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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의 간절곶과 더불어 일출명소이며, 문무대왕의 왕비가 용이되어 승천했다는 전설.


방어진 슬도에서 이곳까지 차를 타고 이동을 했답니다. 

해안도로를 따라서 산책을 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이번여행의 목적이었던 울산의 고래바다여행선의 탑승시간이 얼마남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고래바다여행선을 탑승하러 바로 가면 너무 빠른 시간이었고, 

다른곳을 보고 가기엔 시간이 촉박할듯 했었구요. 

그래서 방어진 슬도에서 얼마 멀지 않은 이곳. 울산12경 중의 하나. 대왕암공원으로 향했습니다.


대왕암공원2

주차하고 나서 마음이 촉박했던지 입구의 사진은 찍지도 못하고 이렇게 아름드리 소나무가 빽빽한 장면을 보고서야

아... 사진한장 남겨야겠다...라는 생각에 셔터를 누릅니다. 

이곳에서 방어진 슬도까지 해안도로가 있어서 바닷바람을 맞으며 

산책을 하기에는 딱 좋은 거리인듯 합니다. 소요시간은 약 30분정도


대왕암공원3

솔까말 맨처음 보호자에게 이곳 대왕암공원에 들렀다가 고래바다여행선타러 이동하자고 이야기할때만해도

저는 이곳이 경주에 있는 문무대왕수중릉이 있는 대왕암인줄 알았습니다. 세상에나.. 이런 무식.

하필 왜 이름을 대왕암이라고 지어서 헷갈리게 만드는지...

지금에서야 알게된 사실이지만 이곳은 원래 1962년 울기공원이라는 이름으로 문을 연 이후

2013년부터 대왕암공원으로 개칭했다고 합니다. 


대왕암공원4

그래서인지 들어가는 도중에 울기항로표지관리소를 지나게 됩니다. 울산에서 가장먼저 세워진 등대. 울기등대.

하지만 바쁜 시간으로인해서 그냥 지나쳐버렸습니다. 


대왕암공원6

하늘로 쭉쭉뻗은 소나무 숲길을 얼마지나지않아 이렇게 멋진 동해바다의 풍경이 눈앞에 들어옵니다. 

아.. 저기가 문무대왕수중릉이 있는 곳인가? 어딘가 사진에서 보던것과 다른듯한데?????

핑계같지만 문무대왕수중릉 인 대왕암이 경주에 있다는 것은 알고있었지만 왜 이곳을 경주라고 생각하고 찾게 되었는지?

이러니 정말 "보는 만큼 알게되고, 아는만큼 보게 된다"는 말이 맞는듯 합니다. 


대왕암공원8

이런 생각을 하면서 대왕암 바위로 향합니다. 

이때부터 보호자는 시간에 촉박했던 저의 빠른 걸음 탓이었는지 뒤에서 천천히 따라옵니다. 


대왕암공원9

그러더니 결국엔 이쯤에서 계단을 보고는 여기서 기다릴테니 저에게 혼자 다녀오라고 하더군요. 

계속 같이 가보자고 보챘었지만 소용없습니다. 한번 마음먹으셨기때문에...ㅋㅋ


대왕암공원10

어쩔수 없이 저 혼자서 "고지가 바로 저긴데 예서 말수는 없다. 

넘어지고 깨어지더라도 한 조각 심장만 남거들랑 부둥켜안고 가야만하는 겨레가 있다"라는 

학창시절에 배웠던 이은상 님의 싯구처럼 카메라를 메고 막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ㅋㅋ


대왕암공원11

그러면서 혼자서 막 문무대왕수중릉을 찾기 시작합니다. 

예전 사진에서 보았던 열십자(+)모양의 물살이 흐르는 바위를 막 찾았습니다. 정말 어리석었습니다...ㅠ.ㅠ


대왕암공원13

도중에 이렇게 낚싯배를 타고 낚시를 하는 분들도 한컷~~

그러다가 마지막부분에 당도해서 주변을 두리번 거렸습니다. 

누군가에게 "여기 문무대왕수중릉이 어디있어요?"라고 물어봤더라면 정말 망신당할뻔했다는....


대왕암공원14

혼자서 막 생각합니다. 저곳인가? 아닌듯한데? 

예전 분명히 사진으로 봤을땐 열십자모양의 물살이 흐르는 중간에 커다란 바윗덩어리가 관처럼 수중에 있었는데...


대왕암공원15

여기도 분명 아닙니다. 그냥 대왕암의 마지막 정상부분에서 바라본 동해바다의 작은 돌바위일뿐입니다. 

이때쯤 슬슬 저혼자 "이상하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대왕암공원16

혹시 저곳인가? 분명히 예전에 TV나 사진에서 봤던 모양이 아닙니다. 

그래서 결국엔 지금에서야 아래의 사진처럼 이렇게 문무대왕수중릉의 항공사진을 하나 퍼왔습니다. 


위의 사진의 출처는 네이버지식백과입니다. 이런 모습을 한참이나 이곳 울산 대왕암에서 찾았습니다. ㅋㅋ

특히나 저기 중간에 4개의 커다란 바위사이의 물속에 보이는 커다란 바위. 저 바위를 보고 싶었는데....

 

대왕암공원17

뛰어왔던 길을 되돌아봐도 문무대왕수중릉인 대왕암은 어디에도 보이질 않았습니다. 

저 멀리 울기등대가 보이구요. 아름드리 소나무숲만 보일뿐입니다. 


대왕암공원18

그냥 뛰어들어서 수영이나 했으면 좋을 비취빛 바다. 제가 또 수영을 오랫동안 해서 한수영한답니다. ㅋㅋ

아마 이때쯤 저혼자 속으로 "아... 이곳이 문무대왕수중릉이 아니구나...."하는 생각을 어렴풋이 했던듯 합니다. 


대왕암공원19

가까이가도 달아나지 않던 비둘기. 누군가가 던져주고 간 먹이를 먹느라 정신이 없었던지...

아니면 저의어리석음을 비웃는 것인지 도망갈 생각도 안하고 있더군요. 


대왕암공원20

대왕암 인근에서 혼자서 자맥질을 하고 계셨던 해녀할머니... 아니면 아주머니이셨나?

사람들은 대왕암의 위에서 관광을 하고 어느분은 이렇게 혼자서 자맥질을 하시면서 삶을 이어가고..


대왕암공원21

뒤돌아서서 나오는길에 보았던 대왕암의 산지직송 해산물을 파는 곳입니다. 

아마 방금 해녀분이 수고를 하셔서 이곳에서 먹거리를 파시는듯.. 

이런곳에 앉아서 간단한 회와 술은 못하지만 소주한병...이런 삶을 참 부러워하지만 여태 못해봤다는...ㅋㅋ


대왕암공원7

그리고 보호자를 다시 만나서 이 표지판을 읽기전까지만 하더라도 이곳이 문무왕의 수중릉인줄 알았다니까요. 

이곳은 문무왕이 아니라 그의 왕비가 세상을 떠난뒤에 용이되어 이곳에서 승천했다는 전설이 있다고 합니다. 전설입니다. 전설....

어찌되었든 오래전 역사스페셜이라는 프로그램에서 경주시 양북면에 있는 문무대왕수중릉도 

실제로는 수중에 능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대왕암공원23

대왕암의 끝부분까지 마구 다녀온 덕분인지 고래바다여행선까지 가는 시간엔 착오가 없을듯해서 

조금은 숨을 돌리면서 나오는길엔 들어갈때 보지못했던 것들이 눈에 띄게 됩니다. 

소나무사이에 하얀색으로 보이는 것이 고래의 턱뼈라고 합니다. 

설명문에 따르면 길이만 5m, 두께는 40cm, 무게는 두개합쳐서 무려 500kg에 달한다고 하네요. 

이렇게 잠시 문무대왕수중릉의 대왕암이 아니라 예전엔 울기공원으로 불리던 울산 대왕암을 보고는 

저랑 보호자는 고래바다여행선을 타러 이동합니다. 

"자~~ 떠나자~~ 동해바다로... 신화처럼 숨을 쉬는 고래잡으러~~"


언제나 그렇듯이 이 포스팅은 아무런 댓가를 제공받지않은 지극히 개인적인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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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空空(공공) 2020.09.14 07:59 신고
    대왕암공원을 다뎌 오셨군요.
    저도 얼마전 다녀 오고 올린바 있습니다.^^
  • Favicon of https://kangdante.tistory.com BlogIcon kangdante 2020.09.14 08:41 신고
    대왕암공원은 보면볼수록 장관인 것 같아요
    덕분에 즐감합니다.. ^^
  • Favicon of https://estherstory.tistory.com BlogIcon 에스델 ♥ 2020.09.14 09:35 신고
    혼자서 카메라를 메고 막 달리셨군요.^^
    저도 남원 춘향테마파크에서 그랬습니다.ㅎㅎ
    대왕암공원은 오래전에 다녀온 곳이라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어지네요.
    그리고 고래의 턱뼈 크기가 놀랍습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over2425.tistory.com BlogIcon 드림 사랑 2020.09.14 09:52 신고
    다녀 오고 싶어지는데요 덕분에 힐링하고 갑니다.
    가족과 연인과 다녀오면 좋을것같아요
  • Favicon of https://walkintheskyyy.tistory.com BlogIcon JoyHz 2020.09.14 10:56 신고
    산지직송 해산물을 파는 곳이 저렇게 자리하고 있으니 돌아보고 찾아가봐도 좋을 것 같네요 *_*
  • Favicon of https://investingstudy-hino87.tistory.com BlogIcon MIMINIMO 2020.09.14 11:22 신고
    일본에 있어, 대리만족하고 갑니다😺
    구독&공감 눌리고 갑니다 :)
  • Favicon of https://funfundata.tistory.com BlogIcon 여퐝 2020.09.14 11:49 신고
    키야 울산....좋은정보 감사합니다~~잘보고 갈께요~
  • Favicon of https://issueterminal.tistory.com BlogIcon 유공실 2020.09.14 12:43 신고
    오 저는 해녀분들 계신곳에서 술한잔하고 뻗을듯해요 ㅋㅋㅋㅋ좋은 곳이네요 잘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peterjun.tistory.com BlogIcon peterjun 2020.09.14 12:46 신고
    ㅎㅎㅎㅎ 이게 이름을 딱 보거나 듣는 순간 기존의 지식에 기대게 되는 것 같아요.
    저도 제목 보고 그건 줄 알았어요. ㅎㅎ
    분명 울산이라고 써 주셨는데도 말이죠.
    그래도 경치가 좋네요. 너무 예뻐요. ^^
  • Favicon of https://0572.tistory.com BlogIcon 『방쌤』 2020.09.14 14:34 신고
    정말 좋아해서 자주 가던 곳인데
    최근에는 조금 뜸했네요.
    저도 오랜만에 다시 가보고 싶어집니다.^^
  • Favicon of https://sesack.tistory.com BlogIcon 세싹세싹 2020.09.14 14:36 신고

    여기가 그 유명한 문무대왕 수중릉이군요~
    바다도 바다지만 나무들이 쭉쭉 뻗어있는 게
    정말 멋지네요~!! 나중에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 Favicon of https://ssimplay.tistory.com BlogIcon 씸플레이 2020.09.14 22:37 신고
    좋은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20.09.15 06:32 신고
    아이들과 함께..다녀온 기억이..
    잘 보고갑니다.ㅎㅎ
  • Favicon of https://balgil.tistory.com BlogIcon @산들바람 2020.09.15 08:24 신고
    대왕암 정말 멋지네요
    여행해 보고 싶습니다^^
  • Favicon of https://abbayori.tistory.com BlogIcon 봉이아빠요리 2020.09.15 09:23 신고
    생각해 보니 대왕암 공원이나 이런곳도 한번 안둘러 봤네요 반성...
  • Favicon of https://leemsw.tistory.com BlogIcon 이청득심 2020.09.15 10:27 신고
    울산 대왕암 공원을 다녀오셨군요..
    말씀처럼 경주와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꽤 많으실듯요...ㅎㅎㅎ
    덕분에 흥미진진하게 봤습니다~~
  • Favicon of https://dragonphoto.tistory.com BlogIcon 드래곤포토 2020.09.15 21:08 신고
    처음 가보는 사람들은 헷깔릴 수가 있네요
    그러고 보니 굳이 대왕암이라고 바꿀필요가 없는데 바꿔서 사람들이 혼돈하게되었네요
  • Favicon of https://esblog.co.kr BlogIcon Chatterer 2020.09.15 22:32 신고
    안녕하세요 ^^

    우와 다음에 울산가면 한번
    다녀오고 싶어요 ^^
    사진을 보니 여행가고 싶어지네요 ㅠㅠ
    ㅎㅎㅎ
    포스팅 잘보고 돌아갑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시구요
    자주찾아뵐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