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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어버이날 저희 부모님들을 모시고 그리고 아이들과 온가족이 능이해신탕을 먹었답니다~~


방문일시 : 2021년 5월 7일 저녁 식사시간 

주소 : 경북 영주시 지천로 5 (조암동 1276)

영업시간 :  오전 11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저희가 먹었던 능이해신탕의 가격 : 2인이상 80,000원, 4인이상 120,000원 (인원이 많아서 240,000원)


능이해신탕 / 영주시 가족모임 / 영주시 단체모임 / 어버이날 가족모임

올해 저희 집의 어버이날 가족모임장소였습니다.

제가 살고있는 영주시에서도 코로나의 여파를 피해갈수는 없었지만 다행히도 가족에 한해서는 5인이상의 모임이나 식사도 가능했기에

오랜만에 외식을 계획을 하고 이곳저곳을 알아보다가 정한 곳입니다. 

위치는 휴천동 현대아파트에서 한정공원으로 넘어가는 작은 고개너머에 있답니다.

3층의 건물이며 1층은 식당으로 2층은 피트니스센터로 운영중인곳입니다.

영주시의 서천둔치길을 조망하는 전망이 좋은 곳이라서 저런곳에서 운동을 하면 저절로 살이 막 빠질듯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가족회식이라서 미리 홀을 예약했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홀에는 저희가족만 출입이 가능하도록 사장님에게 예약할때에 부탁을 드렸었고,

테이블의 개수도 딱 알맞게 너무 크지 않은 규모의 홀이라서 그나마 코로나로부터의 염려는 조금 덜수있었습니다. 

영주시의 샤브샤브전문점이긴 했지만 언제부터인가 이곳에서 능이해신탕이라는 메뉴가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어버이날을 맞이해서 온가족이 큰맘먹고 시식해보기로 했답니다. 

 

저희 가족이 식사를 했던 제일 안쪽의 홀입니다. 조금 이른 시간이라서 그런지 조용하고 가족모임으로는 아주 좋은 곳이었습니다.

아마도 코로나의 영향도 없진 않을듯 합니다. 동생이 부모님을 모시고 오는사이 먼저 도착한 저는 재빨리 이것저것 사진을 찍어봅니다. 

저희부모님은 제가 블로그를 하시는줄 모르시거든요.

그리고 어른들 모시고 식사를 하면서 카메라들고 이것저것 사진을 찍는것도 쉽지 않을듯 했습니다. 괜히 밥맛떨어지잖아요...ㅋㅋ

 

예약을 했었더니 홀에 들어가니 이렇게 두개의 테이블이 셋팅이 되어있습니다. 능이해신탕 4인이상 120,000원짜리가 두테이블...

무려 240,000원이라는 거금이 지출이 되긴 했습니다.

하지만 뭐 정말 오랜만에 부모님을 모시고 식사를 하는 자리였고, 이젠 다 커버린 3형제가 모시는 자리였으니 그리 부담이 되진 않았습니다.

 

이게 능이해신탕의 비주얼입니다. 말로는 뭐 능이해신탕은 바다의 신이 먹었다고 하는데...물론 이런건 믿거나 말거나지요..ㅎㅎ

커다란 냄비에 정말 많은 해산물들이 들어있습니다.

키조개를 비롯해서 중간에는 문어한마리...그리고 바다의 산삼이라 불리우는 전복과 새우와 가리비...등. 처음보는 비주얼에 입이 딱 벌어집니다.

부모님들은 뭘 이렇게 비싼데를 왔냐고 행복한 핀잔을 하시기도 합니다. 

 

기본반찬은 뭐 그냥 쏘쏘합니다. 하지만 반찬투정은 안하셔도 된답니다.

그냥 능이해신탕 하나만으로도 충분한 식사와 맛있는 식감을 제공하거든요. 

 

커다란 냄비안에 시커멓게 보이는 커다란 버섯이 능이버섯입니다. 제가 참으로 좋아하는 버섯이랍니다. ㅎㅎ

미식가들은 흔히 1능이, 2송이, 3표고라고해서 능이버섯을 최고로 치곤 합니다.

제가 살고있는 영주시에서 능이버섯을 주메뉴로 하는 식당이 한곳이 더 있답니다. 제가 예전에 포스팅을 한적이 있는 이곳. 

2017.12.23 - 경북 영주시 나능이능이버섯백숙...특히 능이버섯오리백숙이 맛나는 집(클릭)

 

경북 영주시 나능이능이버섯백숙...특히 능이버섯오리백숙이 맛나는 집

영주시의 나능이능이버섯백숙집...특히 능이버섯오리백숙이 아주 맛나는 집이랍니다~~~ 얼마전 다녀온 경북 영주시의 나능이능이버섯백숙식당입니다. 이곳은 몇주전에 개인적으로 저녁식사약

impresident.tistory.com

이곳은 능이버섯을 잘게 썰어서 냄비에 담아줬었는데 이날 찾은 영주시의 샤브샤브 봄에서는~~

 

완전 커다란 능이버섯이 통째로 두덩어리정도 들어있답니다.

능이버섯을 드셔본 분들은 확실히 능이버섯의 식감이 제일이라는 것을 아실듯 합니다. 

 

이렇게 가득한 해산물과 능이버섯이 담긴 냄비를 뚜껑을 닫고 팔팔 끓이기 시작하면 능이버섯으로 인해서 국물이 검은 색으로 물들어갑니다.

 

정말 환상적이지요? ㅎㅎ아... 이건 부모님이 보고 계셔도 안찍을래야 안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완전 비주얼이 좋았거든요...

능이버섯은 참나무의 뿌리에 기생하며 아직까지 송이버섯처럼 인공재배기술이 개발되지 않아서 자연채취물량만 시중에 유통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격도 만만치않다는... 그리고 무엇보다 고기처럼 씹히는 식감이 으뜸입니다. ㅎㅎ

단, 능이버섯은 생으로 먹으면 가벼운 중독증상이 일어날수있으니 생으로 먹는것은 삼가하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물론 능이버섯의 채취는 9월에서 10월경에 한다고 하니 저희가 먹은 것은 냉동보관한 능이버섯이었을겁니다. 

 

냄비의 국물이 검게 물들어가고 문어와 모든 해산물이 익어갈즈음 직원분께서 이렇게 오셔서 가위로 하나하나 잘라주신답니다.

능이버섯도 잘게 썰어주시구요. 그리고 처음엔 해산물로 덮혀있어서 몰랐는데 저기 제일 밑바닥에 닭한마리 있습니다. 음핫하하~~

 

마지막으로 해신탕을 다 드신후에는 남은 국물에 이렇게 찰밥을 같이넣어서 먹을수 있답니다.

오랜만에 가족모임이 행복한 저녁이었습니다. 

여담이지만 해신탕이라는 말은 바다의 신(海神)이 먹었다고 해서 해신탕이라고 이름지어졌다고 하네요.....

그런데 바다의 신이면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포세이돈(Poseidon)?이나 폰토스(Pontos)? 혹은 로마신화에 나오는 넵투누스(Neptunus)?...

그런건 아닐테고 우리나라로 봐서는 용왕님이 드셨다는건데....

용왕님이 자기의 백성인 전복이랑 문어랑 새우랑 각종 조개를 드셨다는건...쫌....아닌듯...

토끼의 간을 드셨다면 그나마 웃어넘겨볼려고 하겠습니다만...ㅋㅋ 그냥 웃자고 드린 말씀입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이 포스팅은 아무런 대가를 제공받지않은 지극히 개인적인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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