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3대밀면 맛집. 부산 해운대구 가야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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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소한 밀면... 밀면이란 '밀가루로 만든 냉면'이라고 합니다. 부산지역의 향토음식으로 줄 서서 먹는 밀면 맛집~~


방문일시 : 2021년 12월 29일(수) 보호자와 같이 점심식사~~

주소 : 부산 해운대구 좌동순환로 27 (좌동 1352-1) 해운대 가야밀면. 전화번호 : 0507-1404-9404

영업시간 :  09:00 ~ 21:00. 

대표 메뉴 : 밀면 8,000원, 비빔면 8,500원, 만두 5,000원 등


해운대 가야밀면 전경

보호자와 지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여행을 부산 쪽으로 다녀왔었답니다.

부산 쪽으로의 여행은 딱히 가볼 만한 곳을 가는 것이 아니라 그냥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여행이라서 조용히 불멍이 아닌 바다멍 때리고 싶어서 택한 여행지입니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 부산에 도착할 즈음이 딱 점심시간이라서 보호자가 검색으로 찾은 맛집... 해운대 가야밀면입니다.

솔직히 저는 이곳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올 때까지 밀면이 무엇인지를 모르고 먹었습니다. 

 

해운대 가야밀면

밀면이란 밀가루와 전분으로 반죽을 해서 만든 면.. 그리고 돼지고기 육수에 수육을 올려서 나오는 냉면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돼지국밥과 더불어 부산지역의 향토음식이라고 합니다.

부산지역 3대 밀면 맛집이라고 하면 내호 밀면과 가야밀면 그리고 개금 밀면이 있다고 합니다.

그중 가장 원조라고 할 수 있는 곳은 내호냉면이라는 곳으로 식객 허영만에도 등장한 집이지만 부산지역의 아주 외딴곳에 위치해있다고 합니다.

이곳 사람들도 일부러 가는 경우가 아니면 평생 가 볼일이 없을듯한 외진 곳으로 지하철도 안 다니고 마을버스만 다니는 곳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내호냉면의 창업주이신 정한금 할머니의 유언이 '가게의 위치를 옮기지 말라'라고 하셔서 여태껏 그 외진 곳에 있다고 하는데 정말 나중에 꼭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해운대 가야밀면 실내

아무튼 부산 해운대 가야밀면이라는 곳도 밀면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랍니다.

평일인 수요일의 점심시간이 이렇게 빈자리가 없을 정도였으니까요.

그리고 식당의 주차장에는 도로가를 점령하다시피 빼곡한 차량들로 가득했습니다. 주말에는 웨이팅으로 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맛집... 

 

해운대 가야밀면 기본반찬

저희들이 방문했던 지난해 말의 밀면과 비빔면의 경우 7,500원이었답니다. 

하지만 현재의 가격은 아마도 물가 오름세를 반영해서인지 밀면의 가격은 8천 원, 비빔면의 경우 8,500원이라고 나오네요.

저희들은 밀면과 만두를 주문해서 총 합이 2만 원을 결제했었답니다. ㅋㅋ

 

해운대 가야밀면 기본반찬

주문을 하고 나서 바로 기본반찬이 테이블 위에 세팅이 됩니다. 그냥 뭐 단무지랑 약간의 간장이랑 뭐 이 정도...ㅎㅎ

정말 단출한 기본 반찬이었습니다. 어디를 가더라도 한식 상차림의 정식이 아닌 바에는 대충 뭐 이렇게 간단히 기본반찬이 나올 듯합니다.

그나저나 처음 먹어보는 밀면은 어떤 맛일지?... 그게 제일 궁금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라면과 국수... 쫄면 등 면 종류는 완전 다 좋아라 하는 편이거든요... 

 

해운대 가야밀면 만두

잠시 후 주문한 만두를 먼저 가져다주시더군요.

그냥 점심식사로 밀면 한 그릇은 부족할 듯해서 추가로 주문한 만두... 맛은 그냥 뭐 평범한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시장기가 있었던지라 맛있게 먹은 기억만 아련합니다. 

 

해운대 가야밀면

해운대 가야밀면의 밀면의 비주얼입니다. 돼지고기 육수를 기본으로 돼지고기 수육이 살짝 보입니다.

그리고 그 위에 약간의 양념장과 여느 냉면 위에나 있을법한 삶은 계란 한쪽...ㅎㅎ

저는 이런 육수가 있는 음식 보다가는 그냥 비빔면을 좋아합니다.

 

해운대 가야밀면 비빔면

그래서 제가 주문했던 가야밀면의 비빔면입니다.

밀면을 맛있게 먹는 방법이라고 쓰여있는 벽면에는 식초와 겨자를 적당히 넣어서 먹으라고 되어있습니다.

저는 이런 경우 참 난감합니다. 적당히...라는 단어... 제 경우엔 언제나 양념을 많이 먹어서 보호자에게 꾸중을 듣는 편이거든요.

겨자를 거의 왕창 넣는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 그러면 보호자는 항상 '그렇게 해서 어떻게 음식의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냐?'라고...

하지만 저는 언제나처럼 답을 합니다. '라면의 맛은 스프이고, 회의 맛은 초장이고, 청량초의 맛은 된장이고... 등등'... 

 

해운대 가야밀면의 육수

개인적으로 느꼈던 밀면의 맛은 그냥 솔직히 평범했습니다. 익히 알고 있을 법한 냉면의 맛과...

아무튼 밀면의 탄생 유래는 6.25 전쟁시기에 함경도 흥남시에서 동춘면옥이라는 냉면집을 하던 지금의 내호냉면의 옛 사장님이던 정한 금이라는 분이 부산으로 피난을 와서 내호냉면이라는 가게를 차렸으나 전쟁으로 메밀을 구할 수 없으니 미군의 원조로 값싸게 들어오던 밀가루를 써서 탄생한 것이 부산 밀면의 원조라고 합니다. 

 

깜짝 놀랄 만큼 놀라운 맛은 솔직히 아니지만 그래도 제가 살고 있는 경북지역에서는 맛볼 수 없는 밀면의 맛이었습니다.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부산지역의 밀면을 맛보고 싶은 경우라면..

혹은 부산지역을 여행하시다가 밀면이라는 것을 맛보고 싶을 경우 한번 들러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사실 밀면이라는 음식은 이곳 부산을 벗어나면 만나기 힘든 경우가 많거든요. ㅎㅎ

 

언제나 그렇듯이 이 포스팅은 아무런 대가를 제공받지않은 지극히 개인적인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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