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언제가도 멋지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줄듯 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 그리고 십리대숲 은하수길


 운영시간 : 1년내내 상시개방

 입장료 : 언제나 무료

 걸어서 다 둘러볼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할듯 그래서 세그웨이 대여추천

 이번여름의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으로 피해가 많았던듯 ㅠ.ㅠ



십리대숲

이제 이번 여행의 두번째 목적지였던 이곳에 오후 느즈막히 도착을 했습니다. 

바로 예전부터 와보고 싶었던 곳.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생각보다 엄청 규모가 큰 곳이었습니다. 


울산 중구 태화동 107

생각보다 크리라고 예상은 했었지만 정말 넓은 부지에 조성된 공원이었습니다. 

얼마전 순천만국가정원에 다녀온 기억이 새록새록하더군요. 

2020/02/27 - 흐린날 별빛은 없어도 조명이 아름다웠던 전남 순천시 가볼만한곳. 순천만 국가정원 별빛축제(클릭)

강변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태화강 국가정원쪽을 내려다보니 그 끝이 보이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보호자랑 저는 일명 왕발이라 불리는 전동세그웨이를 대여를 했답니다. 

조금 일찍 도착했더라도 아마 걸어서 다 둘러보기는 어려울듯 했습니다. 

다행히 국가정원 주변에는 여러곳에서 세그웨이를 대여를 해주고 있었습니다. 

보호자께서 처음 이용을 해보는 것인데도 나름 빨리 적응을 해서 다행이었답니다. ㅎㅎ


십리대숲1

맨처음에는 세그웨이를 끌면서 국가정원이있는 강변둑을 내려와서 평지에서 서서히 출발과 회전연습을 해보니 

초보자도 이용하기가 아주 쉽더라구요. 물론 가운데 커다란 손잡이가 달려있어서 훨씬 쉬웠을듯 합니다. 

그리고 바퀴도 완전 커다란 것이라서 조금은 더 안전했었구요. 

세그웨이를 타고 제일윗쪽인 서쪽방향으로 향해서 천천히 출발을 합니다. 

십리대숲이라 불리는 대나무숲이 제일 윗쪽인 서쪽에 위치하고 있었거든요. 


십리대숲2

저 멀리서 얼마전 인상깊었던 드라마 더 킹(The KING) : 영원의 군주라는 SBS의 드라마에서 봤던

대한제국의 황제 이곤 역의 이민호가 백마를 타고 나타날것 만 같은 대나무 오솔길.. 

하지만 드라마 더 킹에서 나온 대나무숲은 부산 기장군의 아홉산 숲이라고 합니다. 

그 드라마에서 대한제국으로 통하던 문이 있던 당간지주가 우뚝 서있던 곳. 언제 한번 꼭 가보야겠습니다. 


십리대숲3

대나무숲길에서는 왕발이, 세그웨이를 타고 이동할수 없었습니다. 안전을 위해서 세그웨이를 타고 출입은 금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이런 공간에서는 천천히 걸어가면서 대나무숲의 정취를 만끽하면서 긴 호흡으로 숨을 쉬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십리대숲4

이곳은 태호강 국가정원을 조성하면서 생긴곳이긴 하지만 

원래의 울산 십리대숲은 울산의 삼호에서 태화루까지 무려 4km에 이르는 길이의 대나무숲을 일컷는다고 합니다. 


십리대숲5

세그웨이를 한켠에 세워두고 천천히 걷다보니 십리대숲 은하수길 이라는 곳이 보입니다. 

무슨뜻일까? 밤이되면 이곳에서 은하수가 보이는가? 하는 궁금증을 뒤로하고 일단은 이곳저곳을 산책합니다. 


십리대숲6

방문객은 많이있긴했지만 오솔길이 여기저기 산재해 있어서 

이렇게 아무도 없는 오솔길을 둘이서 걷는 오붓한 시간을 가져보기도 합니다. 

이곳 십리대숲 은하수길을 걸으면서 좌우에 두개씩 양쪽으로 설치되어있는 조명시설을 보면서 어렴풋이 짐작을 해봅니다. 

아... 저 조명이 켜지면 이곳이 은하수처럼 보이나 보군...


십리대숲7

일단은 아직 어둠이 내리기전이라서 외곽도로로 나와서 태화강변을 세그웨이를 타고 이동을 합니다. 

강건너 보이는 태화강전망대. 이곳의 외곽도로에는 저녁시간 운동을 나오신 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신기하고 재미있던 세그웨이를 타고 운동하시는 분들 사이를 이동하니 

조금은 미안하고 죄송스럽고 난감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십리대숲9

그래도 그 편안함을 어찌할수 없어서 운동하시는 분들이 한적한 갓길로만 운행해서 향기정원에 도착을 했답니다. 

바로 뒷편으로는 태화강풍림엑슬루타워아파트가 보입니다. 멋진 조망을 자랑하는 곳일듯 합니다. 43층..ㅎㅎ


십리대숲10

태화강국가정원에는 이곳 향기정원을 비롯해서 생태정원, 대나무정원, 계절정원, 수생정원, 무궁화정원

그리고 시민과 학생 및 작가들이 참여하는 참여정원 등 구간별로 여러정원으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십리대숲11

대나무정원에는 커다란 대나무숲을 배경으로 이렇게 커다란 죽순의 모형이 자리를 잡고 있었구요.

그런데 이렇게 커다랗게 자라는 대나무들은 경북지역에서는 잘 자라지 못하는 것일까요? 

이상하게 경남과 전북지역의 아랫지방에서는 많이 본듯 한데 그 윗쪽지방에서는 참 보기 힘든듯 합니다. 

2018/06/18 - 고창읍성. 그리고 맹종죽-전북 가볼만한 곳(클릭)


십리대숲12

한적한 곳에는 이렇게 아무도 보이지 않는 길이 있답니다. 능소화가 가로수처럼 좌우로 도열해 있던길. 

활짝 피어있던 시기였다면 정말 예뻣을 능소화길을 지나서 국가정원의 이곳저곳을 세그웨이를 타고 일주를 했답니다. 

그러다가 문득 다시한번 십리대숲 은하수길로 향합니다. 

어둑해지는 시간은 아니었지만 조금일찍 은하수길로 들어가서 기다리고싶어졌습니다. 


십리대숲14

세그웨이를 십리대숲의 바깥쪽에 세워두고 대나무오솔길을 다시 걸어서 은하수길로 가니 벌써 조명이 켜진 시간이네요. 

해가지고나면 어둠은 우리곁에 금방 다가옵니다. 


십리대숲15

처음엔 회색빛 하늘이 보이던 대나무숲 은하수길이 차츰차츰 안쪽으로 걸어들어가니 

빽빽한 대나무로 인해서인지 얼마지나지 않아서 어둠이 내렸습니다. 


십리대숲17

바로 이렇게요.. 정말 멋진 십리대숲의 은하수길이었답니다. 

대나무숲의 바깥쪽에는 아직 어두워지기 전이었는데 대나무숲의 한가운데는 앞이 보이지 않을정도의 어둠. 


그리고 대나무숲의 사이사이에 작은 별빛마냥 하늘을 수놓았던 예쁜조명들. 

많은 사람들이 구석구석에서 사진을찍고 있었습니다. 


십리대숲18

시간이 지나면서 은하수길에는 대나무숲의 바깥쪽에 있던 분들도 이곳을 보기위해서 차츰차츰 안쪽으로 들어오시더군요. 

정말 예쁜조명과 대나무숲길이었답니다. 정말 사진으로 보시는 것 그 이상으로 예쁜공간이었답니다. 


십리대숲21

태화강 국가정원을 빠져나와서 세그웨이를 반납을 하고 차를 주차했던 곳으로 가는중 화려한 조명이 있는 대교를 발견합니다. 

이예대교 라는 이름의 태화강을 가로지르는 커다란 교량입니다. 

상판부의 차량이 다니는 곳은 아직도 공사중인듯 했지만 

아랫쪽의 조명의 켜진 부분인 하부인도교에는 사람들이 다닐수 있도록 조명이 설치되어있어서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이곳 이예대교의 하부인도교를 개통한 날이 바로 저희들이 방문하기 하루전이었답니다. 6월 25일. 

그러니 안가볼수가 없었습니다. ㅎㅎ


십리대숲23

이예대교의 하부인도교에서 바라본 십리대숲의 야경입니다. 

저기 저 안 대나무숲에는 은하수길이 있답니다. 그리고 수많은 오솔길들.


십리대숲24

이예대교의 하단부 하부인도교에는 사람들이 다닐수 있는 공간에는 이렇게 강화유리로 된 부분도 있어서 

낮시간에 이곳을 지나면 바로 발아래 태화강을 바라볼수있을듯 했습니다. 


십리대숲25

시시때때로 조명의 색상도 바뀌면서 예뻣던 이예대교는 얼마전 정식명칭을 '국가정원교'로 정했다고 합니다. 

이젠 이예대교가 아닌 국가정원교로 불러줘야 할듯 합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이 포스팅은 아무런 댓가를 제공받지않은 지극히 개인적인 포스팅입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4.0 국제 라이선스와 단순링크만 허용합니다.

반응형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