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를 다녀왔습니다.
고양 국제꽃박람회를 구경하기위해서 정말이지 먼길을 달려서 다녀왔답니다.
먼길을 달려간 이유인즉, 유아숲지도사 자격을 취득하고 얼마전부터 다시 산림치유사를 공부중인 와이프가
요즘 유난히 숲과 나무에 관해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개최된 국제꽃박람회
일시 2016.04.29 - 5.15
호수교에서부터 장미원입구까지의 넓은 공간에 해외 30개국 130개업체, 국내 200개 업체가 참가한 행사였습니다.
15만평의 넓은 지역이라서 입구는 여러군데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이곳을 들어가게 되면 손등에 고양이모양의 스탬프를 찍어줍니다.
고양시라고 해서 고양이모양의 스탬프...
일단 어디를 가든지 리플렛은 제일 먼저 구해야 합니다. 그래야 관람의 동선을 정하기가 수월하거든요.
안그랬다간 여기저기 사방팔방 24시간 돌아다니기만 한다는 "이사도라"가 될거에요...
처음 가본 곳이라 맨처음 마음먹기로는 이것저것 촬영하고 보고 느끼고 싶었지만
솔직히 하루라는 시간은... 그것도 반나절이라는 시간은 짧기만 합니다.
하지만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은 살기좋은 곳인듯 싶습니다.
이렇게 넓은 호수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리고 주위의 넓은 숲과 잔디들....
호수공원 분수입니다. 야경이 멋질 듯한 곳이었는데... 그리고 야간개장도 한다고 하던데..
아쉽지만 짧은 시간이라서 여기저기 완전히 쇼핑만 했답니다.
무슨 꽃이 어찌나 많던지... 이렇게 어마무시한 구조물을 꽃으로 장식했답니다.
참으로 대단한 정성과 어찌보면 대륙의 규모를 보는듯한 착각이 들 정도~~
그냥 개인적 생각으로는 너무나 광대한 행사였습니다.
수많은 꽃들과, 나무와, 온갖 식물들..
그냥 순전히 개인적 생각이지만 이렇게 많은 꽃들보다가는.... 숲길을 걷다가 한송이 만나는 제비꽃이 더 좋은듯합니다.
꽃이 어쩌다가 한송이있어야 아...꽃이다~~하는거지... 이건 뭐 완전 꽃천지~~
근데 왜 내년에 또 가보고 싶은건지?
저 뒤에 보이는 건물이 일산MBC 드림센터인가요? 맞겠지요? 가보고 싶었지만 패스~~
연꽃씨랑 많은 것을 구입했지만 제가 제일 신기했던건 "스칸디아모스"라는 식물입니다.
물도 없이 그냥 액자같은 모양에 목공본드를 이용해서 붙여놓기만 하면 잘 자란다고 하는데....
참으로 이쁘고 신기한 이끼모양의 식물입니다.
그럼에도 공기중에 떠다니는 유해물질들을 흡수하고 정화시켜주는 효과와 흡음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끼모양을 하고 있긴하지만 이끼보다가는 훨씬 예쁘답니다.
나중에 포장재를 뜯고 설치를 하게되면 포스팅할까봐요.. 아직 포장도 뜯지 않았어요..
그래도 잘 자라고 있다니까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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