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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달 경북의 3대카페 경주의 '슈만과 클라라'에서 거금 1만원씩에 구입해온 커피나무의 분갈이하기~~


위의 사진을 보신분들도 계실듯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지난해 10월에 포스팅했던 경북의 3대카페라고 하는 경주의 슈만과 클라라 라는 카페에서 거금 1만원씩....

두개의 포트에 담겨져있었으니 2만원에 구입해 온 커피나무입니다. 관련 포스팅은 여기~~

2021.03.29 - 경북 3대카페 중 두번째 . 경주 슈만과 클라라 본점(클릭)

 

경북 3대카페 중 두번째 . 경주 슈만과 클라라 본점

경북의 3대카페 : 경주 슈만과 클라라, 포항의 아라비카 커피로스터스, 울산의 빈스톡(혹은 대구의 커피명가) 방문일시 : 2020년 10월 30일 오후3시 주소 : 경북 경주시 한빛길 36번길 36-1 (성건동 690-

impresident.tistory.com

구입할때는 저런 이쑤시개만한 나무 하나에 만원이나 해서 정말 가격이 좀 사악한것 아닌가? 하는 생각으로 구입을 했었습니다.

물론 뭐 안사면 그만이긴 하지만요...

 

 

그랬던 커피나무가 지난해보다가 거의 2배가 넘게 폭풍성장중입니다.

제일아래에 있는 나뭇잎은 정말 작은데 위로 뻗어나갈수록 나뭇잎도 몇배나 커지고 자라는 속도가 생각보다 빠른듯 합니다.

그래서 조금 늦긴했지만 저희 아파트의 베란다에 쭈그리고 앉아서 분갈이를 실시했답니다.

나뭇잎의 크기가 생각보다 많이 커져서 둘이서 서로 맞닿으니 성장에 지장이 있을듯 했습니다. 

 

 

일단 화분의 제일 위에 뿌려놓았던 마사토는 최대한 살짝 걷어냈습니다.

베란다에서 아랫층으로 배수구를 통해서 흘려 내려버리면 아랫층에 피해가 갈지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아니 어쩌면 없는 살림에 조금이라도 아껴야 한다는 본능이 아직도 내 안에 살아숨쉬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아무튼 마사토를 다 걷어내고 수도물아래에서 살짝 물을뿌리면 원예용상토는 씻겨나가고 마사토만 남으니까요. 

 

 

작은 모종삽으로 커피나무를 들어냅니다.

여기저기 잔뿌리가 조금은 뜯겨나가는 기분도 있었지만 최대한 원래 있던 흙을 떨어뜨리지 않고 일단 한 그루를 먼저 들어냅니다. 

손에 흙이 묻는 이순간부터 "아...괜히 포스팅을 할려고 사진을 찍기 시작했구나...."하는 후회가 생깁니다.

혼자서 하다보니 양손에 흙은 다 묻었는데 과정마다 사진으로 남길려니 쉽지는 않더군요...ㅋㅋ

 

그래서 세세한 과정은 껑쭝 건너뛰었습니다. 토분에다가 아랫부분에 조금은 커다란 돌멩이로 물빠짐을 원활하게 할려고 했었구요.

최대한 조심조심하면서 괜히 분갈이로 인해서 커피나무가 몸살을 하지않도록 나름 신경을 썻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윗부분에 아까 세척했던 마사토랑 지난 봄에 분갈이를 하고 남은 세척마사토를 조금은 두툼하게 덮었습니다.

마사토는 꼭 해야 이쁜듯 합니다. 그리고 물주기를 할때도 흙이 파이거나 다른데로 튀는것을 방지해주기도 하지만 일단 깨끗해보이고 이쁩니다.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작은화분인듯도 하지만 생각보다 큰 화분입니다. 윗부분의 지름이 제 손으로 한뼘은 충분히 넘는 크기니까요.

커피나무는 일반적으로 꽃이피는 시기는 약3년째에 꽃이 핀다고 합니다.

그리고 커피나무의 열매가 맺히는 시기는 5년째에 열린다고 하는데 저희집의 커피나무는 이제 겨우 햇수로 2년차... 실은 약 6-7개월...ㅋㅋ

그래도 이정도로 해놓았으니 내년엔 분갈이를 건너뛰어도 되겠지요? 

 

 

어디에서 얼마에 구입했는지 기억도 아련한 이런 식물영양제가 있으니 그냥 제 추측으로는 몇해정도는 분갈이를 건너뛰어도 될듯 합니다.

 

그리고 햇살좋은 발코니의 에어컨 실외기 위에 올려놓았답니다.

커피나무의 줄기가 생각보다 약해보여서 바람에 흔들리지 않도록 굵은철사를 하나씩 꽂아서 같이 살짝 묶어주었답니다.

그리고 아랫부분의 아주 작은 나뭇잎들은 뜯어냈습니다. 그래야 윗부분으로 양분이 잘 가서 성장에 도움이 될듯해서요. 

 

아참.... 그리고 이상한것이 있어요. 분갈이를 하고 나서 약 30분정도 지나니 나무의 윗부분...

그러니까 목질화가 되지않은 부분은 완전히 벼이삭처럼 고개를 완전히 푹 숙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빨리 몸살을 하나...싶은 생각이...들었었는데 3-4시간 지나니 다시 똑바로 서서 언제 그랬나 싶더라구요.ㅎㅎ

 

 

그리고 커피나무가 심겨져있던 네모난 화분에는 아이비를 심었습니다.

양쪽으로는 그냥 아이비라고 하는데 중간에는 하트아이비라고 하는 녀석을 심었답니다.

하트아이비는 잎파리가 하트모양이라서 그렇게 부르는듯 합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이 포스팅은 아무런 대가를 제공받지않은 지극히 개인적인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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