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완의 소설 이라는 "혼불"의 작가 최명희 문학관을 다녀왔습니다. 넓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하고 분위기 좋은 문학관이었습니다. 최명희의 소설 "혼불"은 정말 소설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만큼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단어선택과 문장구성으로 한편의 "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추천하고 싶은 소설입니다. 입구에서 들어가는 길에 만나는 돌로 만든 허수아비입니다. 내부를 관람하다보면 아래와 같이 필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습니다. 비록 달필은 아니지만 소설 "혼불"의 4권 13장의 일부를 이런곳에서 필사할 기회는 흔치않은 기회이기에 원고지 한페이지를 꽉 채워서 필사를 했습니다. 시간이 허락된다면 조금 더 쓰고 싶었지만... 로그인이 필요없는 공감버튼 ↓↓↓ 은 사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