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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한창이어서 인적이 드문 산책길로 보호자랑 막내아들이랑 셋이서 산책하기


코로나 19의 확진자의 증가추세는 꺽일줄도 모르고 

약국에선 마스크를 구입하기도 힘들고.. 

1회용마스크를 일주일에 일곱장도 아니고 두장을 구입하게 된 현실에 

감사해야 한다는 사실이 조금은 속상하기까지 하지만 그래도 잘 버텨내시길 바랍니다. 

주말오후 개학을 해도 기숙사에 들어가지못한 막내와 보호자랑 같이 

한적한 곳으로 바람쐬러 다녀온 기록입니다. 


적성산성

중앙고속도로를 자주 이용하시는 분은 익숙하실듯한 고속도로휴게소. 바로 춘천방향에 있는 단양팔경휴게소입니다. 

저역시 자주 이용하는 곳이라서 익숙한 곳이랍니다. ㅎㅎ


충북 단양군 단성면 하방3길 100(하방리 56)

지도는 단양팔경휴게소를 올려드리지만 오늘 포스팅 할 장소는 이 휴게소의 바로 뒷편에 위치한 단양적성입니다. 

아주 오래전 다녀온 기억이있는 곳이라 한적하고 조용하고 운동을 겸한 산책을 하기에 딱 적당한 장소라서 

제가 주말 오후 바람이라도 쐬러가자고 꼬셨답니다. ㅎㅎ 영주시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기에~~


적성산성1

일단 단양팔경휴게소에 주차를 하고 적성으로 향합니다. 

고속도로 휴게소라서 조경과 예쁜 조형물들이 있답니다. 밤에 조명도 들어오는지는 확인을 못해봤....


적성산성2

사실 이렇게 예쁜 흰색조명의 장미꽃들이 지천으로 널린 곳을 안답니다. 수양개빛터널~~

2019/12/09 - 충북 단양의 가볼만한 곳. 단양 이끼터널과 수양개빛터널.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클릭)

이곳에 가시면 정말 아름다운 조명의 장미꽃과 멋지고 황홀한 빛의 향연을 볼수 있답니다. 


적성산성3

이렇게 단양팔경휴게소의 왼쪽편으로 난 길을 따라서 적성으로 향해봅니다. 

가는길 사이사이에 관광객들의 인증샷을 찍을수있는 공간과 간단한 설명을 해놓은 표지판이 놓여있구요. 

저기 앞의 계단을 올라서면~~


적성산성4

작은 정자와 함께 바로아래 남한강을 바라볼수 있는 전망좋은 곳과 거의 산의 정상이라고 해도 좋을 

시원한 바람과 깨끗한 공기를 만끽할 수 있답니다. 

이곳부터는 살짝 등산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약간의 오르막을 올라갑니다. 이정표는 잘 되어있으니까요~


적성산성23

이정표를 따라서 단양팔경휴게소의 뒷편으로 난 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이곳에서 잠시 길이 헷갈리기도 합니다. 계속 똑바로 걸어가야 할지 망설이지말고 왼쪽으로 난 오르막길을 택하셔야 합니다. 


적성산성21

야트막하지는 않은 산이지만, 단양팔경휴게소의 해발높이가 어느정도 되니 이곳은 그냥 가벼운 산책길정도입니다. 

이렇게 커다란 느티나무가 봄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답니다. 


적성산성5

이제 슬슬 단양적성비가 있는 적성 산성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사적265호로 지정된 곳. 

지금으로부터 1,500여년전 신라 진흥왕 15년에 북쪽으로 세력을 확장하고자 건립한 

이곳 적성산성은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둘레가 1,768척이나 되었다고 합니다. 1,768척?

1척의 길이가 30.3cm이니까 대략 530미터정도의 길이네요.(제가 다 검색해서 가르쳐드립니다. 히....)


적성산성6

먼저 성벽을 걷기보다가 단양적성비를 보기위해서 약간의 계단길을 올라갑니다.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하신다면 그리고 약간의 여유가 있으시다면 휴게소에서 커피 한잔 들고 

가볍게 산책을 할 만한 공간이랍니다. 


적성산성8

이 작은 건물안에 단양적성비가 있습니다. 처음엔 크지않은 모습에 에게...할지도 모른다는....ㅎㅎ

그리고 낮은 울타리가 있어서 선뜻 안으로 들어서기가 망설여지더군요. 


적성산성10

그래서 멀리서만 이렇게 카메라에 담아볼려고 좌우를 기웃거리다가 

입구의 작은 문이 열려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단양신라적성비를 가까이에서 보기위해서 잠시 안으로 들어섭니다. 


적성산성9

이 작은 정자안에 작은 비석. 단양 신라 적성비... 무려 국보로 지정되어있습니다. 국보 제198호.

우왕~~ 국보로 지정된 보물을 이런 야산에 그냥 두다니... 하는 생각도 혼자 잠시 해봅니다. ㅎㅎ


적성산성11

비석에 적혀있는 좌우로 정연하게 쓰여진 글귀들입니다. 예전 신라가 고구려영토인 이곳 적성을 점령한 후 세운 신라적성비.

이 비석에 새겨진 기록과 삼국사기의 내용에 비추어보면 진흥왕 6~11년(545~550년)사이에 세워졌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비문에 진흥왕이 다녀갔다는 기록은 없고, 진흥왕의 명을 받아 세운 척경비이며, 

직접 순행하며 민정을 살핀 기념으로 세운 순수비는 아니지만 사료로서의 가치는 높다고 설명문에 되어있더군요.

만약에 순수비였다면 완전 가치는 상승될듯...

어려운 한문공부는 그만하고 적성비의 뒷편으로 올라가봅니다. 


적성산성12

약간의오르막을 올라서면 적성비의 반대펴에 이렇게 멋진 조망이 보이는 정자가 있어서 남한강을 바라보기 딱 좋았습니다. 

주변의 울창한 숲길과 맑은 공기는 덤이구요~~ 여기까지가 약간의 오르막입니다. 

이곳부터 왔던길을 돌아가기보다 숲길을 따라서 내려가보기로 합니다. 


적성산성13

우거진 숲길이지만 사람이 다니기에는 충분한 넓이의 산길이 나있어서 편하게 내리막길을 다 내려왔을즘...

이렇게 멋진 장면이 눈앞에 뙇~~~ 산꼭대기에 이렇게 많은 돌을 쌓아서 만든 산성. 


적성산성14

그리고 1,500여년전 입구로 사용되었을듯한 열린공간. 

정말 저 많은 돌덩이들을 어디서 구해서 저렇게 네모나게 잘 짜맞추어 놓았는지 감탄사를 연발합니다. 


적성산성15

이곳 적성이 있는 산의 이름은 성산이라고 합니다. 해발 323.7m.

산의 정상이긴 하지만 기록에 의하면 원래 큰 우물도 1개가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찾을수 없지만....


적성산성16

적성의 윗부분에 잠시 올라서서 심호흡을 하며 삼면이 하천으로 둘러싸인 모습을 봅니다. 

동쪽으로 죽령천, 서쪽은 단양천이 북쪽으로 남한강에 합류하는 곳. 어쩌면 천혜의 자연적인 해자를 형성하고 있는 곳. 

그래서 더욱 전략적인 요충지였을듯 합니다. 


적성산성17

이렇게 단양적성을 둘러보는데 걸리는 시간은 1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답니다. 

그냥 운전하고 먼길 가시다가 단양팔경휴게소에서 식사 혹은 커피 한잔 들고 잠시 산책하기 좋은곳. 


적성산성19

적성을 둘러보고 내려가기전에 아쉬운 마음에 뒤를 돌아서 한컷~~

주변의 풍광이 완전 멋진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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