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경북 상주시 가볼만한 곳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을 다녀왔습니다.

2015년 7월 28일에 개관을 했으니 이제 1년남짓된 곳입니다. 

관람시간은 09시 30분부터 17시 30분까지이며

입장은 16시 30분이전까지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라고 합니다. 

입장료는 대인기준으로 2천원, 청소년과 소인은 천원으로 아주 저렴한 곳입니다. 

아..물론 단체 20인이상의 요금은 1/2수준입니다. 

일단 위치를 보시면....

경북 상주시 도남동이라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바로 옆에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상주시 자전거박물관도 위치해 있답니다.

앞으로는 경치가 좋은 낙동강이 유유히 흐르고 있구요... 

현관을 들어서자마자 각종 야생동물들의 조형물과 안내데스크를 향해서 한컷...

1층에는 전시장이라기보다가는 체험할 수 있는 공간들과 영상관이 있습니다. 

4D 애니메이션은 안내데스크에서 예약을 하고 가셔야 관람이 가능하며 상영시간은 20분 내외입니다. 

독도체험관에서는 영상카메라로 독도에 방문한 듯한 사진을 촬영후 바로 인쇄를 해 주더군요..

너무나 복잡해서 사진으로는 담을 수 없었습니다. 

아이들이 완전 좋아라 하는 곳이었거든요...

독도의 바다생물을 대형수족관에 담아 놓았습니다. 

이름을 아는 녀석은 우측하단에 보이는 줄돔 뿐이더군요...

바바리사자 라고 합니다. 

아프리카에 살았었으나 인간의 포획으로 1942년에 멸종되었다고 합니다. 

길이는 2.7m~3.3m 몸무게는 220~270kg 이었으며 모로코와 이집트 바바리 지방에 서식했던 대형사자.

털 색깔은 검은색이 도는 황갈색을 띠며 수컷의 갈기는 가슴과 배 밑까지 이어져 있어서

다른 사자와 구별된다고 합니다. 

백상아리 입니다. 

몸길이는 최대 6.5m 정도이며 주로 바다사자, 고래, 상어, 대형어류를 잡아먹으며

큰 먹이를 먹은뒤 1개월동안 먹지않아도 살 수 있다고 합니다. 

가장 난폭한 상어류입니다. 

그 옛날 영화사상 처음으로 1억달러의 흥행수익을 기록했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죠스'를 연상하게 하는 녀석입니다. 

아니면 얼마전 상영한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열연한 언더워터에서도 이 녀석이 등장했었지요.. 어마무시한 녀석..

2층의 전시관으로 올라가시면 바로 정면에 보이는 모습입니다. 

이 조형물들을 중심으로 좌측에 1전시관, 우측에 2전시관이 있습니다. 

전시된 내용물은 엄청 많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아주 좋아 할 듯한 장소더군요..

1전시실의 입구에 있는 코뿔소의 모형물...금방이라도 벽을 뚫고 나올것 같은..

입과 코부위를 보시면 방문객들이 만져서 검게 손때가 많이 묻어있습니다. 

물론 저 역시 한번 살짝 만져봤습니다..ㅋㅋ

아참 1전시관의 주된 전시물은 육상의 야생동물과 곤충 그리고 새들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각종 새들의 울음소리가 아닌 노래하는 소리를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시설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우측으로 2전시관 입구입니다. 

그리고 2전시관의 주된 전시물은 수중과 바다의 생물들이 여러모습으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시물들은 얼마전 개관했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많은 조형물과 

박제된 동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일일이 다 포스팅하면 엄청난 스크롤의 압박이....ㅎㅎ

2층 전시실을 나오는 방향으로 있는 연구실의 풍경입니다. 

각종 곤충들과 새들을 연구하는 표본들을 전시해 놓았구요.. 각종 장비도 전시되어 있더군요..

외부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중앙에 보이는 곳이 입구입니다. 전체적인 모습을 담아볼려고 했습니다만...

이날은 극심한 스모그로 인해서 그리고 너무 넓은 건물과 뒤로 더 물러날 수 없었던 사정으로...ㅎㅎ

바로 이곳입니다. 

상주시의 자전거박물관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이기때문에 

방문하시게 되면 두군데 모두 들러보시길 권합니다. 

저는 자전거박물관은 예전에 다녀간 적이 있었고.. 촉박한 시간으로 인해서 이곳만 보고 나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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