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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톤 고성현. 영주 심포니오케스트라 희망콘서트.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 클래식공연

절대강자! 댓글확인


 

"세계적 거장" 바리톤 고성현과 함께하는 영주심포니오케스트라 희망콘서트


 일시 : 2019년 7월 6일(토) 오후 7:30

 장소 :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

 입장료 : 무료 (이런거 아주 좋아합니다)

 동행 : 언제나 그러하듯이 보호자~~



공연포스터

오랜만에 제 막귀가 호강을 했습니다. 정말이지 제가 서식하는 경북 영주시에는 이런 공연기회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특히나 "시간에 기대어"라는 대중성이 있는 노래를 하셨던 바리톤 고성현의 공연입니다. 

시간에 기대어라는 노래는 제가 개인적으로 드라이브하면서 아주 많이 듣는 노래이기도 합니다.ㅎㅎ

그 멋진 음색의 성악가가 온다고 하니 안가볼수가 없었습니다. 특히나 좋아하는 무료공연이니까요~~


경북 영주시 가흥로 257 (가흥동 385-4)

경북 영주시의 시립도서관 바로 옆에 위치한 영주문화예술회관의 까치홀입니다. 

바로 건너편에는 

2016/05/17 - 영주시 정도전생가 삼판서고택의 고가음악회(클릭)

정도전 생가라고 하는 삼판서 고택이 있답니다. 

경북 영주시에서 실시되는 문화행사는 대부분 이곳 까치홀에서 행해집니다. 

혹은 시민회관이라고 조금은 오래된 영주문화원 바로 옆의 시설에서 실시될때도 있긴 합니다만....


먼저 영주심포니오케스트라는 1990년 12월 1일에 창단하여 현재까지 30회의 정기연주회와 

100여회의 음악회에 참여한 화려한 경력을 가진 경북북부지역의 유일한 교향악단이랍니다. 

우리지역에 지역문화발전을 위하여 이런 단체가 있다는것은 행복입니다. 


희망콘서트1

경북 영주시의 영주문화예술회관 바로 옆에 위치한 공연장으로 사용이 되는 까치홀의 전경입니다. 

이곳에서 조금만 더 안쪽으로 들어가시면 전시실로 사용되는 철쭉갤러리가 있구요. 일단은 공연시간에 맞춰서 입장을 합니다. 


희망콘서트2

무료공연임에도 이상하게 앞자리가 조금 비어있어서 저랑 보호자는 완전 득템한 기분이었습니다. 

다른 행사같으면 거의 내빈석에 준하는 자리에 앉아서 호사를 누려봅니다. 이른바 R석.

사진촬영에 대한 안내멘트가 없어서 그냥 조용할때 한장씩 촬영합니다. 

사회를 보셨던 여자분... 팜프렛을 보니 김선영이라는 분입니다. 

영주지역에서 실시되는 행사에 가끔 본 기억이 있기도 하다는... 


희망콘서트3

망원이 고장나버린 제 카메라로 이정도 가까이에서 촬영이 가능했던 저랑 보호자의 자리는 완전 앞자리...

보호자는 조금 뒤로 가서 들으면 더 잘들린다고 했지만...저는 뒤로 가면 촬영도 힘들고...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까이에서 보는게 더 좋을듯 했습니다. 

가까이에서 보면서 들어야 현악기의 줄위를 오고가는 손가락의 현란함과 

에 따라 변하는 악기의 음색들에 무한감동을 느낄듯 했습니다.


가장 먼저 모짜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서곡을 영주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를 했었구요. 

두번째로는 독도오페라합창단의 "히브리노예들의 합창", "경복궁타령". 저기 제일 뒷줄에 보이는 합창단의 모습. 

완전 웅장한 목소리와 촤악 깔리는 베이스파트의 저음의 매력~~

일어서서 촬영하고 싶었지만 뒷사람에게 민폐가 될듯하고.. 카메라 망원도 고장나고....ㅠ.ㅠ


희망콘서트4

그리고 세번째 공연인 소프라노 정승연의 Opera La Traviata 중 E strano...Ah fors'e lui (이상해... 아, 그대였던가)를 

원어로 멋드러진 고음처리로 환상적이게 불러줍니다. 

우리에겐 그냥 익숙한 한글 "춘희"라는 제목으로 알려진 '라 트라비아타'. 

그리고 오래전 영화 "귀여운 여인(Pretty Woman)"에도 나와서 익숙한 노래입니다. 

그리고 뒤로 보이는 지휘자이며, 영주심포니오케스트라의 단장인 김진동이라는 분.


희망콘서트5

그리고 첫사랑이라는 김효근 작곡의 한국가곡을 불렀습니다. 

작곡가 김효근은 현재 이화여대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3학년시절에 '눈'으로 MBC 대학가곡제에서 쟁쟁한 작곡과 학생들을 제치고 

경제학도로서 대상을 차지했던 인물이기도 하다고 합니다. 


희망콘서트6

그리고 기다리던 현재 한양대학교 음대 성악과 교수로 재직중이신 세계적거장 바리톤 고성현의 공연입니다. 

처음순서로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의 투우사의 노래를 부르기 시작할때 소리를 지를뻔했습니다.

가사... 모릅니다. 그냥 리듬과 멋드러진 목소리만 듣습니다. ㅋㅋ 하지만 엄청 좋았습니다. 


희망콘서트7

그리고 두번째로 "저 언덕너머 어딘가 그대가 살고 있을까?"로 시작하는 멋진노래 

"시간에 기대어"

저 언덕 넘어 어딘가 그대가 살고있을까? 계절이 수놓은 시간이란 덤 위에 너와 난 나약한 사람.

바람이 닿은 여기 어딘가? 우리는 남아있을까? 연습이 없는 세월의 무게만큼 더 너와 난 외로운 사람.

설움이 닿은 여긴 어딘가? 우리는 살아있을까? 후회투성인 살아온 세월만큼 더 너와 난 외로운 사람.

난 기억하오. 난 추억하오. 

소원해져버린 우리의 관계도 사랑하오 변해버린 그대 모습

그리워하고 또 잊어야 하는 그 시간에 기댄 우리. 

사랑하오 세상이 하얗게 져도 덤으로 사는 반복된 하루가

 난 기억하오 난 추억하오

소원해져버린 우리의 관계도 사랑하오 변해버린 그대 모습

그리워하고 또 잊어야 하는 그 시간에 기댄 우리. 그 시간에 기댄 우리.....


히야~~ 이렇게 가사를 음미해봐도 멋진 가사입니다. 지금도 귓가에 막 들리는듯~~

그리고 다음 순서로 가사가 너무 예쁘다고 말씀하신 드라마 대장금의 OST였던 하망연을 불러주셨구요. 

"바람에 지는 아련한 사랑

별헤예 지듯 사라져가나

천해를 괸들 못다할 사랑

청상에 새겨 미워도 곱다

높고 늘진 하늘이 나더러 함께 살자 하더라

깊고 험한 바다로 살아 우닐 제 사랑은 

초강을 에워 흐르리"

라는 가사~~

당연히 앵콜곡도~~


희망콘서트9

그리고 마지막순서로 영주심포니오케스트라와 독도오페라합창단의 공연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지방중소도시에서 이런 행사가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정말 멋진 행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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