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성곡어린이집-산림청의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사업' 공모사업에 당선되어 새롭게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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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졸업한 어린이집. 개인적으로 한강 이남에서는 가장 좋은 영주시 성곡어린이집~~


방문일시 : 2022년 11월 19일  보호자와 함께~~

주소 : 경북 영주시 용주로 471 (장수면 성곡리 246-1)    전화번호 : 054-637-2238

개인적으로 저희 아이들이 졸업한 어린이집이라서 누구에게나 강력히 추천할 만한 자연 속의 어린이집   

올해 산림청의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사업에 당선되어 국산 편백나무로 새롭게 탈바꿈한 영주시 장수면 성곡어린이집


영주시 장수면 성곡어린이집 입구

경북 영주시의 성곡 어린이집은 저희 아이들이 졸업한 어린이집이랍니다.

제가 정말 다시 태어나거나 아니면 아이들을 다시 키운다면 꼭 다시 보내고 싶어지는 어린이집.

3,000여 평의 대지에 커다란 운동장과 초등학교 분교를 리모델링해서 벌써 영주지역에서는 오래된 제법 인지도 있는 어린이집이기도 합니다.

 

성곡어리이집 건물

얼마 전 이곳 원장님께서 연락이 와서 주말을 맞이해서 다시 한번 찾아간 곳입니다.

사연인즉 제가 2016년 겨울 눈 오는 날 이곳의 풍경이 너무 예뻐서 제 블로그에 올린 글이 아직도 네XX에서 검색을 하면 첫 페이지에 나오더라며 시간 날 때 다시 한번 와달라는 연락을 받았거든요. 그래서 저도 막 검색을 해보았더니 네XX에는 첫 페이지에 뜨는데 다음에서는 뒤로 넘어가버렸더군요....ㅠ.ㅠ

암튼 저는 '요즘 블로그도 제대로 안 한다는 등... 방문자도 없다는 등'.... 나름 겸손을 떨었지만 그래도 예전 저희 아이가 다녔던 곳이니 그냥 가벼운 마음에 방문을 했습니다.

2016.11.26 - 영주시 성곡어린이집-한강이남에서 제일 좋은 어린이집(클릭)

 

영주시 성곡어린이집-한강이남에서 제일 좋은 어린이집

지금 이시간....제가 살고있는 도시에 약간의 첫눈이 내립니다. 올해로서는 첫눈입니다. ㅎㅎ첫눈은 내리고 마음은 어디로 떠나자고 싱숭생숭해지고..그래서 컴퓨터를 켜고 사진첩을 뒤적입니

impresident.tistory.com

아마도 이 포스팅을 보신듯 합니다. 이게 네XX의 첫페이지에 검색이 되더군요...물론 제 블로그에 다시 한번 포스팅도 해주시길 바랬던 듯... ㅎㅎ

사실 이곳 원장님과는 시내에서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고 아직도 우리 아이들을 걱정해주시고 예뻐해 주시는 분이기도 합니다.

물론 아이들은 이젠 예쁜 나이는 훌쩍 지나버렸지만요..ㅎㅎ

 

성곡어린이집 현관

오래전 저희 아이들이 이곳 어린이집을 다닐 때랑 외부의 모습은 별로 변한 게 없는 듯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건물의 도색도 새로 해서 완전 깨끗한 모습이었습니다.

정말 이런 어린이집이 시내에서 조금만 더 가까운 곳에 있었더라면 많은 부모님들이 좋아했을 듯 하지만, 시내에서는 조금 떨어진 차로 약 10분 정도는 시골길을 달려와야 합니다. 하지만 제가 아이들을 이곳에 보낼 때에는 나름 좋은 환경에서 맑은 공기와 자연 속에서 뛰어놀기를 바랐습니다. 도시의 번잡함 보다가는 정말 이런 시골에서 자연과 함께 자라나길 바랬거든요. 

 

국산편백나무로 만든 신발장

현관문을 들어서니 향긋한 피톤치드 가득한 편백향이 가슴까지 시원해지는 듯합니다.

이렇게 아이들의 신발장도 국내산 편백나무를 사용해서 신발의 냄새가 아닌 편백향이 가득한 듯했습니다. 입구부터 감탄사가 막 나오더군요.

 

성곡어린이집의 현관

현관 정면의 모습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곳에 다닐 때에는 지금은 기억도 가물거리지만 단순히 벽면에 그냥 합판과 시멘트였던듯한데 지금의 모습은 눈에 보이는 곳과 손이 닿을 수 있는 공간엔 온통 국내산 편백나무로 리모델링했다고 하더군요.

산림청의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사업'이란 공모사업에 당선되어서 산림청에서 국비와 지방비의 7천만 원의 지원금액과 3천만 원의 자부담으로 거금 1억 원짜리 공사를 하셨던 모양입니다. 전국에서 20곳을 선정해서 하는 사업이었는데 경북에서는 2곳이 선정되었으며 이곳 영주시에서는 유일하게 당선되었다고 하십니다. 

 

현관 우측의 알림판

현관을 들어와서 바로 입구 우측의 모습입니다. 알림판과 메모게시판과 얇지만 넓은 수족관엔 열대어가 있었구요.

그리고 나무로 만든 예쁜 조형물들과 아이들을 맞이하는 작은 테이블....

 

현관좌측의 모습

그리고 입구 좌측에는 이렇게 낮은 긴 의자를 만들고 벽면에는 온통 국내산 편백입니다.

사실 외국산 편백 보다가 국내산 편백나무가 단가도 엄청 높다고 하던데... 그래서 저는 오래전 저희 아파트의 발코니 천장을 편백나무로 작업할 때는 아마도 외국산 편백을 사용했던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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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집콕생활이 길어지면서 '놀면 뭐하나' 하는 생각에 시도해본 우리집 아파트 발코니 천장 편백루바 직접 시공기~~ 공사일시 : 2020년 12월 26일과 2021년 3월 5일 자재가격(마감재포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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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혼자서 저희 아파트의 천장을 편백루바로 공사했던 포스팅입니다. ㅎㅎ

 

성곡어린이집의 교육지표

오랜만에 만난 이곳 원장님과 인사를 나누고 입구로 들어서면서 원장님께서는 반갑다고 인사를 하시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곳을 다시 와봐서 너무 기쁜 마음이었고, 멋지게 변한 어린이집을 보니 '정말 아이를 다시 낳아서 이곳으로 보내고 싶어지는 마음이 간절해진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정말 진심이었습니다.

이곳 어린이집의 교육지표인 '자연과 함께 행복한 리더로 자라는 성곡 어린이'라는 말처럼 저희 아이들이 너무나 멋지게 자라주었거든요.

 

완전 100% 국내산 편백나무로 새롭게 탈바꿈한 성곡어린이집의 복도

입구를 들어서서 복도를 바라보니 입이 다물어지지 않습니다.

예전엔 그냥 '어린이집이지만 복도는 정말 길다'라는 느낌이었지만 지금은 그냥 놀라움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습니다.

다른 거 다 치우고 제가 그냥 저기 복도에 누워서 낮잠이라도 푹 자고 싶어지는 그런 공간이었습니다.

 

성곡어린이집 복도

복도의 캐비넷부터 아이들이 앉아서 재잘거리며 수다를 떨 수 있는 모든 공간이 편백나무입니다.

이렇게 멋진 시설에 선생님들의 자상함과 원장님의 열정이 합쳐져서 시골의 어린이집인데도 80여 명이 넘는 정원을 매년마다 미달 없이 꽉 채우는 모양입니다.

 

성곡어린이집 복도

이제 아마도 봄이 되면 저기 보이는 벌집 모양의 선반에는 봄꽃들이 올려질 듯합니다.

조명도 새로 공사를 하셨는지 일반 형광등도 아니고 시력보호에 좋다는 LED 전구로 다 바꾸었더라고요.

저희 아이가 다닐 때는 그냥 형광등이었는데....ㅠ.ㅠ

 

국내산 편백나무로 만든 복도의 놀이공간

이런 공간에는 찜질방처럼 그냥 수건을 돌돌 말아서 양머리를 만들고 반바지를 입고 있어야 제격일 듯합니다.

아이들이 얼마나 좋아할지 토요일이라서 아무도 없었지만 재잘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듯했습니다. 

 

성곡어린이집 교실

복도를 걷다가 문득 교실이 보고 싶어 져서 문이 열려있는 교실을 한번 들어가 보았습니다.

이 교실에서 저희 아이들이 정말 구김살 없이 맑고 밝게 자라주었답니다. 그냥 은근 제가 뿌듯해지더군요. 

 

성곡어린이집 세면장

그리고 복도 가운데 있던 세면장입니다. 물론 화장실도 겸하고 있지만요.

이곳은 예전 저희 아이들이 다닐 때랑 변한 모습이 없는 듯해서 반가웠습니다.

지금은 훌쩍 커버린 저의 아이들이 이곳을 거쳐갔다는 사실이 마냥 흐뭇해집니다.

 

편백나무향이 가득한 어린이집 복도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들었던 국내산 편백나무의 벽면입니다.

단순히 벽면을 따러서 일자로 평평하게 붙인 모습이 아니라 약간은 튀어나오게 해서 정말 편백나무를 아낌없이 사용했구나... 하는 인상을 받은 곳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완전 편백나무

천천히 편백나무향을 맡으면서 복도를 걷다 보니 어느덧 복도의 끝입니다.

예전엔 저기 끝에는 그냥 강당처럼 휑한 공간이었는데 원장님께서 문을 열어주십니다. 뭐가 있을려나?

 

블록교실

블록방이라고 하더군요. 레고블록과 비슷하지만 큐브블록이라고 합니다.

이런 멋진 큐브블록을 벽면가득하게 붙여놓았구요. 레고블럭으로 공룡과 하늘과 바다와 산과 나무를 만들어서 붙여놓았더군요.

그리고 아이들이 블럭을 맘껏 가지고 놀 수 있게 테이블과 테이블 위에 가득한 블록들...

이런 건 저희 아이들이 다닐 때는 없었던 거 아니냐고 원장님께 약간은 부러움에 여쭤보았더니.... 다시 다음 방으로 안내를 합니다.

 

성곡어린이집 VR체험실

제일 끝 강당처럼 사용하던 교실이 이렇게 멋지게 바뀌었더군요. 일명 VR체험실이라고 합니다.

정면의 커다란 화면에 영상이 나오고 입체감 있는 영상과 아이들이 아주 재미있어하는 공간이라고 합니다.

이 또한 저희 아이들이 이곳을 다닐 때엔 없던 공간입니다. 세상에~~~

 

복도끝에서 바라본 성곡어린이집 복도

그리고 VR체험실을 나오면서 반대편의 복도 끝에서 그 긴 복도를 다시 한번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이런공간이라면 편백나무의 피톤치드의 효과로 아이들에게는 절대 아토피피부염이나 호흡기질환의 걱정은 말끔히 씻어버릴듯 했습니다. 

정말 제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꼭 다시 보내고 싶은 어린이집..

솔직히 지금은 다 커버린 우리 아이들도 방학 때는 이곳에 놀러 가보자고 해서 아무도 없는 일요일에... 비록 문은 열려있지 않았지만 아이들을 데리고 이곳 운동장과 숲 속 놀이터에서 한참을 놀았던 기억도 있답니다. 이렇게 몇년만에 다시 우리 아이들이 졸업한 어린이집을 구경하고 원장님실에서 달달한 봉지커피 한잔 마시고 나왔답니다.

달달한 봉지커피를 한잔하는 동안 사무실을 둘러보니 올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셨는지 상장이 뙇있어라구요. 제가 뭐냐고 물어보았더니 어린이집 체험사례공모전에서 장관상도 수상하셨다고 합니다. 안물어봤더라면 섭섭하셨을듯... 게다가 이곳 성곡어린이집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매년 공모해서 선정하는 '농번기 주말돌봄방'사업에도 당선되어서 매년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무튼 저희 아이가 졸업한 어린이집이기도 하지만 그런 인연이 아니었더라도 제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이곳으로 가까이 이사를 해서라도 아이들을 위해서 이곳 성곡어린이집을 선택하는데 주저하지 않을듯한 멋진 어린이집입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이 포스팅은 아무런 대가를 제공받지않은 지극히 개인적인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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