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시 임원항 칼국수맛집. 현지인맛집 해돋이식당

 

 

동해안 삼척시의  장칼국수 현지인 맛집인 임원항구의 해돋이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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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일시 : 2022년 1월  21일 금요일. 점심식사

주소 :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임원항구로 31(임원리 125-10)  전화번호 : 033-575-6476

해돋이식당의 메뉴와 가격 : 장칼국수 8,000원, 바지락칼국수 7,000원, 떡만두국 8,000원, 파전 7,000원.  

나중에 안 사실인데 이곳의 장칼국수가 더 유명하다고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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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임원항 해돋이식당 전경

올해 초 보호자와 함께 동해안여행중의 기억입니다. 그냥 날씨가 좋으면 이렇게 보호자랑 둘이서 동해안바닷가를 드라이브하는것을 좋아합니다.

지금으로선 오래된 기억이긴하지만 그래도 아주 맛있게 먹었던 삼척시 임원항구의 칼국수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 바로 해돋이식당이랍니다. 

 

해돋이식당 입구

동해안으로 가는 도중 동승했던 보호자가 여기저기 검색을 하면서 찾아낸 맛집. 해돋이식당의 입구입니다.

여태까지는 동해안으로 특히 임원항으로 지나갈 경우엔 입구의 횟집이 즐비한 수산시장에서 그냥 간단히 회를 주문해서 먹는 경우가 많았었는데 이날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점심식사로 그냥 간단히 칼국수를 먹기로 했었거든요.

물론 저는 개인적으로 면종류는 무조건 좋아합니다만, 보호자는 그렇질 않거든요. ㅎㅎ

 

수로부인헌화공원 바로 입구의 임원항 해돋이식당

삼척 임원항 바로 뒷편에 수로부인헌화공원이 있답니다. 그곳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건물 바로 뒷편으로 보입니다.

수로부인헌화공원을 다녀온지도 벌써 5년이 다되어 가는군요. 그곳에 관한 포스팅은...

2017.07.03 - 강원도 삼척 가볼만한곳-수로부인 헌화공원(남화산 해맞이공원)(클릭)

강원도 삼척 가볼만한곳-수로부인 헌화공원(남화산 해맞이공원)

해돋이식당은 완전 현지인맛집이라서 점심시간에 약간의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항구에 위치한지라 어부들과 인근의 손님들이 의외로 많았습니다.

30여분을 대기하는동안 식당 바로 앞의 시장을 구경하면서 약간의 관광을 해보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해돋이식당의 실내

실내로 들어서면 생각보다 협소한 내부구조에 조금은 의외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손님의 숫자에 다시 한번 놀라게 되더군요.

위의 사진은 최대한 손님들의 초상권으로 손님들이 안보이게 촬영을 했습니다만 정말 손님은 복작복작거립니다.

 

해돋이식당의 기본반찬

테이블의 회전율이 빨라서인지 자리에 앉자마자 기본반찬이 셋팅이 됩니다. 오징어젓갈과 샐러드와 김치.. 아주 단촐한 기본반찬이더군요.

장칼국수를 주문할려고 하다가 일단은 바지락을 좋아하는 보호자가 바지락칼국수를 두개를 주문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장칼국수는 호불호가 갈리는 듯해서 일단은 무난한 바지락칼국수... 

 

바지락이 가득했던 바지락칼국수

주문을 하고 잠시후 테이블위에 얹혀지는 바지락칼국수의 비쥬얼을 맞딱드리면 깜놀하게 됩니다. 저기보이는 그릇이 엄청 크걸랑요...

완전 냄비라고 해야 할 정도의 크기에 가득히 담겨있는 바지락칼국수.. 근데 얼핏보면 바지락칼국수에 바지락이 안보이인다는 생각을 잠시... 

 

면발이 아주 탱글탱글한 칼국수

이렇게 앞접시에 덜어서 먹게되면 정말 몇접시를 먹어야 다 먹을 수 있을 양이었습니다.

정말 큰 접시에 양도 많고 보이지않던 바지락은 탱글탱글한 면발속에 얼마나 많이 숨어있던지요..

아주 맛있는 칼국수전문식당이었습니다.

 

바지락칼국수속의 바지락조개.

식사를 마치고나니 빈접시에 바지락조개껍질만 이렇게 한가득 쌓이게 됩니다. 이정도의 양이 바지락칼국수 두그릇에서 나온 것이랍니다. 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칼국수를 먹기전 바지락을 다 꺼내어서 이렇게 분리를 해놓고 식사를 시작합니다만,

보호자는 먹는 도중에 바지락이 나오면 하나하나 건져내면서 먹는 스타일이랍니다.

달라도 너무 달라요.. 남자와 여자...

 

해돋이식당의 메뉴판

강원도 삼척으로 여행을 가시는 기회가 있으시다면 임원항의 바지락칼국수와 장칼국수를 전문으로 하는 이곳 해돋이식당을 강추합니다.

저렴한 가격에 놀라운 맛을 경험하실수 있답니다.

저도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방문해서 여기껏 맛보지못한 장칼국수라는 걸 먹어봐야 하는데 아직이네요..

 

언제나 그렇듯이 이 포스팅은 아무런 대가를 제공받지않은 지극히 개인적인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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