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고 작지만 강력한 다이슨청소기 V11 사용소감.

 

 

사용하던 무선청소기의 배터리 효능이 많이 떨어져서 큰맘 먹고 처음 구입한 다이슨의 무선청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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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일시 : 2021년 11월 26일

구입모델 : 다이슨 V11. 

구입가격 : 1,190,000원. (솔까말 좀 비싸요....ㅠ.ㅠ)

사용소감 : 일단 작고 예쁘고 먼지통비우기 좋고 흡입력 좋아서 먼지는 정말 잘 흡입되지만, 단점은 큰 종이나 두꺼운 것은 흡입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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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청소기포장

그동안 저희 집에서 오랫동안 사용해오던 무선청소기의 배터리의 효능이 다했는지 얼마전부터 상태가 메롱이었습니다.

그래서 나름 인지도 있고, 사용후기가 좋은 제품인 다이슨의 무선청소기를 구입했답니다.

물론 홈쇼핑이나 다른곳에서 판매하는 곳도 많았지만, 사실 홈쇼핑의 방영시간을 알기 힘들었고 개인적으로 알아보니

다이슨의 제품들은 광고문구의 "제품을 만든 사람들에게 구입하십시오"라는 말처럼 홈페이지가 제일 저렴하고 확실했습니다.

그래서 다이슨의 홈페이지에서 구입을 한 제품입니다. ㅋㅋ

 

다이슨청소기포장내부

언제나 누구나 그렇듯이 물건을 주문하고 택배가 배송되어오기까지는 은근히 두근두근합니다.

그리고 배송이 완료되어 집앞에 놓여둔 제품을 보면 얼른 가지고 들어가서 개봉하고픈 욕구가 막 생깁니다.

그래서 깜깜한 밤이었지만 저도 배송된 제품을 하나하나 뜯어봅니다.

 

다이슨청소기포장내부

처음 놀랐던 것은 생각보다 다이슨 청소기의 제품 박스가 너무가 크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냥 소형청소기일줄 알았는데 박스의 크기만으로 보면 커다란 유선청소기가 들어있는 듯했었습니다.

박스 포장도 2중3중으로 배송되었답니다. 

 

다이슨청소기포장내부

골판지로 된 박스를 뜯고 다시 깨끗한 흰색 포장 박스의 포장박스를 뜯으니 이제 무언가 하나하나 내용물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정말 생각 보다가 너무나 많은 액세서리들이 하나하나 박스 포장으로 뜯어보는 사람을 조금 귀찮게 만듭니다. ㅋㅋ

 

다이슨청소기 스탠드형거치대

맨 처음 꺼내본 보름달처럼 둥근 판...

이게 처음엔 뭘까? 하고 한참을 생각했는데 제품을 하나하나 조립을 하다 보니 스탠드형 거치대라는 것을 알 수는 있었습니다.

 

다이슨청소기포장내부

그리고 다시 골판지 포장을 하나하나 뜯어봅니다. 정말 많은 포장지와 다양한 액세서리들...

포장을 뜯으면서 들었던 생각은 너무나 많은 포장지와 액세서리들이 조금은 낭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보통 일반적으로 청소기 하나만 있어도 충분한데 이렇게 작은 부품들까지 골판지 박스로 일일이 포장이 되어있습니다.

 

다이슨청소기 충전기와 내부부품들

일단 충전기는 아주 작은 크기입니다.

그리고 손잡이와 이상하게 생긴 부품들과 액세서리들... 일일이 다 포장을 벗기기란 솔직히 밤늦은 시간에 조금은 귀찮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만,

그래도 일단 시작했으니 끝까지 조립을 해서 첫 시운전을 해보고 싶은 욕구가 막 생깁니다. 

 

정말 많은 다이슨청소기 악세사리들

모든 액세서리들과 부품들을 거실 바닥에 다 꺼내놓은 모습입니다.

예전에 사용하던 무선청소기도 처음엔 이렇게 부품들이 많았던 듯 하지만,

결국엔 남아있는 건 본체와 본체에 연결된 청소기 하나뿐이었는데 이번에는 나름 잘 챙겨놓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솔직히 저런 많은 액세서리들은 있으면 사용을 잘 안 하는데 처음 구입했는데 없으면 조금은 서운할 듯합니다.

다른 곳엔 이런 것도 끼워주는데.... 하면서...ㅋㅋ

 

다이슨청소기 포장지

그래서 모든 내용물과 액세서리들을 다 꺼내고 포장지만 이만큼 나오더군요.

이 박스를 재활용 종이로 버리려면 이걸 다시 한꺼번에 대충 큰 포장박스에 넣어야 하는데 한꺼번에 다 들어가지도 않습니다.

가급적이면 처음에 포장된 상태로 박스의 모양을 유지한 채 넣어야 제일 큰 박스에 그대로 들어갑니다.

그래야 커다란 박스 하나만 버리면 되니까요.. 

 

완성된 다이슨청소기

아무튼 모든 박스들을 정리하고 거치형 스탠드에 세워본 다이슨 청소기의 모습입니다.

은근 매력 있습니다. 솔직한 사용소감은 다이슨의 광고 문구처럼 싸이클론이 어쩌고 저쩌고 이런 것들은 생각하지 않아도 됩니다.

일단은 흡입력이잖아요...ㅎㅎ그래서 그냥 흡입력은 아주 강력합니다.

처음 사용했을 때 작은 먼지들이 어찌나 많이 먼지통에 금방 모이던지.. 청소기로만 거실 바닥을 딱 한번 청소한 뒤 맨발로 거실을 걸었을 때....

정말 걸레질을 한 것처럼 뽀송뽀송한 기분이었답니다.

장점으로는 흡입력도 좋고 먼지통을 비우기도 아주 편하게 디자인되었고,

배터리도 손잡이 부분에 있어서 예전 것 보다가는 휴대성이 좋다고 생각이 되지만...

다만, 아쉬운 점은 먼지통이 작고 먼지통으로 먼지가 들어가는 통로가 좁아서 조금은 커다란 것들은 먼지통으로 빨아들이지 않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은 내가 정말 강력하게 먼지통으로 빨아들여주겠지만,

눈에 보이는 것들은 네가 허리를 숙여서 손으로 치우는 것이 운동도 될 거라고 생각해서 만든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혼자서 했습니다. ㅋㅋㅋ

 

언제나 그렇듯이 이 포스팅은 아무런 대가를 제공받지않은 지극히 개인적인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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