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 캘리그라피-캘리그라피 57번째 나만의 감성손글씨"내게 능력주시는 자, 은혜받은자여"

　

새해 첫 포스팅으로 올리는 성경말씀 나만의 감성손글씨. 캘리그라피

어제 올릴려고 했었는데 이제서야 포스팅합니다. ㅎㅎ

2018년 12월 31일 송구영신예배를 가기위해서 집에서 저녁시간을 보내던 중, 

제 보호자가 한마디 하더군요. 

"당신 왜 요즘 캘리그라피 안쓰냐?"고.... 

그러면서 내일부터 새해를 맞이하는데 자기와 아이들에게 

성경말씀을 하나 써주면 힘이 될것 같다면서 은근히 한장 써보라는 압력을 가합니다. 

그래서 뭐 힘든일도 아니고... 사실 너무 오랫동안 써보지를 못했었고... 

그래서 성경말씀을 한장 쓰기로 했답니다. 

빌립보서 4장 13절의 말씀입니다.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것을 할수있느니라"

먼저 막내아들에게 써주라고 한 보호자의 엄명에 따라 

이 말씀을 화선지에 써서 아들에게 주었답니다.... 

이제 올해 수능을 앞두고 있을 막내에게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은 굴뚝같지만....

모든 상황은 막내 스스로 잘 이겨내야 하겠지요.... 

정말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에 대해서는 할말이 많지만... 

어쩌겠습니까? 적응하는 수 밖에....ㅠ.ㅠ

누가복음 1장 28절의 말씀입니다. 

"은혜받은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이건 제 보호자에게 써준 글귀입니다. 

사실 두장 모두 화선지에 썼던 글씨이긴 하지만 이렇게 약간의 뽀샵을 거쳐서 

보호자에게 카톡으로 보냈더니 금방 자기의 SNS에 올리더군요. 

그러면서 한해동안 많이 보면서 힘을 얻겠다고...ㅎㅎ

사실 얼마전까지 매일저녁 붓글씨로 캘리그라피를 쓰면서 은은한 먹향에 좋아했었지만, 

이젠 매일저녁 수영장등록을 한 뒤로는 너무나 가까이하기 어려웠던 캘리그라피입니다. 

다른 글씨체도 많이 있지만 그냥 가장 익숙한 글씨체로 뚝딱 써본글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올리기에도 너무 부끄럽지만 

그래도 제 보호자와 막내에게 작은 힘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득 담았습니다. 

그리고 참... 제가 가끔씩.. 아니 어쩌면 자주 포스팅하는 사찰들을 보시면서 

저의 개인적인 종교관이 불교이리라 생각하신분들도 계실듯 합니다만, 

저는 이렇게 교회를 다니고 있는 기독교인이랍니다. ㅎㅎ 

아울러 제 블로그를 가끔씩이라도 찾아주시는 모든분들에게 새해인사를 이렇게 전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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