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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서 독도로 출발하기전 저동항의 맛집. 전주식당~~


 따개비밥 : 15,000원

 오삼불고기 : 15,000원

 오징어불고기 : 15,000원

 모두에게 철지난 이야기지만 저희가족에게는 소중한 올해의 여름휴가지 울릉도와 독도


포스팅을 순서대로 올리는것이 나름의 규칙이라서 이제서야 여름휴가지였던 울릉도와 독도이야기를 올리네요. ㅎㅎ

유난히도 비가 내렸었고, 기나긴 장마, 그리고 코로나19도 걱정이긴 했었지만 여름휴가는 포기할수 없었습니다. 

형편이 좀 나았다면 해외로 나가도 좋았을테지만 코로나19로 인해서 해외는 어딜가나 2주간의 격리기간으로 일찌감치 포기.

절대 형편이 어려워서 외국여행을 못한건 아닙니다. ㅋㅋㅋ(웃퍼요~)그래도 나름 해외인 울릉도와 독도. 

2주간의 격리기간도 필요없는 해외여행~~ㅎㅎ

2020/07/29 - 여름휴가철. 아름다운 섬여행... 울릉도 독도가는 방법.(클릭)

위의 포스팅을 하고 바로 다음날 새벽에 울릉도로 출발을 했었네요.


울진 후포항에서의 출발전 저희가 타고 가는 배. 씨플라워 호입니다. 

오전 8시 출발하는 배편이라서 경북영주에서 새벽깜깜한 5시경에 출발을 했답니다. 

그런데 이때가 7월말. 정말 깜깜한 새벽에 비가 억수로 내리는 날이었습니다. 

저희 집 아파트에서 차에 짐을 싣는동안 그 짧은시간에 옷이 홀딱 젖을정도로 많은 비는 내리고, 

경북 영주에서 울진으로 가는 길위에서도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비가 내리고, 

어두운 길을 비춰주느라 그랬는지 번개도 엄청 자주 번쩍번쩍...운전하는데 완전 겁나더군요. 정말 배를 못타는줄 알았더라는... 

몇번이나 후포항에 전화를 해보고서 

'바람은 배의 운항에 영향이 많지만, 비는 어지간히 내려도 출항을 한다'는 후포항의 안내를 믿고 

정말 거친 빗속을 뚫고 후포항에 도착했었답니다. 

다행히 후포항에 도착할때쯤 엄청나던 빗발은 조금 수그러들더군요. 

그래도 비는 내리지만 후포항에서 이 사진 한장만이라도 찍어야겠다는 괜한 사명감으로 출항전에 딱 한컷~~


울릉도 사동항의 모습입니다. 사동항에 도착하니 비는 완전히 그쳐있었습니다. 완전 축복받은 항해였던듯~~

울진 후포항에서 울릉도 저동항까지 오는 시간은 그나마 아늑하게 잘 도착을 했답니다. 

많이 내리던 빗발은 거짓말처럼 조금은 잦아들었고, 나름 잔잔하던 바다는 저희를 멀미한번 하지않고 

울릉도의 사동항에 11시정도에 내려주더군요. 


이곳에서 렌트신청을 해놓았던 업체로부터 투싼을 렌트한 후 독도로 출발하기 위해서 저동항으로 이동을 합니다.

2박3일의 일정동안 독도관광을 언제하는것이 좋을까 고민하다가 아무래도 첫날이 좋을듯 했습니다. 

만약에 둘째날에 독도를 들어가면 독도관광으로 하루를 그냥 보낼듯했었고, 

마지막날에 독도를 가게되면 다시 독도에서 다시 울릉도. 

울릉도에서 다시 후포항으로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여정이 너무 피곤할듯 해서 첫째날 독도를 가보기로 했었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가 첫째날 기상이 안좋아서 독도관광이 안된다면 

둘째날이나 셋째날로 연기를 할수있으니 더욱 안심이 되기도 했었구요. ㅎㅎ


전주식당

후포항에서 8시에 출발해서 11시경에 저동항에 도착 그리고 독도로 가는 배편의 출항시간은 12시 20분. 

약 1시간 30분동안의 여유가 있어서 아침도 먹지않고 달려온 길이니 

일단은 점심식사를 위해서 저동항의 맛집인 이곳을 찾았습니다. 


경북 울릉군 울릉읍 울릉순환로 158-1 (저동리 83-1)

저동항 바로 윗편에 약 2분거리에 있답니다. 

저동항에서 뒷편으로 난계단을 따라서 올라가면 바로 보인답니다.  ㅎㅎ


전주식당1

점심식사시간으로는 이른시간이었는지 빈자리가 조금은 보입니다. 주인아주머니는 완전 친절하셨었구요. ㅎㅎ

일단은 울릉도에 오면 따개비밥을 먹어봐야 하는지라 주문은 따개기밥 2인분과 오삼불고기를 2인분을 주문했답니다. 

정말 오랜만에 두 아들녀석과 함께한 여행이었으니까요~~룰루랄라~~


전주식당2

두 아들녀석은 제가 카메라만 들이대면 이렇게 고개를 숙입니다. 블로그를 하는 저로 인해서 생긴 버릇..ㅋㅋ

자기들을 찍으려는지 아니면 배경을 찍으려는지 이젠 감으로 알아차리는듯 합니다. 


전주식당3

나름 저동항의 맛집인지라 각종 언론에도 방영된 적이 있었나봅니다. 

그런데 포스팅을 하면서 지금보니 시간이 오후 1시 28분으로 시계가 표시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독도가는 배의 출항시간이 12시 20분이었는데 갑자기 기억에 오류가 생기는듯.. 

그래서 사진의 속성을 확인해보니 제 기억이 맞습니다. 저 시계의 시간이 조금 틀리게 나오네요. ㅎㅎ


유명연예인들이 이곳을 다녀간 서명들입니다. 

제게도 익숙한 배우 이시언과 웹툰작가 기안84, 그리고 비긴어게인에서 봐왔던 버클리음대를 졸업했다는 헨리의 싸인 등등 


전주식당5

잠시 주변의 사진을 찍다보니 어느덧 테이블위에 주문한 음식들이 셋팅이됩니다. 

오징어와 삼겹살의 조합이 맛있는 오삼불고기. 

제가 살고있는 영주시의 순흥면에도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오삼불고기 맛집이 있는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전주식당6

그리고 기본반찬들. 섬지방이긴 하지만 육지와 거의 비슷하게 반찬들이 나오더군요. 

그리고 반가운 울릉도 명이나물이 가운데에 뙇~~


전주식당7

일단 오삼불고기를 가스렌지위에 올리고 불이 살살 오르니 비쥬얼이 제가 여태 알던 오삼불고기와는 약간 다른듯 했습니다. 

그리고 저 탱글탱글한 오징어의 살결.. 

정말 오징어가 완전 신선해서 그런지 쫀득쫀득한것이 육지에서와는 사뭇 다른맛으로 정말 맛있는 식감이었답니다.

레알 저기 보이는 포동포동하고 신선한 오징어가 완전 맛났습니다. 


전주식당8

그리고 거의 울릉도에서만 맛볼수있다는 따개비밥. 처음엔 따개비가 뭔지도 몰랐습니다만, 

이제야 알게 되었답니다. 따개비는 일명 삿갓조개라고도 불린다고 하네요. 


전주식당9

따개비를 우려낸 육수와 국물로 지은 그리고 김가루와 참깨가 살살뿌려진 밥을 젓가락으로 살살 저어서 섞여줍니다. 

바로 이런모습. 이또한 정말 맛있었답니다. 쩝~~


전주식당10

전주식당의 모든 메뉴는 거의 15,000원. 

육지에서는 한끼식사값으로는 좀 비싼편이라는 생각도 들긴했지만 휴가잖아요. 여름휴가~~ 

그리고 뭐 대부분 이정도 가격은 하는듯 했습니다. ㅠ.ㅠ


전주식당11

맛있게 먹은 탓에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벽면에 걸려있는 이 사진을 한장 더 찍어봅니다. 

2019년에 MBC TV에 방영된 적이 있었군요. 아무튼 울릉도에서의 첫 식사인 점심식사는 이곳에서 아주 맛나게 했답니다. 


전주식당13

그리고 식당바로 앞의 표지판과 그 뒤로 보이는 저희가 타고 독도로 향할 배편인 씨스타 5호가 보입니다.

표지판에는 이곳 저동항의 유래가 적혀있습니다. 

저동항이라는 명칭의 유래는 1883년 주민 이주 정책이 시작된 이래 

개척당시 갯벌에 모시가 많이 자생해서 '모시가 많은 마을'이란 뜻으로 모시개라 부르다가 

지명을 한자로 표기할때 '모시 저(苧)'자를 써서 '저동'이라 불린다고 합니다. 


저는 이제 울릉도여름휴가 여행이야기로 한동안 포스팅이 예정이랍니다. 

그동안 제가 다녀온 순서대로 포스팅을 하느라 이때를 얼마나 기다렸는지요... ㅎㅎ 

하지만 언제나 말씀드리듯이 제게는 게으름이 천성이라 이제서야~~


언제나 그렇듯이 이 포스팅은 아무런 댓가를 제공받지않은 지극히 개인적인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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