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칠곡숲체원. 배우 김규리, 서태화, 산악인 이상은씨와 산림복지진흥원 블로그기자단 팸투어

 

 

지난 1년동안 활동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블로그기자단 팸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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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18년 11월 22일 ~ 23일

 장소 : 국립칠곡숲체원

 참석대상 :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홍보담당자, 홍보대사, 블로그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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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처음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윤영균 원장님께서 인삿말을 해주십니다. 블로거라는 것을 시작한지가 이제 얼마되지 않은 시점에 올한해동안 정말 운이 좋아서 선발이 되었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블로그기자단. 원래는 1년에 한번만 하는 팸투어를 지난 여름에 참가한 적이 있었는데도, 이번에 팸투어를 또 진행을 해줘서 참석을 하게 되었었습니다. 1차 팸투어의 장소는 전남 장성군 국립장성숲체원이었습니다만...

 

경북 칠곡군 석적읍 유학로 532 (성곡리 73-13)

이번 2차 팸투어의 장소는 경북 칠곡의 국립칠곡숲체원이었습니다. 1차와 2차를 나누어서 전라도와 경상도를 아우르는 멋진 행사였습니다. 생소한 단어이기도 할 듯 한 "숲체원"이란 향기, 경관 등 자연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하여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활동을 산림치유라고 하며, 그러한 산림치유를 할수있도록 조성된 치유의 숲"을 말합니다.(개인적으로 이제 이런 것들을 암기해야 할 시기가 다가옵니다...) 사실 블로그기자단을 하면서 팸투어는 한번 뿐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데도 이렇게 또 다시 숲과 자연속에서 팸투어를 진행해주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직원분들에게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었습니다.

 

특히나 이번 팸투어에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배우 김규리씨가 같이 참석을 해주었답니다. 이런 기회가 아니면 정말 제가 언제 이런 배우와 같은 공간에서 식사를 하고, 강연을 듣고, 숲길을 걸으면서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겠습니까? ㅎㅎ

 

그리고 또 한분의 홍보대사이신 산악사진가로 활동중이시며 "KBS 영상앨범 산" 이라는 다큐멘터리에도 참여하신 이상은 작가님. 히말라야 니레카봉(6,159m)을 세계최초로 등정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분 엄청 쾌활하시고, 밝은 표정의 아주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신 분이신 듯 해서 참 본받고 싶은 분이었습니다. 많은 일정중에서 처음으로 이상은 작가님이 "나와 세상을 바꾸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해주셨었구요.

 

 

이렇게 중간중간에 배우 김규리씨와의 대화의 시간도 있었습니다. 배우이시기도 하지만 요즘은 한국화에 빠져서 수준급의 실력이라고 합니다. 또한 수영실력도 대단하시고, 숲길을 체험하는 도중에 잠시 요가를 진행하는 시간에 옆에서 지켜보니 유연성도 완전 체조선수급인듯 했습니다. 자기관리를 아주 잘하시는 분인듯 했습니다.

 

그리고 또 한분의 홍보대사이신 배우 서태화. 저보다 좀 연상이신데 아직 총각이시라는.... 예전 장동건과 같이 "친구"라는 영화에 상택이로 나와서 익숙했던 분... 처음에 마이크를 잡고 이야기하실때 풍부한 저음이 멋진 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알게된 사실인데 맨해튼 음악대학 대학원에서 성악을 전공하셨다는 후덜덜한 캐리어... 그리고 요리에도 일가견이 있으셔서 유투브에서 조만간 요리를 주제로 한 방송을 계획중에 있다고 하십니다. 특히 캠핑요리~~~

 

이런 기회에 배우 김규리씨와 같이 찍었던 인증샷 한장. 하지만 제가 사진에 같이 나와버리면 조금 눈이 나빠질듯해서 저는 잘라냈습니다. 그냥 살짝 털이 달린 모자와 옷깃이 나오는정도로....괜히 배우가 아닌가봅니다. 솔직히 이쁘십니다. 철저한 자기관리가 기본이시라는...

 

이렇게 김규리씨와 이상은씨와 서태화씨랑 산림복지진흥원의 홍보담당자들과 원장님과 모든분들이 참여해서 다람쥐라고 별명지어진 해설사님이랑 가을가을하는 숲체원의 숲길을 체험했습니다. 중간에 요가를 체험하는 시간도 있었구요.

 

첫째날의 프로그램을 모두 마치고 저와 보호자가 묵게된 국립숲체원의 숙박동입니다. 저보다가도 숲에대한 관심이 많은 제 보호자는 이번행사에 아주 만족해 하더군요. 물론 산림복지진흥원의 모든 행사는 언제나 믿고 체험해보는 편이거든요. 이렇게 저와 보호자만을 위해서 숙박동을 하나 마련해준 진흥원측에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었습니다.

 

 

일단 숙박동의 시설을 막 둘러봅니다. 멋집니다. 따뜻한 온돌방인데도 이렇게 시스템냉난방기가 설치되어있습니다. 일단은 춥지는 않은 날씨였지만 그래도 겨울의 초입이라서 온돌방의 보일러도 켜고, 그리고 냉난방기를 가동해서 공기를 따뜻하게 데웁니다. 제 보호자가 좀 추위를 많이 타걸랑요...ㅋㅋ

 

올해 개원한곳이라서 시설이 너무나 깨끗합니다. 이렇게 계단을 따라올라가면 다락방이 있어서 아이들이 아주 좋아할듯 했습니다. 그리고 벽과 천정으로는 나무를 사용해서 숲속에 있는듯한 그런 기분...

 

언제나 그렇지만 산림복지진흥원에서는 블로거기자단들을 위해서 참 많은것을 준비해주십니다. 간단한 세면도구.. 하지만 숲체원을 방문하실땐 수건은 필히 지참을 하셔야 합니다. 환경오염과 청결을 위해서 복지진흥원의 숲체원에서는 간단한 일회성 세면도구랑 수건 등은 지급을 하지 않습니다. 이런 간단한 팁만 알고 전국의 숲체원을 이용하시면 정말 만족함을 느끼실듯 합니다.

 

 

냉장고와 씽크대랑 가지고 간 음식과 음료들을 마실수 있게 간단한 시설들은 되어있습니다. 물론 다른 자연휴양림처럼 막 고기굽고, 음주가무를 즐기는 것은 힐링과 산림치유를 표방하는 숲체원의 시설들과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식사는 식당에서 몸에 좋은 음식들로 모두 준비를 해 주시니까요~~

 

화장실과 세면장도 역시나 아주 깔끔했습니다. 무엇보다가 잠자리가 편안해야 하는데 이곳은 정말 저희집보다가도 더 따뜻하게 하루를 보낸 1박 2일이었습니다.

 

바로 길 건너편에는 배우 김규리씨와 그의 매니져가 묵고 있었구요. 괜히 창문을 열고 휘파람불면서 "차 한잔 하러 오세요~~"라고 소리치고 싶어집니다. ㅋㅋ 웃자고 드린 말씀입니다. 죽자고 달려드시면 아니됩니다. 그것보다가 거실의 저 창문을 열고 나가면 나무로 된 데크에서 유학산 자락의 가을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답니다.

저와 보호자가 묵고있는 방에서 나와서 잠시 바라본 풍경입니다. 깨끗한 공기와 귓가를 간지럽히는 바람소리. 이렇게 멋진 시설들을 운영하는 곳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입니다.

 

 

저희가 묵었던 숙박동에서 조금 내려오시면 이렇게 단체를위한 숙박동이 있습니다. 이 날은 인근의 유치원에서 단체로 이용을 하는듯 했습니다.

 

이곳이 식당입니다. 둘째날의 일정이 시작되었었구요.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산림치유를 표방하는 숲체원시설은 어디를 가든지 절대 맵거나 짜지않게 정말 적당하다는 표현이 딱 알맞을 정도의 음식이 제공됩니다.

 

유치원인지 어린이집인지 귀여운 아이들과 같이 아침식사를 재잘거리는 소리에 맞춰서 식사를 했습니다. 정말 밝아보이는 아이들. 누구나 숲에 오면 저런 모습이 될듯 합니다.

 

맛있는 반찬과 밥들이 있는가하면 이렇게 우유와 빵과 씨리얼과 간단한 과일로 아침을 드시는 분들을 위한 코너도 준비가 되어있었구요.

크지않은 크기지만 매점도 있습니다. 든든하게 아침식사를 한 후에는....

 

바로 앞의 아름다운 저수지인 성곡지(혹은 발령지)의 주변데크로드를 따라서 숲길을 체험했습니다. 산림복지진흥원의 모든 데크로드는 "무장애데크로드"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휠체어를 타신 분이나 노약자들도 정말 편하게 숲을 체험할수있게 계단을 없애고 완만한 경사도로 설치를 해놓아서 누구나 편하게 숲을 체험할 수 있답니다. 이곳 국립칠곡숲체원의 데크로드는 약 1km입니다. 아침산책의 거리로는 딱 적당한 거리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프로그램 중의 하나인 "영상촬영 및 드론활용기법"에 대해서 산림청에서 나오신 분께서 강의를 해주셨었구요. 그 강의를 괜히 들은듯도 합니다. 막 드론을 구입하고싶은 지름신이 강림하셔서..... ㅎㅎ

 

한곳에 모인 산림복지진흥원의 홍보대사님들. 좌측부터 배우 서태화님. 김규리님. 사진작가이신 이상은님.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나오는길에 언제나 그렇듯이 아쉬운 마음에 뒤를 돌아보며 한컷... 저기 보이는 숲속으로 정말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는 데크로드가 있답니다. 그리고 봄이되면 성곡지에 벚꽃이 만개할 시기에는 정말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곳. 국립칠곡숲체원에서의 1박2일간의 블로그기자단 팸투어였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이 포스팅은 아무런 댓가를 제공받지않은 지극히 개인적인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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