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출처 한국민속대백과사전


백로는 24절기 중 15번째. 처서 다음이며 추분 앞의 절기입니다. 

백로는 흰 이슬 이라는 뜻으로 이때쯤이면 밤에 기온이 이슬점 이하로 내려가 풀잎에 이슬이 맺히는 데에서 유래합니다. 

또한 백로에 내린 콩잎의 이슬을 새벽에 손으로 훑어 먹으면 속병이 낫는다고 전해지기도 합니다. 

백로무렵에는 장마가 끝난 후여서 맑은 날씨가 계속 됩니다. 

하지만 간혹 남쪽에서 불어오는 태풍과 해일로 일년동안의 농사에 피해를 겪기도 한답니다. 

제주도 속담에는 '백로전미발(白露前未發)'이라고 해서 이때까지 패지 못한 벼는 더 이상 크지 못한다고 전해집니다.  

또한 백로전에 서리가 오면 농작물이 시들고 말라버리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백로는 대개 음력 8월 초순에 들지만 7월 말에 들기도 합니다. 

7월에 든 백로는 계절이 빨라 참외나 오이가 잘 된다고 합니다. 

한편 8월 백로에 비가 오면 대풍이라고 생각하기도 했답니다. 

그래서 경남 섬지방에서는 

'8월 백로에 비가오면 십리 천석을 늘린다'라는 말이 전해지면서 풍년의 징조로 생각했답니다. 

또한 백로 무렵이면 조상의 묘를 찾아 벌초를 시작하기도 합니다. 

아... 조만간 저도 벌초하러 가야되는군요.. 말벌 조심하세요~~~



반응형
카카오톡 공유하기 band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