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란젤로와 파블로 피카소의 진품을 만나는 부산 해운대 블루라인파크의 스카이캡슐 해변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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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의 해운대 동해남부선 미포 철길의 폐철길에 조성된 해운대 해변열차와 스카이 캡슐~~


방문일시 : 2021년 12월 30일. 언제나 그렇듯이 보호자와 둘이서 부산여행~

주소 : 부산 해운대구 중동 달맞이길 62번길 13 (중동 1019-2) 

이용요금 : 미포 정거장에서 출발해서 청사포 정거장까지 보호자랑 둘이서 약 5만 원.

원래 미포 정거장에서 출발해서 송정까지 약 4.8km를 왕복 운행하는 구간이지만 저희는 송정까지만 왕복했네요. ㅎ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전경

지난해 12월 30일의 여행이네요.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지난해엔 부산여행을 다녀왔었답니다. 정말 게을러서 이제야 포스팅을 하게 됩니다.

29일에 부산에 도착해서 맨처음 점심식사로 부산의 맛집인 가야밀면을 점심으로 먹었답니다. 물론 나중에 포스팅할 예정이구요..ㅋㅋ

그리고 하룻밤 숙박을 하고 다음날 오전의 일정으로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의 해변열차와 스카이 캡슐을 탑승해보기로 했었답니다. ㅎㅎ

 

블루라인파크 설명

보호자가 매표소에서 탑승권을 구입하는 사이 저는 언제나처럼 여기저기 쏘다니면서 사진을 찍게 됩니다.

이곳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는 해운대 미포를 출발해서 청사포를 거쳐 송정에 이르는 4.8km의 구간입니다.

예전의 동해남부선 폐선부지를 공공 개발하여 1층 레일은 해변열차로, 2층 레인은 스카이 캡슐이라는 소형 모노레일을 운행하는 곳입니다. 

 

미포정거장 입구

저랑 보호자는 미포 정거장에서 출발하는 코스를 선택했답니다.

사실 선택이라고 할 것은 없고 그냥 해운대 블루라인파크를 검색해서 찾아가니 내비게이션이 안내한 곳이 이곳 미포 정거장이었습니다. 

21년의 끝 자락... 12월의 막바지인데도 부산의 날씨는 전혀 추운 날씨가 아니더군요. 따뜻한 남쪽나라~~

 

미포정거장 전경

미포 정거장의 전경입니다. 이곳 2층에서 스카이 캡슐을 탑승해서 출발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2층에 올라가 보니 대기손님이 엄청 많더군요.

그래서 저희는 1층의 카페에서 달달한 라떼 한잔 하고 올라갔었습니다.

아.. 물론 예전에 홍콩 여행 때 빅토리아 공원의 피크트램만큼은 아니었지만요. 

2018.08.24 - 홍콩여행-빅토리아피크의 피크트램(PEAK TRAM)과 심포니오브라이츠. 홍콩야경(클릭)

 

홍콩여행-빅토리아피크의 피크트램(PEAK TRAM)과 심포니오브라이츠. 홍콩야경

홍콩여행중 가볼만한 곳. 첫번째 방문지인 빅토리아피크의 피크트램(PEAK TRAM) 홍콩에 일찍 도착해서 바로 호텔에 체크인을 한 후 잠시동안 침대에서 비행의 피로를 풀고, 그리고 간단한 맥도날

impresident.tistory.com

 

미포정거장의 스카이캡슐

스카이 캡슐의 모습입니다.

1층의 카페에서 잠시 쉬고 나오니 대기줄은 금세 줄어들어있었습니다. 스카이 캡슐은 대기줄이 많아도 금새 줄어들더군요.

해운대 스카이캡슐은 2021년 2월 4일에 개통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해변열차는 2020년 10월 7일에 개통이 되었고요.

 

미포정거장

미포 정거장에서 출발하면서 맞은편에서 들어오는 캡슐들을 보니 대기줄이 그래도 빨리 줄어드는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저렇게 많이 운행을 하니까요.

 

미포정거장과 엘시티

미포 정거장을 출발하면서 뒤를 돌아보면 건축 예정초기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하지만 지금 보기엔 그냥 멋지기만 한 부산 엘시티 건물이 보입니다.

처음엔 뭐 그냥 대충 높은 호텔 건물이겠거니... 하는 생각을 했었지만 솔까말 부럽기는 합니다. 

 

해운대 엘시티 전경

이렇게 멋지게 보이는 부산 LCT의 3층에서 19층까지가 시그니엘 부산입니다. 저런 곳에서 언젠가는 1박을 하는 꿈을 꿉니다.

롯데타워 다음가는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물입니다.

바로 보이는 LCT의 랜드마크 타워는 층수만도 무려 101층.. 높이는 319미터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 뒤편으로 주상복합 아파트 2개 동이 있다고 하는데 저런 곳에 살아본다는 것은 아마 이번 생엔 틀렸...ㅋㅋ 

 

미포정거장에서 출발

엉뚱한 생각을 뒤로하고 현실적인 멋진 자연을 감상하기로 합니다.

겨울이었지만 따사로운 햇살과 언제나 푸른 바다... 그리고 제 옆에 보호자만 있으면 뭐.. 항상 감사입니다. 

 

해운대 바다

스카이 캡슐 모노레일은 솔직히 조금 덜컹거리는 충격이 있으며 소음도 좀 있는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작은 실내에 보호자와 단 둘이 탑승을 했기에 코로나 등의 감염위험은 없어서 좋더군요.

 

솔숲사이로 가는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오른쪽으로 해안을 끼고 울창한 소나무숲길을 가로 길러 맑은 공기를 마음껏 호흡합니다.

그러다 보면 머릿속은 개운해지고 미포 정거장에서 청사포 정거장까지는 그리 멀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청사포정거장

저기 보이는 네모난 건물이 청사포 정거장입니다.

이곳 청사포는 동해의 남쪽 끝이자 남해의 동쪽 끝에 위치한 곳으로 작은 어촌 마을인 듯했습니다.

사실 이곳 청사포 정거장을 거쳐서 송정까지 가고 싶기는 했었지만 이곳 청사포 정거장을 저희 부부의 종착지로 삼았습니다. 이유인즉슨....

 

청사포정거장의 전경

이곳 청사포 정거장의 2층에 위치한 뮤제드 블루 갤러리카페((Musée de Bleu Gallery & Cafe) 에서 미켈란젤로를 만나볼 수있어서였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파블로 피카소의 진품도 함께...

 

청사포정거장 2층카페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의 청사포 정거장의 2층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멋진 카페를 만나볼수 있습니다.

의자들도 온통 투명한 아크릴 의자로 이루어진 조금은 고풍스러운 카페 인 뮤제드 블루 갤러리 앤 카페(Musée de Bleu Gallery & Cafe)입니다.

카페의 손님은 생각보다 많지는 않았습니다.

카페 이용료는 음료를 먹으면 이렇게 멋진 의자에 앉아서 인증사진이 가능하겠지만, 뮤제드블루 갤러리의 전시장 입장료는 8천 원이었습니다. 

 

뮤제드 블루 갤러리 카페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기 저 출입구에서 카페 안으로 들어오지 않고 그냥 눈으로 구경만 하시더군요.

하지만 저와 보호자는 카페로 들어가서 달달한 라떼와 음료를 한잔 마시면서 세기의 천재들이라 불리던 미켈란젤로와 피카소의 명작들을 만나보기로 했습니다. 카페의 오른쪽으로 보이는 검은색 천이 드리워진 전시장의 입구로 들어서면 먼저 미켈란젤로의 대작을 마주하게 됩니다. 

 

미켈란젤로의 메디치마돈나 (성 모자상)

바로 이 작품입니다.

미켈란젤로 부오나르티가 만든 '메디치 마돈나(성모자상)'의 대리석 원작을 캐스팅한 석고상 작품이긴 하지만 거대한 스케일과 세심한 작품의 면모를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메디치마돈나의 원작은 이탈리아 피렌체에 있는 메디치 가문의 예배당이자 유해가 안치된 '산 로렌초 성당'의 제단에 설치되어있습니다.

이 작품은 비록 석고로 캐스팅된 작품이긴 하지만 이 또한 세계에서 단 두 점이 제작되어서 한 점은 러시아의 푸시킨 박물관에... 그리고 한 점은 바로 이곳 뮤제드블로에서만 볼 수 있답니다. 정말 한 번쯤은 보면서 그 스케일에 압도당해볼 만합니다. 

 

파블로 피카소의 '쉬곤 스타일로 머리를 묶은 여인의 초상' 1953년 작

그리고 이 작품은 파블로 피카소의 '머리를 묶은 여인의 초상'은 원화... 즉 완전한 진품이라고 합니다.

진품임을 증명하듯이 작품의 오른쪽 위에 보시면 25라는 숫자 아래 53이라는 숫자 앞에 밑줄이 그어진 그 유명한 피카소의 서명이 뚜렷이 보인답니다. 후덜덜.... 이 작품의 모델은 파블로 피카소의 여섯 번째 연인이었던 프랑소와즈 질로가 모델이라고 전해집니다.

 

피카소의 작품 '도라마르'와 '붉은의자에 앉아있는여인'의 판화 작품

그리고 피카소의 많은 여인들 중의 한 사람...

화가이자 초현실주의 사진작가였던 도라마르의 모습입니다. 피카소의 작품 우는 여인의 모델로도 유명한 도라마르. 

많은 여성들을 만나며 심한 여성편력이 있던 피카소는 도라마르를 만날 때에도 마찬가지였었다고 합니다. 미술에 대한 많은 지식이 없더라도 이런 전시회는 많이 보아야 많이 알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한 번쯤은 꼭 찾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청사포정거장의 1층

비록 많지 않은 작품들이지만 생각 보다가 많은 시간을 미켈란젤로와 피카소의 작품들을 관람하고 신비로운 미디어 작품들도 관람을 하면서 갤러리에서 시간을 보내고 나서 1층으로 내려가 봅니다.

작은 동네이지만 아담하게 예쁜 전경을 보여주는 청사포라는 동네를 잠시 산책을 하고 돌아오니....

 

해운대 해변열차

저기 멀리서 저희 부부들을 데리고 돌아갈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의 해변열차가 귀여운 모습으로 역내로 들어옵니다.

물론 스카이 캡슐을 타고 돌아갈 수도 있었지만, 두 가지 다 경험해보고 싶은 마음에 미포 정거장으로 돌아가는 길은 이렇게 해변열차를 타고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해운대 해변열차의 실내

코로나로 인해서 탑승객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입니다.

이렇게 유리창이 넓은 통유리창의 해변열차를 타고 달맞이 터널을 지나서 미포 정거장까지 약 2km의 구간을 아름다운 해변을 만끽하며 여행할 수 있답니다. 

 

해운대 해변열차의 통유리창

해운대 블루라인의 스카이 캡슐은 작은 크기에 비해서 덜컹거리는 소음이 좀 거슬리기도 했었지만 이렇게 넓은 통유리창의 해변열차는 나름 조용한 분위기에서 이렇게 넓은 바다를 마음껏 조망하면서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었답니다. 물론 시간이 너무 짧다는 것이 조금 아쉬웠지만요~~

 

언제나 그렇듯이 이 포스팅은 아무런 대가를 제공받지않은 지극히 개인적인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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