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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km에 이르는 리아시스식 해변을 따라 걷는 태안 해변길의 5코스. 대하랑 꽃게랑 해상인도교


 1코스 바라길 구간 : 학암포에서 신두리 12km, 소요시간 3시간40분

 2코스 소원길 구간 : 신두리에서 만리포 22km, 소요시간 8시간

 3코스 파도길 구간 : 만리포에서 파도리 9km, 소요시간 3시간

 4코스 솔모랫길 구간 : 몽산포에서 드리니항 16km, 소요시간 4시간

 5코스 노일길 구간 : 백사장항에서 꽃지 12km, 소요시간 3시간 40분

 6코스 샛별길 구간 : 꽃지에서 황포항 13km, 소요시간 4시간

 7코스 바람길 구간 : 황포항에서 영목항 16km, 소요시간 5시간



태안해변길

이제 군산과 태안여행의 마지막이었던 안면도의 꽃축제를 관람하고 1박을 한 후 

인천방향으로 올라가면서 잠시 들렀던 이번여행의 마지막 종착지입니다. 

이름만으로도 아름다운 태안 드르니항의 맞은 편에 위치한 대하로 유명한 백사장항에 방문을 했답니다. 

그냥 단순히 대하를 조금 구입할까 하는 마음에~~


충남 태안군 안면읍 창기리 2200

이곳 백사장항에서는 매년 대하축제가 열릴정도로 전국최대의 자연산 대하 집산지라고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인근 충남지역의 대하어획량의 80%정도가 이곳 백사장항에서 출하될 정도로 

백사장항에는 대하튀김을 비롯해서 엄청 많은 가게들이 즐비해 있더군요. ㅎㅎ


태안해변길1

처음 가본 그곳. 백사장항에서 아주 신기한 다리를 만났습니다. 

바로 2013년 11월에 개통된 해상인도교인 "대하랑 꽃게랑 해상인도교"

이 해상인도교를 통해서 건너편에 있는 이름도 아름다운 드르니항과 연결이 되더군요. 

총길이는 250m, 다리의 폭은 중앙부분은 15m로 넓은 편이지만 조금은 좁아보이는 길도 있었습니다. 


태안해변길12

이렇게 멋진 다리를 건너보지 않을수 없겠지요. 보호자와 손을 맞잡고 나선형으로 된 길을 올라갑니다. 

계단이 없이 완만한 오르막길이라서 휠체어나 유모차를 이용해서 충분할 듯 합니다. 


태안해변길2

건너편의 드르니항의 입구에는 꽃게조형물이, 그리고 저희가 출발했던 백사장항쪽의입구에는 새우조형물이 세워져 있습니다.

사실 저랑 보호자가 태안해변길을 다 걸어보기엔 너무나 무리가 따릅니다. 무려 7개코스에 거리만도 100km.

하지만 그 코스중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다리와 항구를 볼수있었다는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습니다. 


태안해변길6

해상인도교위에서 바라보는 안면도 백사장의 멋진 모습입니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작은 봉우리 2개가 보이는 섬은 길마섬.

그 건너편으로 넓은 백사장이 보입니다. 그 뒤로 이어지는 안면도 백사장 해수욕장.


태안해변길3

다른 관광지처럼 단순히 바다를 보기위한 데크로드가 아닙니다. 항구와 항구를 잇는 다리. 

그래서더욱 튼튼해보입니다. 이름도 예쁘게 대하랑 꽃게랑 인도교.


태안해변길4

어디를 가나 코로나 19로 인해서 관광객들이 그리 많지않습니다. 요즘은 사람이 제일 무서운 듯...ㅠ.ㅠ

다리의 폭은 그리 넓지 않았습니다. 일단은 차량이 다니는 곳이 아니라 인도교니까요.. 


태안해변길11

인도교의 딱 중간지점입니다. 배의 방향타가 커다랗게 중간지점에 위치해서 오고가는 분들이 많이 인증샷을 찍으시더라구요. 

물론 저랑 보호자도 환하게 웃으면서 한컷~~

태안해변길10

바로 이곳입니다. 손잡이를 잡고 좌우로 돌려볼려고 했지만 단순히 모형입니다. 움직이질 않습니다. 

그리고 아래의 안내판에는 눈으로만 봐달라고 CCTV촬영중이라고 쓰여있습니다. 절대 뜯어가면 안됩니다. ㅋ


태안해변길5

중간지점에서 바라본 드르니항의 모습입니다. 이곳에서 반환점을 돌아서 다시 백사장항으로 향합니다. 

바쁜시간 먼길을 가야할 시간에 잠시 들렀던 곳, 

우연히 이런 해상인도교를 보는 바람에 관람하게 된 곳이라 오래 머물지 못했습니다. 

마음같아서는 이름이 예쁜 드르니항을 보고 싶었지만 말입니다. 


태안해변길7

조금은 다닥다닥 붙여있어서 복잡한듯 보이는 백사장항의 모습. 

참고로 안면도는 원래 섬이 아니라 육지였다고 하네요. 

정말 오래전인 조선 인조 16년(1638년)에 안면도 북쪽인 남면 신온리와 안면읍 창기리 사이의 

운하 건설사업이 완료되면서부터 안면도는 섬이 되었다고 합니다. 

운하사업을 하게된 이유는 조정에 바치는 세곡미를 실은 배가 수심이 얕은 이곳에서 자주 좌초되는 일이 생겨서 

우리나라 최초로 운하를 파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고보면 1869년에 건설된 수에즈운하나 1914년 완공된 파나마운하보다가 훨씬 앞선 역사적인 운하라고 합니다. 


태안해변길8

그에 비해서 작은 항구인듯한 드르니항의 모습은 예쁜모습입니다. 

드르니항은 외국어인듯 싶지만 실은 '들르다'라는 뜻을 지닌 순 우리말이라고 합니다.

원래 이름은 드르니항이었지만 일제강점기부터 신온항이라는 한자어로 불리다가 2003년 이후 원래 이름을 되찾았다고 하네요. 


태안해변길16

행여나 백사장항에 대하를 구입하러 가실 기회가 있으시면 걸어서 건너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시원한 바닷바람과 넓게 펼쳐지는 백사장을 바라볼수있어서 아주 좋은곳이더군요.

특히나 이 해상인도교를 배경으로 낙조가 예뻐서 석양이 질 무렵 많은 사진사들이 찾기도 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 하나를 보기위해서 찾아가진 마세요. ㅎㅎ 인근에 가신다면 꼭 걸어보시면 좋겠지만요.. 

요즘 많은 곳에 이런시설이 설치되고 있잖아요~~


언제나 그렇듯이 이 포스팅은 아무런 댓가를 제공받지않은 지극히 개인적인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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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空空(공공) 2020.08.04 09:22 신고
    태안해변길 너무 좋네요
    걸어 보고 싶습니다
    어제는 절대 강자님 게신 부근 지역을 다녀 왔습니다..ㅋ
  • Favicon of https://estherstory.tistory.com BlogIcon 에스델 ♥ 2020.08.04 10:02 신고
    안면도가 원래 섬이 아니라 육지였다니...
    운하건설 사업이 완료되면서 섬이 되었군요.^^
    항구와 항구를 잇는 다리인 대하랑 꽃게랑
    해상인도교가 멋집니다.
    그리고 신온항이란 이름보다 드르니항이란
    순우리말이름이 참 예쁘네요.ㅎㅎ
    좋은 하루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s://0572.tistory.com BlogIcon 『방쌤』 2020.08.04 10:53 신고
    다리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이 너무 예쁘네요.
    저도 걸어보고 싶습니다. 그냥 천천히 주변 풍경 즐기면서요~^^
  • Favicon of https://balgil.tistory.com BlogIcon @산들바람 2020.08.04 11:05 신고
    너무 멋집니다.
    덕분에 구경 잘하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leemsw.tistory.com BlogIcon 이청득심 2020.08.04 11:13 신고
    안면도 백사장의 모습이 굉장하네요~~^^
    안면도가 원래 육지였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지만,
    약 400여년 전에 운하 건설 때문에 분리되었다니 더더욱 믿기지가 않네요...ㅎ
  • Favicon of https://sesack.tistory.com BlogIcon 세싹세싹 2020.08.04 13:17 신고
    우와 다리가 정말 멋지네요~!
    안면도 예전에 갔을때는 이런 다리가 없었는뎅 ㅎ
    구경하러 다시 가보고 싶네요^^
  • Favicon of https://traveltastetech.tistory.com BlogIcon miu_yummy 2020.08.04 21:40 신고
    해상 인도교가 정말 멋집니다.
    좋은곳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 Favicon of https://jun-pic.tistory.com BlogIcon 곱창뽀까막창꾸워 2020.08.04 21:48 신고
    바다에서의 둘레길이라 정말 매력있어요!잘보고 갑니다!구독하고가요! 소통해요:)
  • Favicon of https://kangdante.tistory.com BlogIcon kangdante 2020.08.05 07:22 신고
    수년전에 다녀왔던 곳인데
    다시보니 반갑네요
    잘 보고 갑니다.. ^^
  • Favicon of https://dreamlover2425.tistory.com BlogIcon 드림 사랑 2020.08.06 08:00 신고
    다녀 오고 싶어지는데요 가족여행이나 우정여행으로 다녀오고 싶어집니다
    정말 좋은데요 거닐고 싶어집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over2425.tistory.com BlogIcon 드림 사랑 2020.08.06 08:00 신고
    다녀 오고 싶어지는데요 가족여행이나 우정여행으로 다녀오고 싶어집니다
    정말 좋은데요 거닐고 싶어집니다.
  • Favicon of https://peterjun.tistory.com BlogIcon peterjun 2020.08.06 10:35 신고
    아주 멋진 산책로를 걸으셨네요.
    태안쪽 여행한 게 벌써 5년이 다 되어 가는 것 같아요.
    한 번 가야 하는데... 코로나 이후 아직 여행을 한번도 못 갔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