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시대 웰니스와 힐링의 장소. 소백산 자락길 잣나무숲

티스토리 뷰

반응형

 

웰빙과 휘트니스 그리고 힐링의 장소. 소백산 자락길의 울창한 잣나무 숲에서의 여유.


온세상이 코로나 19로 다시금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있는 지경입니다. 

이럴때 그냥 한적한 곳으로, 인적이 드문 숲속에서 맑은공기와 피톤치드를 만끽하러

보호자와 둘이서 등산아닌 산책을 해봅니다. 

장소는 바로 제가 살고있는 영주시의 소백산. 그중에서도 달밭골의 잣나무숲.

소백산 자락길에 위치해 있으며 자락길은 모두 12자락길이 있답니다. 


달밭골잣나무숲

모두 12자락길이 있는 소백산자락길 중에서 이곳 달밭골은 첫자락길의 하나입니다. 

첫자락길은 선비길, 구곡길, 달밭길의 3종류의 자락길이 있답니다. 


경북 영주시 풍기읍 삼가리 산 22-1

달밭길은 초암사에서 시작해서 이곳 달밭골을 지나 삼가동주차장까지 약 5.5km의 구간입니다. 

하지만 저랑 보호자는 워낙에 걷기를 싫어하는지라 곧바로 달밭골로 가서 그곳에서 가까운 잣나무숲을 찾아갑니다. 

잣나무숲을 가기위해서 초암사에서 출발하면 훨씬 먼거리거든요. ㅎㅎ


달밭골잣나무숲1

예전에는 이곳이 달이 밝다고 해서 달밝골이라고 불리는 줄 알았었지만, 사실은 달밭골이 맞는 표현이라고 합니다. 

달밭골의 유래는 초암사와 비로사 사이의 골짜리를 말하며, 달뙈기만한 밭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어 달밭골이라고 불린다고 하지만 그보다는 국망봉과 초암사의 바깥골짜기라는 의미가 더 설득력이 있다고 설명문에 적혀있더군요.


달밭골잣나무숲2

먼저 탐방로 안내판을 봅니다. 

예전엔 한가할때엔 이곳을 거쳐서 비로봉(해발 1,439m)까지 혼자서도 등산을 꽤 많이 다녔었답니다. 

하지만 이젠 혼자서 등산을 한다는것이 솔직히 두려울때가 있습니다. 

중년의 나이인지라 만에하나라도 혼자서 쓰러지면 연락해줄 사람이 없으니 

이젠 아무래도 혼자서 등산을 한다는 것은 솔까말 겁납니다. ㅋㅋ

소백산 잣나무숲은 현위치라고 표시된 지점에서 성재라고 표시된 중간지점에 위치합니다.


달밭골잣나무숲10

그냥 이렇게 평탄하고 완만한 오르막길을 산책하듯이 보호자와 손을 맞잡고 푸른 녹음을 만끽하며 잠깐 동안 걸어올라갑니다. 

야자매트와 데크로드는 어찌보면 인간이 편하라고 만든듯 하지만 실은 자연을 보호하지 위해서 만들었다고 해야 맞을 듯 합니다. 

이렇게 야자매트와 데크로드를 만들어놓아야 천방지축 길이아닌 다른곳으로 들어가지 않고 정해진 길로만 다니게 되니까요.

(그냥 웃자고드린 말씀입니다. ㅋㅋ)


달밭골잣나무숲3

소백산 자락길에 대한 안내판. 

이곳 소백산 자락길은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로 지정이 되면서 개통되기 시작했다고 하며 2011년에는  '한국관광의 별'로도 선정이 되었었답니다. 

12자락으로 구성된 총길이 143km로서 각 자락길의 평균거리는 약12km로써 약 3~4시간이 소요되므로 

하루에 한자락씩 걸어보는것도 멋진 경험일듯 합니다. 


달밭골잣나무숲4

10분에서 20분가량 천천히 걸어올라가면 이렇게 잣나무가 빽빽한 숲을 마주하게 됩니다. 

굳이 누가 말하지 않더라도 이런 곳에서 마냥 쉬고 싶어지는 곳입니다. 


달밭골잣나무숲5

잣나무숲 명상쉼터 라는 푯말과 그 뒤로 보이는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빽빽한 잣나무숲. 

요즘같은 코로나 시국에 이런곳이 가장 적당한 휴양장소일듯 합니다.  


달밭골잣나무숲6

이렇게 편안한 침대위에서 보호자와 저는 하나씩맡아서 자리를 잡고 정말 힐링을 합니다. 

완전 늘어지게 한잠 잤습니다. 

저는 아무곳에서나 눈만 감으면 잠드는 기면증이 있다고 해도 좋은 그런 체질이라 보호자는 잤는지 안잤는지 솔직히 모릅니다.


달밭골잣나무숲7

이렇게 하늘을 보면 저기 위 나무 꼭대기에서 막 피톤치드가 떨어지는듯한 느낌. 

코속으로 깊숙히 호흡을 들이마십니다. 막 건강해지는 듯~~


달밭골잣나무숲8

정말 사람이 한분도 안계시더군요. 보호자 말에 의하면 저는 막 코를 골면서 자더라고 하던데...

아주 편하게 오후시간을 푹 쉬다가 온 기분입니다. 


달밭골잣나무숲11

이렇게 한적한 곳. 빽빽하게 가득한 것은 오직 잣나무와 피톤치드.

멋진 웰니스의 공간입니다. 


달밭골잣나무숲12

내려오는 길에 달밭골의 식당에서 먹었던 산채전. 이거 완전 맛있었습니다. 

산채나물을 주재료로 부침개를 만들었는데 아주 레알 진정 맛나서 막 더먹고 싶더라는.. 


달밭골잣나무숲13

오랜만에 제가 보호자에게 한조각주고 보호자가 사진을 찍었네요. 제가 매번마다 얻어먹진 않아요. 

이렇게 제가 먹으라고 집어줄때도 있답니다. 인생은 주는만큼 받는거에요. 

남자든 여자든 모두 내가 하기 나름이잖아요~~ㅎㅎ

이렇게 한가한 주말오후를 잣나무숲에서 힐링을 하면서 보낼수있는 공간. 

소백산 달밭골의 잣나무숲이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이 포스팅은 아무런 댓가를 제공받지않은 지극히 개인적인 포스팅입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4.0 국제 라이선스와 단순링크만 허용합니다.

반응형
카카오톡 공유하기 band
TAG
, , , , , ,
댓글쓰기 폼

방문자수 (또 오실거죠?)
  • 총방문자수 : 2,214,390

Don't worry, be happ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