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화암동굴. 강원도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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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지방기념물 제33호인 국내 5위의 금광이었던 천포광산과 자연동굴, 국내유일 테마형 동굴

카지노로만 유명한 줄 알았던 강원도 정선. 매년마다 하이원스키장을 다닐때만 지나가는곳이었는데...

이곳에 이런곳이 있다는것을 이번에 알았답니다. 

"금과 대자연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개발했다는 국내유일의 테마형 동굴...


바로 이곳 화암동굴입니다. 

정선쪽을 지나면서 관광지의 리플렛을 보다가 갑자기 보호자가 "여기 가봐요~~"하는 바람에 들렀던 곳.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 ㅎㅎ

이곳은 모노레일의 매표소입니다. 

모노레일은 올라가는 편도만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입구와 출구의 방향이 달라서...

물론 걸어서 올라갈수도 있지만 모노레일의 가격은 3,000원으로 저렴한 편이라서 이곳에서 표를 구입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700여미터를 걸어서 올라가야 합니다. 힝~~


강원 정선군 화암면 화암동굴길 12-8

이 동굴이 있는 산이 각희산이라는것을 방금 알았습니다. 

로드뷰를 올리다보니 그렇게 나오네요..ㅎㅎ


유명한 곳인줄 알았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완전 조용합니다. 

모노레일을 보호자와 저, 단 둘이 전세를 낸 기분으로 탑승했답니다. 

완전 룰루랄라~~


아직은 파릇한 풀들위로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는 경치가 아주 좋습니다. 

모노레일 옆으로 난 길에는 걸어가는 분들도 안보이고... 


길지않은 시간을 덜컹거리며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오면 이곳에서 내리게 됩니다. 

화암동굴 매표소는 이곳에 있습니다. 물론 모노레일을 타고 오면 모노레일과 같이 입장권을 구매하실수 있구요.. 

화암동굴의 입장료는 성인기준 5,000원, 청소년은 3,500원입니다. 

조금은 비싼게 아닌가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들어가보시면 전혀 비싼 가격은 아니라는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모노레일이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설치된 곳이라고 합니다. 

최대 90명까지 탑승이 가능한 모노레일을 둘이서만 타고 올랐답니다. 히~~


이곳이 입구입니다. 강원도 지방기념물 제33호, 각희산 화암동굴

예전엔 이곳이 천포광산이라는 업체가 금을 채굴하던 금광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입구의 상부구간 515m구간에는 금광맥의 발견에서부터 금광석을 채취하기까지의 과정을 

생생하게 재현해 놓은 구간이 있습니다. 


입구의 모습입니다. 동굴이 아니라 무슨 빛의 터널을 지나는 듯하게 조명을 잘 꾸며놓았습니다. 

이렇게 들어가면 이제 1,803m의 구간을 약 1시간 30여분동안 관람하게 됩니다. 


갱도속으로 시간터널..

평일이어서 정말 입구에서부터 사람이 한명도 보이지 않습니다. 

보호자와 단 둘이 후덜덜한 기분을 느끼며 동굴속 탐험을 시작합니다. 


이러한 조형물로 광산 개발 당시의 모습을 시뮬레이션으로 재현해 놓은 곳이 군데군데 있습니다. 

그 옛날 금광맥을 찾아서 채굴하던 장면들.


정말 위험해 보이는 장면들이기도 합니다. 

정말 아무것도 없을 듯한 땅속에서 금맥을 찾아서 저렇게 채굴하시던 분들...

저 장비의 옆에 스위치를 누르면 막 채굴하는 소리가 나옵니다. 진동과 함께~~

괜히 제 목에 걸려있는 목걸이가 막 엄청 값어치가 나가는 듯 한 기분을 느낍니다. ㅎㅎ


천포광산의 모형갱도입니다. 

정말 광산의 갱도로...흔히 말하듯 막장으로 들어가는듯한 기분입니다. 


들어가는 길에 이런 조형물이 있구요..

동굴의 상부에는 이런 금광과 관련된 조형물이 많이있습니다.


그리고 동굴의 상부와 하부를 연결하는 계단이 보입니다. 

상부동굴과 하부동굴의 표고차는 무려 90m에 이른다고 합니다.

그래서 관람의 편의를 위해서 계단을 설치해 놓았는데 무려 계단의 수가 365개입니다. 


정말 길게 이어지는 계단의 연속입니다. 

계단의 경사는 18~45도의 급경사입니다. 조심조심 계단을 내려갑니다.

아무도 없는 동굴속을 보호자와 둘이서...후덜덜...


정말 길게 뻗어있는 내리막길의 계단... 계단의길이만 해도 무려 220m입니다. 

그래도 조금 가파른 곳에는 이렇게 양쪽으로 난간을 설치해 놓아서 생각보다 위험하진 않은듯 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동화의 도깨비나라~~

이곳또한 많은 조형물로 아이들이 많이 흥미로워할 듯 한 공간입니다. 


금 나와라 뚝딱! 은 나와라 뚝딱! 

엄청난 금괴를 가지고 있는 도깨비의 모습들...

근데 참 개인적으로 웃음이 나왔던건...이런곳에 동전을 던져놓으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은듯...

소원을 빌면서 던져놓은 동전이 많이 있더라구요...ㅎㅎ 


이렇게 커다란 석주가 있습니다. 자연동굴안에 있는 종유석과 석순이 만난 석주입니다. 

무려 둘레는 5m, 높이는 8m에 이른다고 합니다. 

다들 아실테지만 종유석은 위에서부터 자라나서 고드를처럼 달린것을 말하고, 

석순은 지면에서부터 자란것으로 종유석과 석순이 만나 기둥을 이룬것은 석주라고 한답니다. 

종유석과 석순은 1년에 평균 0.1~0.2mm씩 자라서 100년에 겨우 1cm남짓 자란다고 하니 

이 자연동굴은 정말 얼마나 오랜세월 이렇게 생성되어 있었던 걸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표지판에 의하면 무려 6억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후덜덜~~


무엇보다 놀라운건 이 화암동굴의 광장입니다. 

어마어마한 크기의 동굴입니다. 검색해봤더니 화암동굴의 광장크기는 무려 2,974㎡라고 합니다. 

이 광장주변에 만들어놓은 길의 길이만 해도 무려 392m입니다. 

실제로 보시면 광장의 크기의 어마어마함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동굴안에 동굴전시관도 있걸랑요..  

혼자서 생각에 "아... 엊그제 동굴소리연구회에서 주최하는 제주 우도 동굴음악회를 했다고 하던데 

이런곳에서도 하면 멋질텐데..."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ㅎㅎ

사실 제주도와 우도는 가보았지만 동굴음악회가 열리는 우도의 고래굴은 못가봤걸랑요...ㅠ.ㅠ


아무튼 어마어마한 크기의 동굴광장을 뒤로 하고 이제 출구가 멀지 않았습니다. 

정말이지 평일에 가시면 아주 조용하게 관람이 가능할 듯 합니다. 

저희도 그 긴시간동안 그 긴 동굴에서 사람을 구경해본건 광장에서 딱 두분만 볼 수 있었습니다. 


입구와 출구가 멀리 떨어져 있답니다. 

이곳을 나오면 "아... 뒤로 돌아서 다시 들어가고싶은 마음..." 아마 다들 그러실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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