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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남부지역의 중요한 식수원이자 울릉도 내륙최고의 명소인 봉래폭포.


 이용시간 

 1~3월 11~12월  08:00~17:00, 4월~10월 07:00~19:00

 입장료 :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 단체는 500원할인입니다. ㅎㅎ

 주차비는 없음.


울릉도 여행의 2일차로 오전에는 독도일출전망대를 둘러보고 시간을 아껴서 오전에 한곳을 더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점심식사를 하기전이니 독도일출전망대에서 점심식사를 위해서 마음속에 콕 찍어둔 식당으로 가는 도중에 있는 곳이라서 

가볍게 산책을 하는 마음으로 둘러본 곳입니다. 

울릉도의 최고봉인 해발 984m인 성인봉으로 올라가는 길목인 주삿골에 위치해 있으며 저동항에서 약 2km거리입니다. 


울릉도 봉래폭포

독도일출전망대에서 이곳 봉래폭포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15분정도 소요된듯 합니다. 

이렇게 기억이 가뭇가뭇한건 사진의 속성을 보면서 포스팅을 합니다. 

요즘은 디카에 사진의 속성에 촬영한 날짜와 시간이 다 나오니 참 확인하기가 편한듯 합니다. ㅎㅎ


울릉도 봉래폭포1

오르막을 조금 올라서 봉래폭포 휴게소에 렌트한 차량을 주차를 합니다. 

주차장에서 오른쪽 위에 보이는 곳이 입장료를 받는 곳입니다. 봉래폭포의 입장료는 완전 저렴합니다. 

어른기준으로 2,000원이었으니까요. 하지만 저희는 경북투어패스를 이용해서 그냥 인증만 하면 됩니다. 

경북투어패스의 이용에 대해서는 바로 앞의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봉래폭포 휴게소에서는 이곳에서 유명한 호박막걸리와 호박식혜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울릉도 호박엿이 생각이 나더군요. ㅎ

 

울릉도 봉래폭포2

8월초의 울릉도는 여름이라도 그렇게 더운 여름은 아니었답니다. 그냥 간편한복장으로 산책하듯이 오르막을 올라갑니다. 

주차장에서 봉래폭포까지 소요되는 시간도 약 15분이 조금 더 걸릴듯 합니다. 


울릉도 봉래폭포4

물론 등산이 목적이 아니라서 이렇게 멋진 곳이 있으면 반드시 들러서 관람을 합니다. 

입구에 천연에어콘이라는 글씨가 보입니다. 뭐지? 하는 궁금증을 안고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울릉도 봉래폭포7

실내는 이렇게 생겼답니다. 봉래폭포의 풍혈. 저기 검은색으로 보이는 구멍에서 완전 시원한 바람이 에어컨처럼 나옵니다. 

이 풍혈의 주변바위들은 조면암이며, 겹겹이 쌓인 바위틈의 차갑고 습해진 공기가 외부로 나올때 따뜻한 공기와 만나게 되면, 지니고 있던 수분이 수증기가 되면서 주변의 열을 흡수하여 냉각되는 원리라고 합니다. 


울릉도 봉래폭포8

봉래폭포로 오르는 길은 햇살도 좋았구요. 주변의 산세와 푸르른 녹음과 이렇게 맑은 계곡물이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씻어내는듯 했습니다. 오랜만에 이런 산길을 가족들과 함께 여유를 즐기며 걷는 기분... 정말 힐링이 되는듯 했습니다. 


울릉도 봉래폭포9

비록 육지보다가 낮은 성인봉이지만 그래서 괜한 욕심에 성인봉을 올라가보고 싶었지만, 

2박3일의 여행일정으로는 솔직히 좀 무리였던듯 합니다. 그래서 성인봉은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나중에 보호자와 저랑 단 둘이 다시 한번 가보기로....ㅎㅎ


울릉도 봉래폭포10

천천히 오르다보면 이렇게 빽빽한 삼나무숲을 볼수 있습니다. 

멀리서보면 그냥 메타세콰이어나 편백으로 보일지 몰라도 이 나무의 수종은 삼나무입니다. 

제가 삼나무는 잘 알거든요...다른건 몰라도...ㅎㅎ


예전에 제주도의 사려니숲길에 갔을때 아주 인상적이었던 삼나무칠형제를 본 적이 있거든요. 

삼나무칠형제란 한그루의 삼나무가 바람에 쓰러져서 옆으로 누워버린상태에서 

하나하나의 가지가 가지가 아니라 나무처럼 커다랗게 위로 뻗으면서 자라고 있더군요. 

2016/08/04 - 제주 사려니숲길-제주도 가볼만한 곳(클릭)


울릉도 봉래폭포11

이렇게 울창한 삼나무숲에서도 잠시 쉬어갑니다. 

쉬는시간이면 평소 완전 체력이 약한 보호자는 뭐 이렇게 많이 올라가는거야?..라고 투정아닌 투정을 부립니다. 

아이들은 벌써 저만치 앞서가는데... 


울릉도 봉래폭포13

조금 더 오르니 이런 조형물이 보입니다. 처음엔 그냥 계단과 데크로드인줄 알았답니다. 실은 봉래폭포의 전망대입니다. 

그래서 아이고... 아직도 더 올라가야 하는건가? 라며 조금은 힘들어하고 있을때쯤 

저기 울타리 끝에 가면 위로 올라가는 계단이 나타납니다. 


울릉도 봉래폭포14

계단을 올라서면 바로 정면으로 보이는 울릉도 봉래폭포. 폭포의 높이는 30m, 3단폭포라고 합니다. 

와서 처음 본 기분은... 사실...에게~~ 하는 생각... 

높이 30미터에 대한 예상은 별로 없었고, 3단폭포라고 해서 엄청 웅장한 폭포를 상상했었습니다. 


울릉도 봉래폭포15

하지만 3단폭포는 맞습니다. 저기 위에 보이는 작은 폭포에서부터 아래까지 분명히 3단폭포. 

하지만 이 모두를 합쳐서 30m의 높이니까 사실 웅장한 폭포는 아니었습니다. 그냥 아기자기한 폭포...

울릉도는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만큼 이곳 봉래폭포의 형성도 지질의 특성을 잘 알수 있습니다. 

제일위의 1단폭포는 침식에 강하다는 조면암(알칼리원소가 맣이 함유된 화산암). 

2단폭포는 응회암(화산재가 퇴적, 고결되어 만들어진 화산암), 

제일 아래 3단폭포는 집괴암(크고 작은 암석조각들이 무질서하게 뭉쳐져서 만들어진 화산암)으로 이루어져 있다고하네요. 

암석들간의 강도차이에 의해서 차별침식을 받아서 여러단의 폭포가 형성되었으며, 

하부의 응회암과 집괴암이 더욱 침식이 되면 상부의 조면암은 무너지게 될것이라고 설명문에 적혀있었습니다. 


울릉도 봉래폭포16

하지만 이곳에서 흘러내리는 물은 하루 약 3,000톤의 물을 1년내내 마르지않고 흘러서 

울릉도의 도동리와 저동리를 비롯한 울릉도지역의 주요식수원이라고 합니다. 

정말 소박한 폭포입니다. 물론 이는 육지의 폭포를 봐왔던 저의 선입견일듯 합니다. 

울릉도에서만 사시는 분들은 이보다 큰 폭포는 울릉도에 없을테니까요...ㅎㅎ


언제나 그렇듯이 이 포스팅은 아무런 댓가를 제공받지않은 지극히 개인적인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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