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페이퍼로 성탄카드 만들기. 행복한성탄되세요~~캘리그라피 66번째.

　

처음으로 붓이 아닌 붓펜으로 캘리그라피를 써봅니다. 붓펜이 나름 적응하기 힘들더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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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보호자가 엊그제 '다있소'에서 이런걸 구입해왔습니다. 

정말 다있소에는 별걸 다 판매하는듯 합니다. 완전 종합만물상인듯 합니다. ㅋㅋ

저도 처음보는 종이... 캘리페이퍼~~ 이런게 있었군요. 

제가 캘리그라피를 배울때엔 그냥 화선지에 커다란 붓으로 먹물을 찍어서 배웠던지라 

이런 캘리페이퍼라는것에는 처음으로 써보았답니다. 

가장 왼쪽에 보이는 것이 캘리페이퍼라는 것입니다. 저런 표지속에 그냥 엽서사이즈의 흰색종이가 25장이나 들어있습니다. 

제가 이걸 써보기위해서 붓펜을 또 하나 장만했습니다. 

자랑할만큼 잘쓰는 글씨는 아니지만 그래도 보호자의 명을 받들어 조그마한 엽서에다가 

나름 캘리그라피로 이렇게 글을 써보았답니다. 

덕분에 지난해 성탄때는 어떤 캘리를 썼었나 혼자서 옛포스팅을 뒤적여보기도 했답니다. 

2019/12/20 - 캘리그라피. 메리 크리스마스 성탄카드 성탄문구 쓰기-캘리그라피 63번째(클릭)

물론 혼자서 자뻑하는 것일수 있지만 저 혼자만의 느낌으로는 봉투에 쓰여진 글씨체보다가는 잘썼다고 자뻑합니다. 

이렇게 무려 25매가 들어있는 봉투를 3통이 넘게 붓펜으로 썼답니다. 

특별한 성탄문구는 아니지만 그냥 '행복한 크리스마스', '행복한 성탄절', '메리 크리스마스', '해피 크리스마스'.

아무튼 이렇게 4종류의 글씨를 그냥 글씨만 써서 줬더니.....

보호자께서 다음날 성탄카드라면서 이렇게 예쁘게 만들었다고 카톡으로 사진을 보내주더군요. 

하트모양의 눈을 붙이고 루돌프사슴코의 빨간코를 붙이고 그리고 제일위에는 편백나무의 잎으로 순록의 뿔을 만들어 붙였답니다. 

혹은 또 이렇게 주목의 나뭇잎으로 순록의 뿔을 붙여서 표현한 성탄카드도 있었구요. 

저는 정말 붓펜.... 처음엔 적응하는데 힘들더군요. 붓의 놀림과는 확연히 다른 기분이었거든요. 

나뭇잎을 붙일땐 글루건을 사용한듯 합니다. 이렇게 해서 올해 성탄카드를 보내게 되었네요. 

물론 짧은 사연은 따로 뒷면에 적었겠지요...ㅎㅎ

이렇게 한곳에 모아놓으니 예쁜 성탄카드가 만들어진듯해서 저도 나름 뿌듯하더군요. 

물론 80여장정도를 붓펜으로 쓰느라 조금 수고를 하긴 했었지만요. 

잘쓰지 못한 글씨를 완전 작품으로 만들어준 제 보호자입니다. 

누가 받게 될지... 아마도 보호자가 다 알아서 보냈을겁니다. 

받아보시는 분들... 혹은 이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 모두 행복하고 즐거운 성탄이 되시길 바랍니다. 

언제 종식될지 기약이 없는 코로나19는 항상 조심하시구요~~ 

아참... 이런 캘리페이퍼는 제가 활동하고 있는 쿠팡 파트너스에도 판매가 되고 있는 종류가 많이 있더군요.

캘리페이퍼에 본인이 직접 글을써서 성탄카드를 손수 만들어보는것도 의미있는 일일듯 합니다. 

아래의 링크를 클릭해서 구입해주시면 제게 약간의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이 포스팅은 아무런 댓가를 제공받지않은 지극히 개인적인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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