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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촬영지인 청풍호 관광모노레일~~

제천이 그리 먼곳은 아니랍니다. 

제가 살고있는 곳에서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금방 갈수있는거리라서 지난 토요일...

언제나처럼 보호자를 동반해서 청풍호 관광모노레일을 탑승해보기 위해서 다녀왔답니다. ㅎㅎ

사실 청풍호 인근에는 청풍문화재단지를 비롯해서 몇 번 가본 곳이긴 하지만 

그것도 예전이어서 정말 오랜만에 다시 찾은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전에는 있는줄도 몰랐던 청풍호 관광모노레일...

이게 있다는것을 왜 예전에는 몰랐을까요?.....


자꾸만 걷기보다가 이런것에 이끌리는 것은 왜일까요?

많이 걸어야 건강해진다는데...저랑 보호자는 자꾸만 무언가 탈것에 은근히 집착하는 경향이?ㅋㅋ


충북 제천시 청풍면 청풍명월로 879-17(도곡리 99)

네비게이션이 없었다면 정말 운전이 힘들어질듯한 그런 세상입니다. 

이정표를 바라보는것 없이 조용히 네비의 말만 듣고는 이렇게 골짜기를 찾아올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편한 일인지...ㅎㅎ


처음 출발할때만 해도 전화로 예약을 할려고 먼저 저희 집에서 전화를 했었습니다. 예약을 하기위해서....

하지만 당일예약은 접수를 할수없다고 하셔서 "괜히 갔다가 타지도 못하면 어쩌지?"하는 걱정스런 마음으로 출발했었습니다. 

오오오... 그런데 좀 일찍 도착해서인지 아직은 이용객이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매표소 바로 옆에 이렇게 청풍호의 항공사진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곳이 있었습니다. 

가운데 우뚝 솟은 산이 바로 비봉산입니다. 높이 580m.

정상의 조금은 하얗게 보이는 부분이 지금 한창 공사중인 제천 비봉산 케이블카 공사현장. 예전의 비봉산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이곳에서 얼짱각도로 사진을 촬영하면 정말 비봉산의 정상보다 더 높은곳에 있는듯한 기분을 느낄수가 있습니다. 


청풍호 관광모노레일의 이용요금은 원래의 가격보다 지금은 50%할인된 가격이었습니다. 

어른과 청소년은 4,000원

65세이상 어르신과 12세미만의 어린이는 3,000원

왕복소요시간은 약 35분정도

아주 저렴한 가격에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바로 비봉산의 정상에 케이블카 공사가 진행중이라서 현재는 정상까지 운행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표를 발권한 후에 탑승장으로 이동합니다. 

탑승장에서 도와주시는 분께서 "오자마자 이렇게 빨리 탑승을 하는 경우는 정말 운이 좋은 날이다"라고 말씀을 해 주시더군요. 

하지만 이때까지만해도 그 말씀에 대한 정확한 사연을 이해하지 못했답니다. 

속으로는 "에이... 이용객도 별로 없는데 괜히 그러시는걸거야..."라는 생각으로...


아무튼 이렇게 지하철승강장처럼 생긴 탑승장에서 잠시만 기다리면 탑승차량이 도착합니다. 

막 기대됩니다. 어떤 풍경을 보여줄지? 

보호자는 가장 걱정되는건 "이거 무서우면 어쩌지?" 하는 생각을 합니다~~


모노레일에 탑승하자마자 이렇게 가파른 언덕길을 향해서 출발합니다. 

우왕~~ 나를 싣고 저 심한 고갯길을 올라가다니..... 너무 감사했습니다. ㅋ


잠시 올라가면 이렇게 반대편에서 내려오시는분들이 계시구요. 

막 손을 흔들어 즐거움을 표시합니다. 


자연치유도시 "제천"

이렇게 산등성이의 나무들을 잘라서 모노레일을 설치한 것을 보면...

"솔직히 이거 자연을 훼손한것은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긴합니다만... 

어떤면에서는 이렇게 해놓으면 더이상의 자연훼손은 없을듯 하기도 합니다. 

국내유명산들의 등산로를 보시면 사람들의 발길로 땅이 파이고 나무의 뿌리가 드러날 정도로 훼손된 구간이 많이 있으니까요. 

아무튼 일장일단이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ㅎㅎ


괜히 복잡한 생각으로 머리를 어지럽히면 안됩니다. 여긴 숲속이니까요~~

숲의 자연치유효과와 산림의 유익한 면을 누누히 이야기하지 않더라도 모두들 잘 알고 계시듯 

요즘은 산림치유가 대세인듯 합니다~~ 


가파른 언덕길에는 이렇게 한쪽 옆으로 계단이 설치되어있습니다. 

만에 하나 모노레일이 정지되었을때를 대비한듯 합니다. 


정말 가파른 길을 오를때는 모노레일에 앉아서 하늘을 바라볼수 있을정도로...

어쩌면 우주선에 누워있는 그런 기분이 들게 누운자세에서 가파른 오르막길을 올라갑니다. 


정상부근에서 바라본 청풍호의 모습입니다. 

미세먼지가 좀 있긴 했지만 그래도 멋진 풍광이었습니다. 


예전엔 모노레일을 타고 정상까지 올라가서 잠시동안의 휴식시간을 가진후 

다시 타고 내려오면 되었었지만 지금은 정상까지 운행을 하지 않습니다. 

제천 비봉산의 케이블카 설치공사로 인해서... 


이렇게 정상부근에서 모노레일의 철길이 끊어져 있답니다. 힝~~

예전엔 비봉산의 정상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시는 분들도 있었다고 하더군요. 


패러글라이딩... 저도 정말 예전에 한 몇년동안을 패러글라이딩에 푹 빠져서 충북 단양의 활공장과 경북 상주의 패러글라이딩의 활공장을 

휴일마다 찾아다녔던 때가 있었는데...우리나라의 명품 패러글라이더인 진글라이더를 타고서~~ㅎㅎ

그러다가 활공장에서 다른분의 사고를 눈으로 목격하고는... 접었습니다. 정말 아쉬웠지만~~

덕분에 보호자는 정말 안도의 한숨과 속으로 쾌재를 불렀을겁니다. 

아... 자꾸 이런 개인사정을 이야기하면 소중한 개인정보의 누출위험이 있으니 여기까지만....ㅋㅋ


이제 내려가는 길입니다. 

가파른 언덕을 내려갈때는 올라올때와는 반대로 아주 거꾸로 쏟아질듯 합니다 ㅋㅋ

그런데 아주 재미있습니다. 몇편이었는지는 기억에 없지만 예전 외화 "인디아나 존스"에 나오는 그런 동굴속의 고속질주는 아니지만

천천히 주변 풍광을 감상하면서 느긋하게 여유를 부리면서 운행되는 모노레일.. 


아직은 좀 쌀쌀한 기온탓인지 비봉산의 나무들은 녹음이 우거지진 않았습니다. 

나중에 아주 더운 여름... 산바람이 살살 불때는 정말 멋진 풍광을 보면서 시원하게 경험할 수 있을듯 합니다. 


이렇게 청풍호 관광모노레일의 경험은 아쉽게 끝이 났습니다. 

현재의 운행길이는 편도 1,200m니까, 왕복 2.5km정도 되는듯 합니다. 

나중에 제천 비봉산에 케이블카가 설치되면 모노레일의 이용객은 좀 줄어들듯 합니다. 

그 전에 빨리 다녀오셔야 좋은경험이 될듯 하구요...ㅎㅎ


아주 오래전이네요. 2012년 10월에 1박 2일팀이 이곳에와서 촬영을 했나봅니다. 

아... 그리고 저희들이 모노레일에서 하차를 하고보니 주차장에 관광버스가 2대가 들어오더군요. 

그때서야 아까 해주신 말씀 "오자마자 이렇게 빨리 탑승을 하는 경우는 정말 운이 좋은 날이다"라는 말의 뜻을 정확히 이해하겠더군요.

관광버스에서 내리시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인원이 상당했습니다. ㅋㅋ

저 많은 분들이 모노레일을 탑승할 예정이니 조금만 늦었으면 한참을 기다려야 했을듯.... 

그리고 그 후에는 병목현상으로 계속 이용객들이 밀릴테고...


모노레일을 타고 난 후 주변의 할머니들이 파시는 농산물을 조금 구입했습니다. 

제가 좋아라하는 쪽파무침을 해준다며, 보호자가 무려 세단이나 구입을....

며칠동안 입에서 파냄새가 작렬하게 생겼습니다....ㅋㅋㅋ


2017/07/09 - 충북 제천의 맛집-48가지 약선재료를 이용한 한우명가 박달재(클릭)

2017/07/06 - 충북 제천의 기적의 도서관(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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