개글에 제천 10경의 하나라고 소개를 했으니 먼저 제천 10 경이 어느 곳인지를 말씀드리면...

일단 제천10경이라함은 2009년 제천시에서 제천10경을 알리고자 양인자가 작사하고 김희갑이 작곡한 향토가요라는 노래의 제목입니다.

가사를 보면 '제천1경은 의림지라네, 삼한시대에 만든 아주 오랜 저수지라네, 제천 2경은 박달재라네 산세가 너무 험해 울고 넘는 박달재라네, 제천 3경 월악산 누운 여인을 닮은 산, 제천4경은 청풍 문화재 단지라네, 제5경은 금수산 아름다운 하늘정원, 제천6경은 용하구곡, 7경은 송계계곡, 대나무 빛깔 고운 옥순봉, 탁사정과 배론성지가 제천의 10경이네, 제천의 10경을 구경 오세요"라는 가사라고 합니다.

이중에 제가 다녀온 곳은 배론성지뿐....ㅠ.ㅠ

2019.05.20 - 제천 배론성지. 제천의 가볼만한 곳. 구학산과 백운산의 연봉이 둘러싼 조선후기의 천주교성지(클릭)

 

제천 배론성지. 제천의 가볼만한 곳. 구학산과 백운산의 연봉이 둘러싼 조선후기의 천주교성지

천주교신자들에게는 성지이지만, 일반인에게는 부담없이 찾아가 산책과 명상을 할수있는 곳. 따뜻한 봄햇살을 맞으며 주말 오후 보호자랑 둘이서 오랜만에 등산복을 깔맞춤하고 강원도 원주

impresident.tistory.com

 

옥순봉 출렁다리 매표소

36번 국도를 달리다 보면 이렇게 옥순봉 출렁다리의 매표소를 만나게 됩니다.

아주 오래전엔 옥순봉과 구담봉을 등산도 하긴 했었지만 그때의 험난한 산세와 멋진 경치는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런 멋진 경치를 가로지르는 출렁다리라... 일찍부터 가보고는 싶었지만 개통하고 나서 두 달이 지나서야 가보게 된 곳입니다.

옥순봉 출렁다리가 개통한 날이 2021년 10월 22일이었으니까요~~

 

출렁다리 매표소

경북 영주시에서 출발해서 이곳 옥순봉 출렁다리로 오는 도로인 36번 국도의 풍경이 아주 좋은 곳입니다.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드라이브를 하기 좋은 곳이라서 저랑 보호자가 가끔 이용하는 곳... 그곳을 지난해 겨울에 방문을 했었답니다.

예전엔 그냥 건물이 들어서길래 그냥 그러려니 했었는데 지금 보니 그 건물이 이렇게 매표소였었답니다.

옥순봉 출렁다리의 입장권은 어른 기준으로 3천 원. 

 

옥순봉 출렁다리 입구

사실 이날도 목적지가 이곳이 아니라 그냥 기분 좋은 드라이브를 하는 맘으로 출발을 해서 이곳에 도착을 했을 때가 오후 4시가 지난 시간.

다행히 입장 마감이 동절기에는 16시 20분이라서 입장을 할 수 있었답니다. 하절기의 입장 마감시간은 17시 20분이니 참고하셔야 합니다.

 

옥순봉 출렁다리

입장권을 구매하고 입구를 들어서니 충주호를 가로지르는 길이 222m, 너비 1.5m의 옥순봉 출렁다리가 눈앞에 나타납니다.

사실 요즘엔 여기저기에서 관광자원으로 출렁다리를 건설하는 분위기가 많아서인지 그리 흥미가 생기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이곳까지 왔으니 길을 따라서 들어섭니다.

 

옥순봉 출렁다리

처음엔 이렇게 긴 출렁다리를 보더니 보호자는 대뜸 건널 수 있을까?를 걱정하기 시작합니다.

완전 여자 사람이자 공주 아니 왕비로 자라온 보호자에게는 어쩌면 무리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저 혼자 살짝 했었답니다.

예전에 아주 공포스러운 경험이 있어서...

 

옥순봉 출렁다리 인근 펜션

출렁다리로 가는 도중에 좌측으로는 간단한 음료를 구입할 수 있는 매점과 펜션이 위치해 있답니다.

그리고 저희는 나오는 길에 들렀었지만 카페도 있었고요. 그리고 이곳을 지나면~~

 

멀리서 본 옥순대교

해지는 노을을 받아서 예쁜 산들과 옥순대교의 모습이 멋져 보입니다. 저 멀리 충주호를 지나는 유람선 한 척도 보였었고요.

사실 충주호는 지역에 따라 다른 이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충북 충주와 제천, 그리고 단양에 걸친 충주호는 제천에선 청풍호로 불리기도 합니다. 

 

옥순봉 출렁다리 시작부분

이곳에서부터 출렁다리가 시작입니다. 길이가 222m, 너비 1.5m의 출렁다리...

굳이 흔들지 않아도 입구부터 살짝 흔들거리는 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때부터 보호자는 약간의 두려움에 머뭇거리기도 합니다.

 

옥순봉 출렁다리

그래도 일단은 앞선 사람들을 따라서 출렁다리로 들어섭니다. 저기 앞에 보이는 산자락의 오른쪽 봉우리가 제천 옥순봉이랍니다.

옥순봉과 구담봉을 예전에 등산을 했었는데 높지는 않지만 나름 오르기 힘든 산이기도 합니다.

가파른 절벽으로 인해서... 오래된 일이지만 그때 옥순봉에서 이름 모를 분이 조난사고를 당해서 헬기도 뜨고, 산악구조반 분들이 자일을 들고 험한 산을 막 오르더라는... 그리고 그날 저녁 뉴스에서는 조난사고로 희생되었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답니다.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

출렁다리의 중간 부분에는 이렇게 좌우로는 강화유리로,

가운데 부분은 그물망처럼 된 발판을 설치해놓아서 바닥이 훤히 내려 보이는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답니다.

보호자에겐 아주 많이 후들후들한 부분이지만 제게는 일부러 막 뛰어보고 싶은 구간이기도 합니다.

 

옥순봉 출렁다리 생태탐방로

출렁다리의 끝부분부터 시작되는 데크로드입니다.

충주호의 풍경을 내려다보면서 어디가 끝인지 가보고 싶었지만, 저랑 보호자의 입장이 늦었던 관계로 중간 부분인가.... 어디쯤인지 모를 부분에 당도했을 무렵에 관리하시는 분께서 이제 나가야 한다고 일러줍니다. 아쉽지만 데크로드의 끝부분까지는 가보질 못했답니다.

여기부터 시작되는 생태탐방로는 약 200m로 충주호 기슭을 따라서 설치되었으며, 생태탐방로를 지나면 벌말마을의 벌말 쉼터까지 약 180m 정도의 숲길이 이어진다고 합니다.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

관람시간이 끝났다는 안내방송도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었고요.

그래서 중간 부분에서 되돌아와서 잠시 보호자랑 휴식시간을 가지면서 카페에 들러 커피 한잔을 마시면서 출렁다리를 바라봅니다.

 

옥순봉 출렁다리

들어갈 때는 많던 사람들이 하나둘씩 빠져나오고 있습니다. 조금 일찍 올걸... 하는 후회도 살짝 생기기도 하더군요.

입장료는 다 내고 너무 짧은 시간에 관람을 마쳐버렸다는...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

그래서 아쉬운 마음에 저 혼자 왔던 길을 되돌아서 아무도 없는 출렁다리를 사진으로 담고 싶어서 싶었습니다.

전국의 여기저기에서 무슨 유행처럼 설치되고 있는 출렁다리..

그래도 어쩌면 약간의 자연을 훼손함으로 인해서 더 많은 훼손은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그런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

정확한 시간에 굳게 닫혀버린 옥순봉 출렁다리의 입구입니다.

멀리 계신 분이라면 모르겠으나 아마도 가까이 계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다녀올 만한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나 요즘처럼 화사한 초가을 햇살을 받을면서... 혹은 가을이 충만한 시기에 주변의 풍경이 너무 아름다운 곳이거든요~~

 

언제나 그렇듯이 이 포스팅은 아무런 대가를 제공받지않은 지극히 개인적인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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