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사"설화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수로부인 헌화공원
강원도 삼척에는 참으로 볼만한 곳들이 많이 있더군요.
자연환경과 더불어 인공적으로 만들어 놓은곳...
자연환경으로는 동굴지대.. 환선굴과 대금굴...
인공적으로 만들어놓은 해양레일바이크와 그리고 조만간 개장할 삼척 장호항의 해상케이블카...등등
오늘포스팅 할 곳은 바로 이곳 수로부인 헌화공원이라는 곳입니다.
소를 몰고 가던 노인이
위험한 돌산의 철축꽃을 갖고싶어하던 수로부인을 위해서
"자줏빛 바닷가에 암소 잡은 손을 놓게 하시고
.... 나를 부끄러워 하지 않으시면 꽃을 꺽어 바치겠다"고 노래했다는...
삼척의 임원항 뒷편 남화산 정상이랍니다.
아주 예전 고등학교 시절인듯 기억합니다만 국어시간에 배운 기억이 있는 헌화가...ㅎㅎ
아주 멋진 바닷가의 풍경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위치해있습니다.
이곳이 올라가는 입구입니다.
예전에는 없었던듯 로드뷰에는 나오지 않습니다.
정말 올라가기 편하게 엘리베이터를 만들어놓았답니다.
세심하게 배려해주는 삼척시...
예전에는 이곳을 올라가는 계단이 엄청 가팔랐다고 하더군요..
원더풀 삼척(Wonderful 삼척)입니다. 엄지척~!!ㅎㅎ
멀리서 다시 한번 촬영해봅니다.
엘리베이터 앞에 조그마한 매표소.. 그리고 동해바다를 내려다보면서 수직상승...
데크로드를 따라 조금 올라온 뒤 미련이 남는지 뒤를 돌아보고는
엘리베이터를 다시 한컷~!!
올라가는 산책길은 이렇게 고무매트를 깔아놓았습니다.
폐타이어와 인공로만든 야자수잎으로 된 매트들..
요즘은 어지간한 등산로에는 다들 이렇게 해 놓았더군요.
일단 비가와도 땅이 안파이니 좋은듯 합니다.
이것이 수로부인의 상입니다.
상의 높이 10.6미터, 가로 15미터, 세로 13미터,
중량은 무려 500톤에 달하는 천연돌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수로부인은 미인이 맞나봅니다. ㅎㅎ
엄청난 크기의 자연석으로 만들었다니 놀라울수 밖에요~~
수로부인의 뒷태입니다.
돌을 저렇게 깍아서 만들었다고 생각하면 참 놀랍습니다.
오른쪽위에 보이는 건물은 독도전망대입니다.
제가 방문했을때는 문이 닫겨져 있더군요. 아쉽...
저 뒤로 동해바다의 수평선이 보입니다.
경치가 아주 멋진 곳입니다.
수로부인 헌화가설화에 대해서 이렇게 안내판에 적혀있구요...
수로부인 해가사설화에 대해서도....ㅎㅎ
수로부인상이 있는 이곳은 '삼국유사의 수로부인전'에 나오는
'해가사"라는 설화의 배경이... 이곳 삼척시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실 뭐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이러한 설화는 설화 그래도 받아들여야 할 듯 합니다. ㅎㅎ
멋지지 않습니까?
남화산의 정상에서바라본 동해바다~~
이곳의 입장료는 어른기준으로 3,000원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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