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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과 꽃"이라는 문장을 써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오월의꽃이라고 써보고 싶었지만

그래도 그냥 선생님께서 쓰라고 하는 단어를 써봅니다.

착한 학생이걸랑요...ㅎㅎ


은방울꽃-성창경


산안개 발 묶어 늪이 된 길
명주바람 손짓 속
춤추는 향기에 조심스레 눈 뜬다

맑은 음계 여린 허리에
한 올 한 올 매달아
그늘 벗기는 하얀 종소리 깊다

젖은 산 밝게 여는 초롱꽃
층층 매단 등이 숨을 쉬는
숲 속 길들이 가슴을 열고 있다

상수리나무 곁
보일 듯 고개 숙여
가부좌 머문 자태가 고요하다
(시집'향유고래의 노래'·책펴냄열린시·2014)

'맑은 음계'의 '하얀 종소리'라는 표현이 아름다운 시입니다.

흔히 5월의 꽃이라고 하는 은방울꽃... 향기가 더욱 좋아서 향수화라고도 부르며,

난초처럼 품위가 있다하여 초옥란 또는 영란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번주에는 세가지의 글귀를 써보았습니다. 

두번째로는 "날아가는 새처럼"

이렇게 글을 쓰고 포토샵으로 나름 이쁘게 꾸미는 재미가 있습니다. 

사실 포토샵을 잘 하시는분들은 아주 쉽게 하실 수 있는 작업들이지만

이제 겨우 재미를 붙이고 있는 제겐 아주 흥미롭습니다. ㅎㅎ

나를 뒤돌아 본다는 것이 싫었다. 언제나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은 나였다. 

다시는 세월에 대해 말하지 말자. 내 가슴에 피를 묻히고 날아간 새에 대해....


나는 꿈꾸어선 안 될것을 꿈꾸고 있었다. 죽을때까지 시간을 견뎌야 한다는 것이

나는 두려웠다.


다시는 묻지말자. 내 마음을 지나 손짓하며 사라진 그것들을...

저 세월들을... 다시는 돌이킬수 없는 것들을....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 보는 법이 없다. 

고개를 꺽고 뒤돌아 보는 새는 이미 죽은 새다.


잊자, 잊자 그리움조차도.... 류시화

"날아가는 새처럼"이라는 글씨는 다 써놓고 보니 이상하게도 

글씨가 오른쪽이 위로 향하는듯 합니다. 

반드시 수평을 맞춰야 하는것은 아니지만 이건 아직도 실력이 부족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더 열심히 써야합니다. 아직도 많이부족합니다. ㅎ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써 본 "솔루션"

난데없이 솔루션이라는 글은 왜 써보라고 하셨는지....

아마 이때쯤 제가 이것저것 써보다가 잠시 한눈을 팔았었나봅니다. 

그래도 뭐라도 써보라고 하시니 얼마나 반가운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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