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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새로생겨난 신조어. 사회적거리두기를 실천하며 한적한 수상데크로드 걷기


이런곳이 있다는것을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어떤곳이냐구요?ㅎㅎ

지금까지 소백산의 국립산림치유원의  산속의 데크로드나 

혹은 충북 단양의 단양강 잔도처럼 물위의 절벽을따라 난 데크로드를 걸으면서

여유있는 산책을 하면서 주말오후 시간에 보호자와 간단한 운동을 하면서 

코로나의 여파로 생긴 사회적 거리두기를 나름 실천하고 있었답니다. 


선성수상길

그러던중 이번에도 역시나 제 보호자가 알아낸 멋진 데크로드길을 소개할까 합니다. 

제가 있는 경북 영주시에서 멀지않은 안동시의 수상데크로드길입니다. 

마을의 입구를 지나다보면 가장 높은 자리에 이렇게 예끼마을이라는 이정표가 있습니다. 

도산서원으로 가는 길목에 있어서 한복을 입은 멋드러진 조형물과 예술의 끼가 있는 마을. 


경북 안동시 도산면 선성5길 8(서부리 174-1)

지도를 등록할려고 보니 "선성수상길"은 나오질 않네요. 

그래서 선성수상길의 출발지에 있는 선성현문화단지 한옥체험관을 위치로 포스팅해 봅니다. 

선성수상길의 출발지가 한옥체험관의 입구랑 같은 지점에 있기때문입니다. 

맨처음 이곳을 보호자에게 들었을때는 정식이름이 "선상수상길"인줄 알았답니다. 

물위에 있으니 '선상'이라는 말이 맞을 줄 알았는데 '선상'이 아니라 '선성'입니다. 선성수상길.

이곳의 예전 명칭이 선성현이라서 붙여진 이름인듯 합니다. 


선성수상길1

바로 이곳. 안동선비순례길의 1코스의 중간즈음에 위치한 수상데크로드 길입니다. 

안동선비순례길의 1코스는 오천유적지에서 출발해서 보광사와 이곳 선성현문화단지와 호반자연휴양림을 거쳐

월천서당에 도착하는 1코스의 길이만도 13.7km랍니다. 

안동선비순례길은 총 9개의 코스로 구성되어있으며, 총연장 91.3km라고 합니다. 

하지만 저와 보호자는 1코스도 제대로 걷지를 못하고 그냥 이곳. 선성수상길만 답사해 보았답니다. 

아마 먼훗날 제가 퇴직하면 보호자와 손잡고 나란히 91.3km의 선비순례길을 걸어볼 날이 오지 않을까...하는 생각...ㅎㅎ

이 이정표 바로 뒤로는


선성수상길23

이렇게 선성현문화단지 한옥체험관이 위치해 있답니다. 

하지만 코로나의 여파때문만은 아닌듯 한 공사중 출입금지라는 푯말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이 곳의 바로 오른쪽 언덕 아래로


선성수상길2

이렇게 선성수상길의 시작지점이 보입니다. 저기 아래에 물위에 떠있는 데크로드가 보입니다. 

얼마전 가본 충북 단양의 잔도는 물위에 떠있는게 아니라 절벽을 따라 물위에 만들어진것이 이곳과 차이가 납니다.

2019/11/14 - 아름다운 길. 단양 느림보길. 만천하 스카이워크 인근 단양강 잔도 데크로드(클릭)


선성수상길3

약간의 내리막을 내려오니 이렇게 선성수상길이라는 푯말이 이곳이 시작지점이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저희가 방문했던 날은 오전에 살짝 비가내려서 데크로드가 젖어있었습니다. 

솔직한 마음으로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해가 쨍쨍내리쬐는 날이었다면 저 수상길을 걸어가는 동안 하늘에서 내리쬐는 태양과 

그리고 물위에 반사되어 비치는 햇살로 아마도 얼굴이 검게 타오를지도 모른다는... 

태양을 피하고 싶어서 아무리 달려봐도 태양은 계속 내위에 있고~~♬ 비가 불렀던 태양을 피하는 방법.


선성수상길4

출발지점에 있던 이곳 선성수상길의 설명문입니다. 단순히 물위에 떠 있게 만든것이 아니라 

수면의 수위가 올라가면 이 데크로드로 만든 길도 수위에 따라서 오르락내리락 하는 부교라고 합니다.

하지만 약 2년전 호우때 안동호의 수위가 급격히 올라가서 빠른 유속으로 입구부분의 부교가 파손되어 

출입이 10일간 통제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선성수상길의 총 공사비는 40억을 들인 공사라고 하는데 지금은 하자보수를 해서 출입이 가능하더군요. 


선성수상길5

이제 본격적으로 안동호의 수면에 설치된 수상길을 걸어봅니다. 

선성수상길은 2013년에 착공을 시작해서 5년만에 마무리되었다고 합니다. 수상길의 길이는 총 1,011m.

2017년 11월 18일에 개통식을 해서 개통 3개월만에 7천여명이 이 길을 걷기위해서 찾았다고 합니다.

저랑 보호자같은 저질체력에게도 딱 좋은 길이입니다. 왕복하기에...


선성수상길6

선성수상길의 폭은 2.75m라고 합니다. 두사람이 교행을 해도 만약에 어깨를 부딪혀서 눈싸움을 할 이유가 없습니다. 

하지만 난간에 기대면 조금은 위험할지도 모르니 삼가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선성수상길7

물위에 떠있는 부교를 걸어가다보면 중간지점에 이렇게 포토존이 마련되어있습니다. 

이곳 안동댐이 건설되어 안동호가 생기면서 수몰된 예안국민학교의 옛사진들을 전시해 놓았습니다. 


선성수상길8

앞으로 보이는 넓은 안동호의 풍광과 물위에 뜬 부교. 

그리고 옛추억이 생각나게하는 풍금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한장 남기고 싶어집니다. 


선성수상길9

오전에 살짝 비가내려서인지 수상길을 걷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한적하게 여유로운 산책을 하게 되었답니다. 앞에 보이는 산의 중턱으로 안동선비순례길이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선성수상길10

대형파라솔을 설치해서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놓았습니다. 

약 1km의 선성수상길을 보호자와 둘이서 한가로이 걷다보니 시간이 금방 지나갑니다.

 

선성수상길11

봄의 시작을 알리는 나무마다 초록초록한 새싹들과 그 사이에 건물하나가 보입니다. 

이렇게 멋진 장소에 무슨건물일까? 하는 호기심.


선성수상길13

경상북도 산림자원개발원 의 안동호반자연휴양림의 산림교육관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서 출입을 통제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오른쪽으로 계속해서 이어지는 선비순례길 1코스의 종착지인 월천서당까지 걸어가보고싶을지도모르지만 

3km전방에서 공사중인관계로 통행을 제한한다고 적혀있습니다. 

바로 인근에서 올해 20년 12월 완공예정인 한국문화테마파크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의 조성공사가 한창 진행중이거든요. 


선성수상길14

안동호반자연휴양림 앞의 저수지 작은둑을 따라서 이제 산으로 난 데크로드를 걸어봅니다.

선사수상길은 걷기엔 너무 편한길이라서 조금 더 가보기로 했답니다. 


선성수상길15

산속에 난 데크로드를 따라 걷다가 뒤돌아본 선성수상길입니다. 산속의 데크로드는 간간이 계단이 설치되어 있던 관계로 

소백산의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의 데크로드와는 좀 달랐습니다. 

2017/04/15 - 경북 영주시 가볼만한 곳-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의 데크로드(클릭)

이곳 다스림의 데크로드는 제가 자주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ㅎㅎ 


선성수상길16

다시 뒤돌아나오는길에 좀 전에는 조용하던 선성수상길을 걸어오시는 분들을 몇분 만날수 있었구요. 

코로나 19로 인해서 사회적거리두기가 한창인 요즘 이렇게 한적한 수상데크로드를 걸어보는 것도 아주 좋을 듯 했습니다. 


선성수상길19

데크로드 바로 아래에서 잔잔하게 찰랑거리는 소리를 내며 물결을 일으키는 안동호의 멋진 모습은 덤이구요~~

저랑 보호자는 이곳에서 선비순례길의 1코스 종착지인 월천서당까지는 중간에 공사중인 관계로 걸어보질 못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되돌아나와서 월천서당으로 향했답니다. 월천서당이 어떤 곳인지는 다음포스팅에 올려볼까 합니다.

안동에서 도산서원으로가는 방향에 있는 예끼마을. 아담하고 예쁜 마을이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이 포스팅은 아무런 댓가를 제공받지않은 지극히 개인적인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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