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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에서 부석사가 있는 부석면으로 가는 길에 만나는 맛집입니다.

예전에는 우리나라 최고의 목조건물이었던 부석사 무량수전을 관광 후에 들를 수 있는 가까운 마을입니다.

물론 지금의 최고 목조건물은 안동 봉정사 극락전으로 변경이 되었지만요...

그래도 부석사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장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아무튼 부석사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영주시 순흥면에 가시면

1970년대부터 전통묵밥 한가지만 커다란 가마솥에서 전통적인 방법으로 만들어온 순흥전통묵집이 있습니다.

순흥면에 가시면 묵집이 여러곳 있긴 합니다. 간판에 원조라고 씌여진 곳도 있긴 하지만....

원래 원조는 원조라고 자랑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바로 이곳이 원조랍니다.

 

순흥면의 순흥전통묵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전통적인 방법으로 메밀묵을 제조하여

처음에는 묵채만 내어주었지만 식사를 원하는 분들을 위해서 조밥을 곁들여서 내어주고 있답니다.

묵밥을 주문하시면 조밥 한 그릇에 참기름과 깨소금을 넣고 멸치국물을 부은 맛있는 묵사발이 한그릇 나온답니다.

이거 아주 맛있지 말입니다. 진짜로~~

 

 

 

 

지도의 로드뷰에서 보이는 곳은 예전까지는 정문으로 사용되던 곳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찾기쉽게 순흥면의 우회도로를 지나다가보면 아래의 사진처럼 넓은 주차장이 보입니다.

 

 

우회도로를 이용하시면 이렇게 커다란 주차장과 간판이 보여서 찾아가기가 훨씬 쉽답니다.

요즘은 어느곳이나 무슨음식이 조금만 유명세를 타면 원조를 따라하는 비슷한 음식점들이 많이 생기기 때문에

우회도로를 이용하지 않고 읍내로 들어가시게되면 온통 원조순흥묵집이라고 광고하는 곳이 있답니다.

 

 

순흥면에는 유교문화의 중심인 소수서원, 선비촌 및 순흥향교가 있으며

성리학의 대가인 퇴계 이황선생의 소백산 기행문과

안축선생의 죽계별곡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또한 비로사 등 전통사찰과 달밭골 등 화전민부락이 있던 곳으로

지금도 산촌 독가촌이 보존되어있으며, 일부구간은 국립공원 탐방금지 구역에서 해제되었으며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곳이랍니다.

이러한 연유때문만은 아니겠지만 순흥전통묵밥집을 들어가게 되면 오래된 정자를 만나게 됩니다.

식후에 이곳에서 달달한 자판기 커피 한잔의 여유~~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은 세곳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총 160석의 방대한 규모이긴 하지만 세곳으로 나뉘어져 있기때문에 조용한 곳을 찾으시면 된답니다.

 

 날씨가 좋은 요즘같은 봄날이나, 뜨거운 여름이 오면 이렇게 야외에서 먹는 것도 운치가 있어 좋습니다.

 

 음식점의 뒷편입니다. 오른쪽으로 창문이 보이는 곳은 조용한 방입니다.

가족끼리 식사를 하기에 적당한 장소랍니다.

 예전에는 이곳이 정문으로 사용되던 곳입니다.

제가 서식하는 곳에서 멀지 않은 곳이라서 자주 찾아가는 편이지요...ㅎㅎ

 

이곳에서 연세많으신 할머니께서 가마솥에 군불을 때어가며 전통적인 방법으로 묵을 제조하는 곳입니다.

이 가마솥이 있는 곳은 처음 들여다봤지만 그래도 깨끗하게 정돈된 모습이더군요.

아마 방문하시는 분들이 저처럼 촬영을 많이 하시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곳이 식후에 계산을 하는 곳이기도 하지만 주방이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할머니께서 조그마한 마루에 앉으셔서 커다란 묵을 채썰고 계시더군요.  

  

 그리고 또 한가지 순하고 맛있는 부석태로 만든 전통두부입니다.

일반콩의 두배 이상의 크기로 영주시와 농촌진흥청간의 기술협력으로 품종화한 부석태로 만든 것이랍니다.

묵밥은 1인분 7,000원 두부는 6,000원... 둘이서 가시면 묵밥 2인분과 두부하나..딱 2만원..

제가 와이프랑 가면 거의 이렇게 주문하지요...ㅎㅎ

아...물론 허기가 심하지 않으면 묵밥하나와 두부하나...와이프랑 나눠먹으면 두가지를 다 맛볼 수 있잖아요...   

 

 묵밥을 주문하시게 되면 그리 많지는 않은 딱 알맞은 양의 조밥이 나옵니다.

 

 이제 와이프는 어딜가나 제가 카메라를 들면 이렇게 한 조각 집어서 제가 촬영하길 기다립니다.

 

 반찬은 깍뚜기랑 김치랑 지금 보시면 명태무침이 나오는데요... 그 중에 이 명태무침이 제일 맛나답니다.

모자라면 더 달라고 하면 얼마든지 많이 줘요~~

 

제가 이곳을 찾아갔을때는 이렇게 금낭화가 이처럼 만개하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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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영주시 순흥면 읍내리 339 | 순흥전통묵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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