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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시화방조제의 세계최대규모의 조력발전소

이번 인천여행에서 잠시 들러본 경기도 안산시 시화방조제입니다. 

그곳의 조력발전소의 시화나래 달 전망대....

사실 이곳을 가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예전추억을 더듬어 

몇년전 제부도를 찾아 가는길에 길가에서 팔던 석화구이가 먹고 싶어서 일부러 찾아간 곳이었답니다. 

하지만 길가에서 파는 석화구이는 길을 잘못들어서인지 찾지를 못했습니다. 

포터트럭에 한가득 석화를 싣고 숯불위에 구워먹을 수 있게 화로를 준비해서 

도로가의 넓은 공간에서 팔던 석화구이...

물론 그 맛을 기억하고는 있지만 그 맛을 다시 찾기란 쉬운일이 아니더군요.. 


결국에는 제부도에서 가족들과 맛있는 점심을 먹고 돌아오는길에 찾아간 곳은 이곳 시화호 조력발전소의 전망대였습니다. 

제부도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길에 다시한번 길가의 석화구이를 찾기위해서 

갔던길과는 다른길인 대부도를 거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길을 여정으로 잡았습니다. 

그래서 덕분에 이곳 시화호 조력발전소를 구경하게 되었습니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동 2098 3층

대부도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길에 길이 11.2km의 긴 제방위에 위치한 시화호 조력발전소의 달 전망대..

달리는 차안에서 보더라도 마치 인터넷 홈쇼핑을 보면서 "어머! 저건 꼭 사야해~~"하는 마음처럼

달 전망대를 보면서 가장 먼저 머릿속에 떠오르는 "어머. 저곳은 꼭 가봐야해~~"였습니다. 

이렇게 멀리와서 이런 광경을 보고 그냥 지나친다는건 아닌듯 했습니다. ㅎㅎ


차를 주차하고 실내로 들어가니 이렇게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게 되어있습니다. 

이곳 달 전망대는 25층의 높이인 75m라고 하니 걸어올라간다는 건 상상이 되질 않습니다. 

25층 높이라고 하지만 엘리베이터에는 3층으로 표시가 되어있답니다. 

처음엔 "어? 이상하다?"라는 생각이었지만 외관을 보시면 금방 알수 있듯이

1층은 수제버거와 음료를 판매하는 곳이 있었구요.. 2층은 버닝스톤 스테이크 하우스가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바로 3층의 달 전망대... 하지만 높이는 25층의 높이...후덜덜~~


평소에는 줄서서 기다려 올라간다는 시화호의 달전망대를 추웠던 날씨덕분이었는지 

기다림없이 바로 엘리베이터에 올라 전망대까지 금방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전망대의 외부유리창이 이렇게 좀 지저분했다는건 함정...

그래도 외부로는 조력발전소의 발전시설로 해수가 유통되는 광경이 아주 잘 보인답니다. 

원래 시화호는 "시화지구 간척사업계획"에 따라 군자만이라 불리던 이 지역에 1987년부터 1994년까지 시화방조제가 건설되었답니다. 

그러나 방조제로 물이 가둬진 담수호가 되자 각종 오폐수가 쌓여서 수질이 급격히 악화되었고

많은 생물이 폐사하는 일이 발생해서 일명 "죽음의 호수"라고 불리며 

그때 당시 여론과 주민의 비판이 일자 결국에는 2000년도부터는 담수를 포기하고 

정부차원에서 해수유통을 결정하여 조력발전소를 설치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역시 물은 흐르게 놔둬야 한다는건 진리입니다. 

달의 중력으로 하루 두 차례 발생하는 조석을 이용하는 조력발전으로 온실가스나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적인 에너지를 생산한다는 시화호 조력발전소.

발전소의 왼쪽으로 보이는 거품들은 물을 배수할때 생기는 자연적인 거품이라고 합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를 오르면 바로 보이는 것은 왼쪽으로 카페 드롭탑 이 보입니다. 

정말 전망좋은 곳에 있는 멋진 카페.. 

이렇게 높은 곳에서 달달한 라떼 한잔 하면서 석양을 바라보면 땅을 밟고 있는 분들 보다가는

하루를 조금이나마 더 긴시간으로 살 수 있을듯 합니다. 해가 조금 더 늦게 떨어질테니까요... ㅋ


카페내부를 휭둘러보았으나 전망이 좋은쪽은 다른분들이 벌써 선점하고 계십니다. 힝~~

그래서 그냥 저희들은 한바퀴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전망대관람이 무료이다보니 관람객들이 정말 많긴하더군요. 

전망대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입니다. 연중무료이며 연중무휴입니다.  


한바퀴 둘러보는 중에 아주 짜릿한 곳을 발견했습니다. 바닥이 온통 통유리로 되어있는 오금이 저릴듯한...ㅎㅎ

조그마한 소녀가 겁없이 제일 바깥쪽으로 용감하게 걸어가는 모습... 

저 모습을 보면서 "아... 저 소녀도 한 10년정도후에 남친이랑 이곳을 다시 찾아오게 된다면 그때는.... 

아아악... 무서워~~ 난 무서워서 못올라가겠어~~"를 연발하면서 남친의 팔뚝을 잡고 안놔줄듯 합니다. 

참 이런거보면 여자사람들은 이상해요....그냥 웃자고 드린 말씀입니다. 죽자고 달려들면 아니되옵니다. 

예능은 예능으로 받아주셔야지... 다큐로 받아들이시면... ㅎㅎ


아무튼 이렇게 안내판이 있습니다. 신발은 벗고 이용하라는 말은 흠집이 생길것을 염려해서 써놓은듯 하지만

2번의 단단한 물건은 소지하지 마라는 표현은 은근히 더 짜릿하게 만듭니다. 

단단한 물건을 손높이에서 떨어뜨리면 깨질수도 있다는 말로 들린다는... 아이구... ㅎㅎ

물론 그럴리는 없겠지만요~~~


아무도 없는 틈을 타서 다시 앵글에 담아봤습니다. 

이런 멋진 경치로 인해서 이곳은 2012년 안산시 관광명소 "안산9경"에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수도권에서 멀지 않고 멋진 경치와 조망권으로 정말 줄서서 기다리는 곳인듯 합니다. 


달 전망대를 구경하고 바로 앞의 시화조력문화관도 잠시 둘러보았습니다. 

내부를 둘러본 덕분에 조력발전이 이루어지는 원리 등등을 조금이나마 공부하는 기회가 되기도 했구요..

내부의 사진은 별로 없답니다. 카메라의 배터리도 다 되어버려서 나름 배터리를 아껴서....

이곳의 조력발전 시설용량은 254MV로 세계최대이며, 가보지 못한 프랑스의 랑스조력발전소와 함께 

대표적인 조력발전소로 꼽힌다고 합니다. 


매월 10만명이상이 찾는 안산시의 관광명소. 시화호 조력발전소.

이곳 시화호가 속해있는 경기만은 강한 조석이 발생해 조석간만의 차가 커서 조력발전의 최적지라고 합니다. 

조력발전의 방식은 해수를 저장하는 저수지를 만들어 발전하는 조지식 발전이며, 밀물만을 이용하는 단류식이며, 

썰물을 이용하지 않는것은 경기만의 완만한 경사로 썰물이 방조제 안쪽에서 넓게 퍼져버려 이용가능한 수위차가 생기지 않기때문이라고 합니다. 

발전량은 하루 254MV, 년간 552,700MV로 인구 50만명이 한해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기도 합니다.

일몰 후 밤 11시까지 건물외벽에 LED조명으로 멋진 영상을 보여주기도 한다고 하는데 저희는 보지못했답니다.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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