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 절벽위에서 80~90m아래를 내려다보며 하늘길을 걷는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곳.
올해 7월 13일에 개장한 충북 단양군의 만천하 스카이워크를 다녀왔습니다.
개장했다는 소식을 듣고는 바로 가보고 싶었지만 게으름은 모태인듯 해서...
이번 연휴에 다녀왔답니다.
만학천봉 정상의 "만천하 스카이워크"
바로 이곳입니다. 남한강절벽위에서 80~90m아래를 내려다보며 심장이 쫄깃쫄깃해지는 듯한 기분...ㅎㅎ
충북 단양군 중심가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충북 단양군 적성면 애곡리 94
단양군내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입니다. 남한강을 가로지르는 단양군의 상진대교를 중심으로 윗쪽으로는 단양군.
반대쪽으로 만천하 스카이워크가 위치해 있답니다.
단양군에서 불과 3km안쪽에 있기 때문에 찾아가기가 아주 쉽습니다.
그리고 바로 인근에 수양개빛터널도 있어서 같이 들러보시면 아주 좋을 듯 한 곳입니다.
저는 일단 오늘은 만천하 스카이워크만 둘러 볼 예정입니다.
가는 도중에 만난 터널입니다.
예전에는 기차가 다녔을 듯한 터널입니다. 차량은 겨우 한대만 통과할 정도입니다.
그래서 터널의 양쪽에서 안내하시는 분들이 수신호를 해주셔야 이곳으로 통과를 합니다.
중간에서 교행은 절대 불가능합니다.
추석연휴라서 참 많은 분들이 찾았던 곳입니다. 들어가는 도로에서 거의 30분이상은 기다렸던 듯 합니다.
그리고 터널을 두개 지나서 바로 나오는 표지판.. 이제 다 온듯 합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서 이제 입장권매표소로 향합니다.
주차자에서 나오는길에 안내표지판을 촬영했습니다.
인근이 수양개 근린공원으로 조성되어있답니다. 자연학습과 휴식공간이 어우러진 친환경쉼터로 조성되어져서
아마 휴일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을 만 합니다. 요즘 충북 단양이 관광지로 많이 부상하는 듯 합니다.
이곳 만천하 스카이워크가 개장하고 나서부터 2달만에 10만명이 찾았다고 하더군요.
이곳이 매표소입니다.
어른 기준으로 1인당 2,000원.. ㅎㅎ 저렴한 가격입니다.
이곳에서 짚와이어도 탑승이 가능합니다.
단, 가격이 30,000원으로 남이섬의 짚 와이어보다가 약간 저렴합니다. 남이섬은 38,000원이었으니까요..
하지만 남이섬은 배를 타고 들어가는 입장료가 포함이었는데.. 암튼 이곳은 좀 비싼듯...
암튼 저희들이 도착했을시간엔 짚와이어는 매진상태라서 고민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매표소에서부터 만천하 스카이워크전망대까지는 셔틀버스가 운행을 합니다.
원래 작은 셔틀버스였는데 이날은 추석연휴라서 손님이 많아서 관광버스를 아예 예약을 한 모양입니다.
매표소에서 짚와이어의 도착지점과 중간에 환승하는 곳을 촬영해봅니다.
이곳의 짚와이어는 중간지점인 앞에 보이는 산 중턱에서 환승하는 형태입니다.
만천하 스카이워크의 짚와이어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해야겠습니다. 히~~
셔틀버스를 타고 약 5분정도 이동하면 이렇게 만천하 스카이워크가 눈앞에 뙇 나타납니다.
나선형으로 보행로를 만들어서 무슨 바벨탑의 모형을 보는 듯 합니다.
보행로의 길이만 600여미터...
남한강 수면에서 이곳까지의 높이가 80~90여미터.. 그리고 이 스카이워크의 높이가 25미터..
그러니까 스카이워크의 정상은 남한강수면에서 약 100여미터 정도입니다.
이제 버스에서 내려서 보행로를 따라서 걸어올라갑니다.
600여미터의 보행로는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보며 올라가면 금방 오를 수 있습니다.
올라가면서 스카이워크의 아래에서 본 모습입니다.
꼭대기에서는 3방향으로 하늘길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3방향중에서 양쪽의 두 부분은 철골구조물이며
중간부분은 투명강화유리로 만들어져서 더욱 짜릿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스카이워크의 내부모습입니다.
360도 돌아가면서 소백산과 월악산, 그리고 금수산의 전경을 볼 수 있습니다.
어느정도 올라온 지점에서 아랫부분을 향해서 촬영한 모습이구요..
이렇게 편안하게 만들어진 보행로를 따라서 전혀 길게 느껴지지 않는 600미터의 보행로를 따라 올라가면.....
ㅎㅎ 만천하 스카이워크의 가장 긴 부분입니다.
마지막 끝부분의 강화유리부분.. 후덜덜한 기분입니다.
단양군내가 한눈에 조망되는 곳입니다. 남한강철교와 상진대교가
그리고 단양군앞을 흐르는 남한강의 건너편에는 양방산 활공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단양역쪽을 바라보며 주변 경치를 촬영해본 사진입니다.
날씨만 화창했다면 경치가 더 좋았을텐데... 이날은 제 마음만 화창했었나 봅니다.
양쪽끝의 스카이워크입니다. 아래부분은 밑바닥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철골구조물입니다.
그나마 이 철골구조물은 조금이나마 덜 짜릿해서 여자분들도 잘 다니는 편이더군요..
하지만 중간부분의 이 곳은 마지막부분이 투명강화유리로 만들어져서 후덜덜합니다.
그리고 정말이지 끝부분에 서있으면 좌우로 흔들린다는 기분을 느낄 정도로 심장이 쫄깃해집니다.
만학천봉 전망대부분에서 길이 15미터. 폭 2미터..
그리고 정상부분에 설치된 안내판입니다.
멀리 보이는 두산활공장.. 그리고 가까이 양방산활공장..
예전 패러글라이딩을 할 당시엔 자주 찾았던 곳입니다. 패러글라이딩은 이젠 추억으로 묻어두어야 합니다. ㅠ.ㅠ
정상부분의 넓게 만들어진 전망대부분입니다.
참고로 만천하 스카이워크 홈페이지는 이곳(클릭)입니다.
홈페이지에서 퍼온 멋진 사진한장...
아... 이런 사진을 찍기위해서는 드론을 구입해햐 할 듯 합니다. ㅎㅎ
그리고 주변의 맛집과 관광지로는
2016/07/26 - 충북 단양 가볼만한 곳.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2016/06/28 - 충북 단양의 맛집. 갈매기식당-흑염소전골
2016/04/24 - 단양군 향미식당. 백종원의 3대천왕(맛집이라고 하기엔....)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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