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TV 생생정보에 방영되었던 빛고을 광주 소나무한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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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 맛집. 화려하고 강렬한 매콤한 맛. 빛고을 광주의 명물 떡갈비


 대표메뉴 

 매운돼지갈비찜 : 소-29,000원, 중-41,000원, 대-53,000원, 특대-65,000원

 솔잎떡갈비 정식 : 2인이상-12,000원.

 요리경력 30년. 생생정보에 광주맛집으로 소개된 집(방영일 : 2019년 6월 28일)



소나무한그루

참 먼곳을 다녀왔습니다. 경상북도 영주에서 전라남도 광주까지...

그냥 일이 있어서 찾아간 곳이지만 점심은 대충 때우기 싫은 날이었습니다. 

물론 저 혼자였다면 제가 좋아하는 분식...특히 쫄면정도로 때워도 좋았지만 동행한 보호자가 계셔서...ㅋㅋㅋ


광주 광산구 수완로 74번길 11-85(수완동 1206)

소개를 받고 찾아간 곳이었는데 입구부터 딱 마음에 듭니다. 왜냐구요?

간판글씨가 멋지게 캘리그라피로 "소나무한그루"라고 쓰여져 있더라는... 

나름 캘리그라피를 배우고 있는 저로서는 아주 반가운 글씨체였습니다. 


소나무한그루1

출입구의 오른쪽으로는 광주맛집이라는 현수막이 이렇게 통유리창을 가리면서 

실내로 들어오는 뜨거운 태양빛을 차단해주는 커튼역할도 하고 있는듯..

아참 그리고 주차는 좀 불편했습니다. 지정주차장이 없어서 인근골목에 그냥... 


소나무한그루2

출입문 기둥에 붙여져 있던 광주맛집을 인증하는 알림판. 없는것 보다가는 확실히 믿음이 가는 알림판입니다. 

소개를 해준이의 말로는 광주에서 아주 유명한 곳이라고 하더군요. 


소나무한그루3

실내로 들어가서 일단 전경을 한컷 담아봅니다. 

조금 이른 점심시간이라서 그런지 손님은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 


소나무한그루4

일단 메뉴판을 살펴봅니다. 익히 들은바로는 이곳의 솔잎떡갈비 정식과 매운돼지갈비찜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고민고민하다가 떡갈비보다가 매콤한 맛이 좋을듯 해서 저희는 매운돼지갈비찜으로 주문을 했답니다. 

돼지고기위에 솔잎을 얹어서 솔향기가 살짝 난다고 하며, 

곧바로 불위에서 굽는것이 아니라 먼저 전용화덕에서 200도의 고온에 살짝 구워주는 육즙이 살아있다고 하는

떡갈비도 맛있다고 하던데 내 몸에 입이 두개가 아닌지라... 그냥 중독성이 있는 매운맛의 매운돼지갈비찜...

일단 주문하면 후회하면 안됩니다. ㅋ


소나무한그루5

기다리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게 기본적인 반찬들이 하나씩 하나씩 셋팅이 됩니다. 

일단 예쁘게 담겨나온 샐러드.


소나무한그루6

무엇인가를 살짝 뿌려놓고 소스로 마무리를 한 고구마튀김.


소나무한그루7

돼지갈비찜과는 조금은 어울리지 않게 자색양파가 올려진 토마토 소스 스파게티라고 해야 할까요?

면이 스파게티 면이 아니라 쌀국수인듯 했습니다. 


소나무한그루8

히야~~~ 정말 음식의 맛은 남도의 맛인듯 합니다. 반찬의 종류가 은근 많았습니다. 

경상도사람이 먼길 전라도에가서 맛보았는데도 딱 좋았습니다. ㅎㅎ

기본으로 나온 반찬에 탐닉하는 사이... 


소나무한그루10

드디어 매운돼지갈비찜이 뙇~~ 비쥬얼부터 아주 식욕을 돋구게 만듭니다. 

바닥의 새빨간 양념으로 옷을 입은 매운돼지갈비찜. 그위에 콩나물과 팽이버섯과 대파와 양파 등등

사실 매운맛은 좀 중독성이 있는듯 합니다. 

먹을때는 좀 후회되더라도 강렬한 맛이 나중에 다시 기억나게 만드는...

이곳의 갈비찜은 매일아침 신선한 국내산 돼지갈비를 이용해서 요리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보통 갈빗대를 손으로 잡고 뜯어먹는것이 아니라 갈비를 살짝 포를 얇게 떠서 젓가락만으로도 충분히 먹을수 있으며,

기본적인 간장양념에 과일과 채소 등을 합해서 11가지의 양념과 일반적인 건조된 다시마가 아니라 

물에불린 다시마를 이용해서 다시마속의 점액질을 이용해서 더욱 맛있는 돼지고기의 육즙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숯불에서 초벌구이를 살짝 해서 손님상에 나오기때문에 불맛도 같이 느낄수 있다고..


소나무한그루11

제가 식탁앞에서 카메라를 들면 요즘은 보호자는 자동으로 이렇게 포즈를 잡아줍니다. 

이런장면도 한컷 올려줘야 한다고...ㅎㅎ

먼길 달려가서 정말 맛있게 먹은 식당입니다. 매운돼지갈비찜을 다 먹고 난 후엔 

남아있는 육수에 김가루를 듬뿍 부어서 밥을 볶아서 먹었답니다. 직접 볶아주신답니다. 

덕분에 저 넓은 냄비를 완전히 클리어~~마지막의 볶음밥...

볶음밥은 언제나 그렇듯이 육수의 물기가 완전히 싹 말라서 없어질때까지 꼬들꼬들하게 볶아야 맛있어요..

쩝~~

먹느라 정신이 없었는지? 아니면 너무 지저분하게 먹어서인지 사진은 남아있지 않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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