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널드 빅맥햄버거
영국의 경제전문지 '이코노미스트'가 지난 86년 개발한 환율 측정지표로
미국 맥도널드사의 햄버거 제품인 빅맥을 기준으로
각국의 물가와 통화가치를 비교하여 매년 1월과 7월에 발표하는 지수입니다.
다양한 상품 중 빅맥이 구매력 평가기준이 된것은 세계적으로 품질, 크기, 재료가 표준화 되어있어
전 세계 어느 곳에서나 값이 거의 일정한 빅맥 가격을 기준으로 비교할 경우
각국의 통화가치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버거노믹스(햄버거 경제학)라고 이름 붙인 빅맥 지수는
'환율은 두 나라에서 동일한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이 비슷해질 때까지 움직인다.'는 이론(구매력평가설)과
일물일가의 원칙을 전제로하여 근거한 것이라고 합니다.
세계 118개국에서 판매되는 빅맥 햄버거는 가장 적절한 비교대상으로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임대료나 임금 등이 다르면 햄버거 원가가 국가마다 차이가 나게 되므로
단순히 빅맥 가격을 비교해 환율 수준을 판단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한계로 인해서 요즘은 스타벅스의 카페라떼지수, 애플사의 아이팟지수,
가구회사 이케아의 침대의 가격을 기준으로 한 이케아지수 등등이 있습니다.
이코노미스트가 세계 각국의 햄버거 가격을 미국 달러화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2016년 1월 기준
미국매장의 빅맥가격은 4.93달러
한국매장의 빅맥가격은 4,300원이었다고 합니다.
당시의 환율은 1달러당 1,198원이었으니 달러로 환산한 한국의 빅맥가격은 3.59달러...
1월에는 한국 빅맥지수가 미국보다 27%가 낮았습니다.
또한,
2016년 7월기준
미국매장의 빅맥가격은 5.04달러
한국매장의 빅맥가격은 4,400원....
현재의 환율은 1달러당 1,141원... 이를 달러로 환산한 한국의 빅맥가격은 5.04달러...
7월에는 한국 빅맥지수가 미국보다 23.5% 저평가되었다고합니다.
빅맥지수가 낮을수록 달러화보다가 해당 통화가 저평가되었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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