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 국도의 보석'이라는 장호항에서 투명한 바닷속을 바라보며 카누를 타면서 힐링~~~
보호자와 둘이서
2017/06/03 - 강원도 삼척 가볼만한 곳-삼척 해양 레일바이크를 타고 난뒤
한국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장호항에서의 투명카누를 타보았습니다.
레일바이크로 하체운동을 할만큼 했으니
이번엔 상체운동을 할 차례입니다. ㅋㅋ
사실 예전에는 한국의 나폴리라고 하면 통영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이 계실듯 합니다.
그런데 요즘은 삼척의 장호항이 또한 이렇게 불리고 있답니다.
한국의 나폴리~~~
삼척 장호항에 가시면 조만간 개장하게 될 해상케이블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때는 아직 개장을 안했더군요....ㅠ.ㅠ
알아봤더니 올해 7월에 개장을 한다고 합니다.
사진에서 산위에 설치한 해상케이블카의 출발지점이 보입니다.
공사는 거의 완공단계인듯 합니다. ㅎㅎ
위의 지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해상케이블카는 장호항에서 출발하여
건너편 방파제까지 바다위를 건너는 여정입니다.
완공되고나면 방문객들로 엄청 붐빌듯 합니다.
물론 이용료가 얼마일지는 미정이지만요...ㅎㅎ
이 해상케이블카가 지나는 바로 밑에 장호항의 또 다른 명물인
투명카누 체험장이 있답니다.
자동차위로 멀리 보이는 사각형의 건물이 해상케이블카의 도착지인 듯 합니다.
바다위를 케이블카를 타고 건너는 모습..
너무나 멋질 듯 합니다.
물론 장호항의 또 다른 명물인 투명카누처럼 바닥이 투명하다면....후덜덜....ㅎㅎ
저는 보호자랑 둘이서 투명카누를 타보기로 했습니다.
삼척 장호항의 투명카누 매표소입니다.
마냥 그림책에서나 보던 투명카누...
카누가 정말 매끈하게 투명하고.. 바닷물 또한 수정처럼 맑기만을 기대하면서...
그런 마음으로 투명카누 2인승을 예매했답니다. ㅎㅎ
투명카누의 요금표입니다.
이제 저는 30분동안 망망대해 바다위에서 보호자를 태우고 마도로스가 됩니다. ㅋㅋ
많은 사람들이 이용중이더군요..
멀리 나가면 행여나 위험할세라 표지판과 흰 줄이 바다위에 둘러쳐져 있습니다.
이렇게 봐서는 정말 투명한 바다입니다.
정말 동해바다는 너무나 투명합니다. 에메랄드빛 푸른바다~~~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동해바다의 투명도에 대해서는 일말의 의구심도 없지만
장호항의 바닷속은 이용하는 인파가 많아서인지 생각만큼 투명하지 않았습니다....ㅠ.ㅠ
그래서 이렇게 바닷물속의 바위위를 지나면서
투명카누의 바닥을 촬영해봤습니다.
투명카누에도 흠집이 조금 있긴 했지만 바닷속은 생각만큼 투명하지 않더군요...
그래도 날씨도 시원한 날이라서 보호자와 둘이서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나중에 해상케이블카가 개장을 하면 다시한번 가고싶어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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